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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민생회복 소비쿠폰, 농식품 소비 촉진에 '효과 만점'

소비자 83.5%가 식품 구매에 쿠폰 사용 계획
과일·과채류·육류소비 증가, 복숭아·한우 인기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정부가 2025년 민생 안정을 목표로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농식품 소비 촉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수도권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조사 응답자의 83.5%가 소비쿠폰을 식품 구매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당시 지급된 재난지원금보다 먹거리 소비에 대한 사용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과일·과채류와 육류 소비를 특히 늘릴 계획이었다.

 

과일 중에서는 복숭아가 가장 인기 있는 품목으로, 응답자의 38.1%가 구매를 늘리겠다고 답했다. 육류에서는 한우가 40.2%로 가장 높은 소비 증가 품목으로 꼽혔다.

 

이는 연령대별로 50대 이하가 한우를, 60대 이상이 돼지고기를 선호하는 경향을 반영한 결과다.

 

곡물류와 채소류에서도 소비 증가가 예상되며, 쌀과 콩류, 오이와 상추가 주목받았다.

 

소비쿠폰 사용처 제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1.4%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제한이 불편하다는 응답은 14.1%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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