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고창군에 위치한 선운산농협이 NH농협손해보험과 함께 공공형계절근로종합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진행된 가입 행사에는 김영일 NH농협손해보험 부사장, 김용재 전북총국장, 김기육 선운산농협 조합장 등 농협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이를 기념했다.
이번에 출시된 공공형계절근로종합보험은 농작업 중 외국인 근로자가 초래할 수 있는 민사책임 손해, 재해, 질병으로 인한 조기송환 비용,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발생하는 휴업손실 비용 등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김영일 부사장은 "공공형계절근로종합보험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보험 가입으로 선운산농협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과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면서 농업인과 외국인 근로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