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과 전북대가 남원시 덕과면 일대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치며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전북대 농생명과학대 학생 70명이 참여해 3일간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며, 농촌의 고령화 및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12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후원을 받아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참여자 지원이 이뤄지는 점이 특징이다"고 밝혔다.
전북대 학생들은 각 마을에 분산 배치돼 과수수확, 밭작물정리, 환경정비 등 다양한 농작업을 돕고, 마을 주민과의 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도농 간 소통과 이해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이정환 전북농협 총괄본부장은 "폭염 속에서도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 전북대학교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농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더 크게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