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자산관리 역량 증대와 보다 안전한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치 않은 고령층 손님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과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도를 제고하고, 날로 진화하는 금융 사기로부터 손님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시니어 손님의 교육 참가 접근성과 편의성 증대를 위해 하나은행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 현업 부서 직원과 금융교육 전문 강사진이 지역별 사회복지기관 30여곳 이상을 직접 찾아가 전문적이고 현장감 있는 자산관리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시니어 손님들이 디지털을 활용해 금융 생활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재무 진단 실습 ▲온라인 금융상품 비교 실습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스마트폰 설정 연습 등 직접 체험하며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마련했다. 또한, 시니어 손님들의 노후 자산관리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주택연금 등 보유자산을 활용한 소득 창출 방법 ▲고령자 우대 상품 안내 ▲금융사기 유형 및
군산시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년 국가유산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와 도비를 포함한 총 9억1,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국가유산미디어아트'는 지역의 독창적인 이야기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국가 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는 국가유산청의 공모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군산시는 2025년에 이어 2년 연속 군산 내항 일원에서 국가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게 됐다. 군산시는 지난 7월 공모 신청을 통해 국가유산청 사업에 응모했으며, 이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지자체에 선정됐다. 군산 외에 선정된 지자체는 강화군·경주시·부여군·아산시·양산시·여수시·익산시·진주시·철원군·청주시·통영시이다. 군산은 2026년 미디어아트 사업 주제를 '군산번화(群山繁華), 빛을 품다'로 정했으며, 올해 진행한 '군산의 빛, 꽃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추진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100여 년 전 수탈의 아픔 속에서도 교육, 문화, 상업 등에서 빛처럼 빛났던 군산의 번화상을 새로운 창작 미디어아트 퍼포먼스와 결합한 콘텐츠로 발전시켜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정읍시가 지황과 쌍화차를 주제로 한 '정읍 지황·쌍화 이음 어울림 한마당'을 열어 시민과 관광객 1000여 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는 지난 17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쌍화차거리(구 정읍경찰서 앞) 일원에서 열렸다. 정읍시를 비롯해 정읍지황융복합사업단, 전북과학대학교, 정읍쌍화차거리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정읍의 대표 특산품인 지황과 쌍화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쌍화차 판매 및 체험 부스, '정읍쌍화차' 5행시 공모, 참여 놀이마당이 열리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지황 풍년을 기원하는 제례, 옹동여성농악단 공연, 디저트 경연대회 시상식, 즉석 장기자랑과 작은음악회 등 풍성한 무대가 마련돼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정읍지황 농업시스템'의 2025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기원하는 비전 퍼포먼스가 진행돼 현장의 뜻을 하나로 모았다. 또 전북과학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황을 활용한 디저트 개발을 시도하며 정읍 특산품의 새로운 상품화 가능성도 모색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정읍 지황·쌍화 이음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지황의
청년들의 열정과 지역의 활력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축제가 익산에서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2025 전북특별자치도 X 익산시 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의 목소리를 담고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의 젊음이 펼쳐지는 전북 청년 축제'라는 의미를 담아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어우러지는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인 19일은 주요 프로그램으로 '솔로 이리와'와 '동네산책 로컬 워크(Local Walk)', '슈퍼피크닉' 등이 진행된다. '솔로 이리와'는 2025 전북청년 생생아이디어 사업에 선정돼 주목을 받은 2030 솔로 청년대상 매칭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에게 새로운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동네산책 로컬 워크(Local Walk)'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익산 구도심을 탐방하며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슈퍼피크닉'은 19∼20일 진행되며 라이브 드로잉, DJ·커피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이 마련돼 자유롭고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만든다. 20일에는 실전 취업 전략을 배울 수 있는 특강 '청년잡(JOB)
익산시가 대담한 조직개편을 바탕으로 청년·미래산업·전통산업을 아우르는 성장 전략을 본격 실행에 옮기고 있다. 김문혁 익산시 청년경제국장은 1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청년경제국 출범 이후 시정의 새로운 동력이 마련되고 있다"며 "'전입-정착-성장'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지원체계로 청년이 지역에서 안심하고 생활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시는 그간 분산됐던 청년정책을 통합·관리하는 전담 부서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청년경제국과 청년일자리과를 신설했다. 취·창업 지원부터 주거·생활 안정, 문화 활성화, 사회적경제 육성까지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원스톱 정책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출범 이후 두 달 만에 청년경제국은 전입 청년 정착지원 패키지를 비롯해 ▲청년창업 지원 상담·컨설팅 ▲청년 문화·소통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달부터는 '다시, 익산' 청년정책 브랜드를 정비해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이 도전을 주저하지 않는 기회의 도시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청년정책 선도 도시로서 위상
