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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 논콩, 늦어도 이때까지는 심어야 한다

'선풍' 7월5일, '선유2호' 7월15일까지 파종 시 수확 가능
파종시기 조정·재배 기술로 수확량 손실 최소화 가능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논콩 재배 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적절한 파종 시기와 기술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발표를 통해 남부지역 논에서 밀이나 감자수확 후 이어지는 콩 이모작 재배 시 수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선풍'과 '선유2호'라는 주요 품종의 파종 한계기와 재배 기술을 소개하며, 늦어진 파종 시기에도 안정적인 수확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선유2호'는 7월15일까지, '선풍'은 7월5일까지 파종하면 각각 10월18일과 10월25일에 수확할 수 있다. 이는 경남·전남지역 첫서리일 평균인 10월28일 이전 수확이 가능토록 하는 전략이다.

 

파종 시기가 늦어질수록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지만, 앞서 제시된 날짜까지는 수확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특히, 심는 간격을 좁히는 방법으로 콩의 수확량을 보전할 수 있다. '선유2호'의 경우 심는 간격을 70×15cm로 조절하면 꼬투리 높이가 높아지고, 수확량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파종이 늦어질 때 수확량 확보에 효과적이다.

 

논콩 재배 시에는 침수 피해 예방이 필수적이다. 논 가장자리에 배수로를 설치하고, 용·배수로 내 이물질을 제거해 과습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농진청은 '무굴착 땅속 배수기술'을 개발해 배수가 용이한 기술도 보급 중이다.

 

고지연 농진청 스마트생산기술과장은 "논콩 이모작 재배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안정적인 수확을 지원하고, 농가의 생산성·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선풍'과 '선유2호' 종자는 매년 초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신청·구매할 수 있다.

프로필 사진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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