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최근 의료비 지원을 통해 농촌 가정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전북농협은 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에서 의료 지원이 절실한 농촌지역 아동에게 총 4800만원의 의료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NH도농상생운동본부가 주관하고 서울 강남농협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희망이음 의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완주지역 내 5개 가정이 혜택을 받았다.
한 가정당 400만원이 지원되며, 중증질환 등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농촌 가정에 경제적·심리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을 후원하는 서울 강남농협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억5000만원을 기탁해 왔으며, 2024년까지 총 231명의 환아를 지원해왔다.
농협조합장들은 "관심과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 의료비가 지원되어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에 온정이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전북농협의 이정환 총괄본부장은 "농촌생활의 어려운 여건에도 자녀의 건강을 위해 애쓰는 부모님들을 응원한다"며, "자녀가 건강을 되찾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은 농촌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상생가치를 실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농촌 복지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