정읍시가 수성지구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열고 사업 타당성을 확정 지으며 본격 추진에 나섰다. 시는 지난 16일 이학수 시장과 박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성지구 복합문화공간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수성지구 복합문화공간은 수성동 산 40-2번지 일원 약 4만 5000㎡ 부지에 들어서며, 공연장과 다목적 체육관, 전시·교육 공간, 주민 편의시설, 공영주차장 등을 갖춘 문화·체육·휴식·소통의 통합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여가 활동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기대감도 크다. 지난 4월 주민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6.6%가 복합문화공간 조성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공연장과 체육관, 취미·예술교육 공간에 대한 선호가 높게 나타났다. 시는 복합문화공간이 생활 SOC 인프라 확충의 상징적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교통망 확충과 주차 문제 해결, 상권 활성화 방안도 제시됐다. 2040 정읍도시기본계획에 포함된 수성∼구룡 간 순환도로망과 연계해 접근성을 높이고, 공영주차장 확보를 통해 불법 주정차 해소와 가로환경 개선을 도모
(전북경제) 김원중 기자 = 전주시가 하나은행과 함께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에 입주를 원하는 기업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시와 하나 은행은 17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최홍길 하나은행 광주전북영업본부 지역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입주 희망 기업의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시가 추천하는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입주 희망 기업에 대해 하나은행이 대출 관련 업무, 수출입 서비스, 각종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산단 입주 희망 기업은 하나은행에서 대출받을 시 연 최대 1.2%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시는 이를 통해 산단 입주기업의 초기 정착과 자금 유동성 확보를 통해 입주 활성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최고의 외환 전문 은행인 하나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든든한 금융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비롯한 지역 내 투자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과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경제) 김원중 기자 = 전주시가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글로벌 마이스산업 중심지 건설의 첫 삽을 뜬다. 전주시는 오는 24일,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서 글로벌 전시·컨벤션 인프라 구축해 국제도시 시대를 열어갈 ‘전주컨벤션센터 건립공사’의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미래 광역도시로 나서기 위한 첫 단추로, 글로벌 마이스(MICE)와 비즈니스 이벤트의 중심지가 될 컨벤션센터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스 산업이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등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를 포괄적으로 지칭하는 산업 분야를 말한다. 기공식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를 비롯한 주요 내빈, 지역 주민,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조선팝 타악 공연으로 시작해 개식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홍보 영상 상영, 기념사 및 축사,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기공 퍼포먼스(터치 버튼)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유명 트로트 가수 박서진과 홍지윤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전북경제) 조계철 기자 =전주권 광역소각장 인근 주민들이 신규 소각장 건립과 관련해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마련하고 공법 검증을 철저히 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주권광역소각자원센터 주민지원협의체는 17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들은 지난 2021년 한국환경공단의 기술진단과 타당성 용역 결과에 따라 신규 소각장 입지로 현 소각장 부지를 수용했지만, 전주시와 시의회가 주민 의견을 배제한 채 사업 추진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배영길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은 “주민들이 소각장 유치에 동의한 것은 단순히 보상금을 기대한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투명한 관리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소각장도 깨끗하고 안전하게 운영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며 “그러나 특정 업체의 공법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현 상황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민들은 전주시가 지속적으로 검토 중인 저온 열분해 방식에 대해 “생활폐기물 전처리에는 적합하지 않고, 타 지자체에서도 이미 부적합 판정을 내린 바 있다”며 “충분한 검증과 안정성 입증 없이 특정 업체의 기술을 수차례 견학하고 검토하는 것은 의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은 또 “폐기물처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대구 본사에서 '2025년 공급 분야 AI 활용 방안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사와 전국 9개 지역본부에서 실무 전문가 약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전략에 부응해 천연가스 공급시설에 대한 AI 기반 스마트 공급 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스공사는 AI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발맞춰 지난 2023년부터 유인 공급관리소 28곳을 무인 운영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 인력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냈다. 이어 올해는 공급설비 유지보수, 천연가스 주배관 관리 등 공급 업무 전 분야로 범위를 확대해 AI 스마트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번 교류회에서 참석자들은 운영·보수·관로·안전 등 4개 분야별 추진 과제와 타사 벤치마킹 사례를 공유하고, 공급 분야에 대한 AI 활용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열띤 토의를 이어갔다. 특히, ▲AI를 활용한 무인 운영 시스템 고도화 ▲가스 공급설비 예지보전 스마트 플랫폼 활용 ▲객체 인식 시스템 도입을 통한 천연가스 주배관 관로 순찰 ▲AI 기반 ILI 데이터 분석 구축 등 공급 분야 핵심
