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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농진청, '축사 냉방 효과는 관리에 달렸다"[포토]

가축 생명과 농가 경영비 절감위한 냉방장비 점검 필요
창문없는 축사에는 쿨링패드, 개방형 축사에는 안개 분무장치 활용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최근의 폭염과 그로 인한 가축 폐사를 경고하며, 축사 냉방시설과 장비의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올해 6월의 전국 평균기온은 22.9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과 열대야 일수도 크게 증가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높은 기온이 지속될 확률이 50%에 달한다고 예보했다.

 

가축의 사료 섭취량 감소와 생산성 저하, 번식 장애 등 폭염으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사의 형태에 맞는 냉방 및 환기시설의 적절한 가동과 미리 장비를 점검하고 보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창문이 없는 무창형 축사에서는 쿨링패드를 사용해 외부 습도가 낮은 한낮에 효과적인 냉각을 도모할 수 있다.

 

하지만 쿨링패드 내부에 먼지가 쌓이거나 물 공급 펌프가 노후화되면 냉방 성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철저한 청소와 보수가 필요하다.

 

개방형 축사에서는 안개 분무 장치를 이용해 미세 물방울이 공기 중에서 바로 증발하도록 분무 방향과 압력을 조절해야 한다.

 

이와 함께 순환팬을 사용하면 냉방 효과가 극대화되며,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그늘막 설치도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농가들은 냉방 장비의 적극적인 관리와 실천이 필요하다.

 

장길원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과장은 "폭염에 대비해 축종과 축사 형태에 맞는 환경 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여름철 시설 점검이 가축의 생명뿐 아니라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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