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협은행 전북본부가 전주화산초등학교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NH그린액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15일 진행됐으며, 학생들에게 기후위기와 탄소배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삶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전북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농협은행 전북본부와 세이브더칠드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행사에는 하양진 농협전주시지부장과 이경덕 전주화산초 교장, 안소라 세이브더칠드런 전북아동권리센터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NH그린액션' 제21호 현판식을 열고, 학교에 친환경 안전우산 50개와 우산거치대, 업사이클링 양말 200켤레를 전달했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교실 내에 비치된 폐플라스틱 수거함에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이를 업사이클링하여 안전우산과 양말로 제작한 후 학교에 다시 전달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며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전주화산초 학생들은 업사이클링 양말 200켤레에 정성으로 쓴 손편지를 담아 서원노인복지관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연대감을 나누었다.
하양진 지부장은 "오늘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