파리바게뜨가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 착공식은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Johnson County) 벌리슨 시(City of Burleson)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현지 시각 16일 열렸다. 크리스 플레처(Chris Fletcher)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Christopher Boedeker)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Darren Tipton)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 800만 달러(약 2900억 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 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 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군산시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6년 국가유산야행'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2016년부터 11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국도비 5억 3,700만 원을 지원받게 돼 총사업비 9억 3,500만 원으로 2016년 이래 최대 예산을 확보했다. 이로써 군산시는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과 안정적인 행사 진행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국가유산야행은 국가유산과 그 주변의 문화시설을 야간에 개방하고 국가유산을 활용해 야간에 진행하는 대표적인 국가유산 향유 프로그램이다. 군산시는 지난 10년간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 지역 상권 연계, 시민 참여형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어왔다. 또한 2025년 야행 행사에는 1일 평균 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군산야행의 입지를 굳혔다. 시는 2026년도 국가유산야행 사업은 국가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다양한 방법으로 재조명하며 지역경제까지 활성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군산시 관계자는 "2026년 사업에서도 지역의 역사와 유ㆍ무형 국가유산을 활용해 타지역과 차별화된 군산만의 야간 콘텐츠를 선보이고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야간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쓸 계획
(전북경제) 김원중 기자 = 드론축구 종주도시 전주에서 드론축구월드컵의 첫 포문이 열린다. 전주시는 국제 드론 스포츠 대회인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사상 최초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33개국 290개팀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각국을 대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맞붙는 국가대표전과 세계 각국 클럽팀이 참여하는 클럽대항전으로 나뉘어 본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예술단의 국악관현악단 연주와 전주대 ‘싸울아비’의 태권도 시범공연, 군집드론에어쇼를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선수단 및 심판 대표 선서 △드론축구볼 퍼포먼스 및 성화 점화 등으로 꾸며진다. 이어 드론축구월드컵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궈줄 무대로 K-POP 대표 아이돌그룹인 라이즈(RIIZE)와 아홉(AHOF), 아이칠린(ICHILLIN'), 트로트계의 팔색조 가수 김희재의 축하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본경기 이외에도 시범종목으로 △드론축구 장애물 경기장을 빠르게 돌파하는 ‘크래싱 대회’(Cracing) △최단 시간 득점 승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직무대행 안종혁, 이하 '수은')은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발행은 한국물 5년 만기 발행 사상 역대 최저 가산금리를 경신해 경쟁력 있는 금리로 조달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1월, 5년물 발행 시 수은 채권과 미국 국채 금리와의 격차가 48bps였으나 금번 발행을 통해 26bps까지 대폭 축소했다. 수은이 전날(15일) 발행한 채권은 변동금리 3년·5억 달러, 고정금리 5년·10억 달러로 구성됐다. 미국 금리인하를 앞두고 수요가 집중되는 5년 고정금리에 더해 아시아권 은행의 선호가 높은 3년 변동금리를 조합, 투자 수요를 극대화했다. 수은의 이번 달러화 채권은 총 175개 투자자로부터 목표 금액의 약 5.1배에 달하는 최대 77억 달러의 주문을 받았다. 투자자별로는 국제기구 및 중앙은행 등 전통적 우량 투자자를 중심으로, 지역별로는 미국 및 중남미·중동에 더해서 아시아·중화권 투자자의 주문 확대가 눈에 띈다. 수은은 발행을 앞두고 다수의 해외투자자 앞 1대 1 IR 및 온라인 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했
군산시가 공사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은 19일까지 진행되며, 3억 원 이상의 규모로 진행 중인 토공과 구조물 공정 위주 현장 20건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은 시가 직접 주요 건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을 독려하고, 공사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시는 상담을 위해 감사담당관 공무원들과 외부인 시민감사관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현장 중심의 활동을 펼치는 한편, 기존의 감사 방식을 넘어 소통과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전례를 답습하는 불합리한 업무처리와 공사 감독의 관행적인 갑질 행위를 파악하고, 시공 및 감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도 함께 논의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건설 현장 방문을 통해 부패 발생 위험 요인에 대한 사전 차단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을 통해 시공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문제점을 예방하고, 이를 통해 청렴한 계약 문화 정착과 시민 신뢰도 향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