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농협이 도내 우수농산물의 판매 확대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18개 롯데마트 매장에서 전북농산물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 농산물을 홍보하고, 기상이변 및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와 전북농협이 공동 주관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제철 농산물인 복숭아, 수박, 포도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지난 2022년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전북농협과 전북자치도는 농업인들이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매년 수도권 및 대형 유통업체와 함께 통합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북생생장터와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전북농협 이정환 본부장은 "내수침체와 소비 부진으로 인해 농업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한 배를 타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동주공제'의 자세로 농산물 수취가를 제고하고 농민 실익을 강화하는 등 경제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