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생성형 AI 활용 SNS 콘텐츠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전북농협 본부에서 열린 이 교육에는 산지온라인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내 산지어시스턴트 30명이 참석했다.
산지어시스턴트는 산지유통관리자로서 상품 발굴부터 온라인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주도하는 전문 인력으로, 이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농산물의 온라인 유통 및 홍보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과정은 생성형 AI와 챗GPT의 개념 및 활용방법, SNS 채널별 효과적인 콘텐츠 기획·제작법, AI 기반 글쓰기와 이미지 제작 실습, 브랜드 스토리텔링 기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참석자들은 직접 챗GPT를 활용해 SNS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보며, 디지털 마케팅의 적용 가능성을 체험했다.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은 "산지어시스턴트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전북 농산물의 품질과 가치를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농가와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