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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농산물 유통의 미래...스마트 기술도입 가속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자동화·정보화기술 논의
고품질 농산물 안정적 유통...수급불안 해소 모색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오는 20일 서울대 융합관에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기술 현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사)한국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서울대 식물생명과학연구소가 후원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지유통센터 관계자와 저장·유통분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농산물 유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기술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농산물을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유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들어 이러한 센터에 자동화와 정보화 기술이 속속 도입되고 있으며,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기술의 현황과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 방안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1부에서는 '스마트 유통 정책과 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인공지능(AI) 시대에 따른 유통 변화와 대응, 스마트 APC 구축을 위한 원예작물 품질 등급화 연구, 그리고 스마트 APC 선별기의 고도화 방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보은군거점산지유통센터의 현황과 미래, 저장 용기 개선과 환경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어진다.

 

(사)한국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의 김종기 회장은 "이번 토론회가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의 확산을 위한 최신 기술 도입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직면한 선별·포장·저장 등 수확 후 품질관리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종국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장은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구축은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 유통과 수급불안 해소에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며 "민간·학계·연구기관 간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기술을 발굴하고 산지유통센터(APC)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엔 약 500여 개의 산지유통센터(APC)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스마트 기술이 도입된 곳은 약 30곳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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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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