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이승돈 신임 농진청장이 첨단기술을 활용해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AI와 로봇 등 첨단기술을 통해 작물 생육과 병해충 발생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스마트 데이터 농업 체계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키위해 고품질 품종과 재배 기술을 확산하고, 식량자급률을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메탄저감 사료와 신재생에너지 활용 기술을 개발해 탄소 배출을 줄이며, 기후적응형 농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밭농업의 기계화를 추진하고,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찰 및 방제 기술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농업인을 지원하고 스마트 농업경영체를 육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K-푸드 수출 확대와 K-농업기술의 글로벌 확산을 통해 국가 위상을 높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