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북전주농협이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방제 작업에 나섰다.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과 청년조합원들로 구성된 전주광역드론방제단(대표 김영배)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공동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방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된다. 특히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벼멸구의 발생이 예년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른 시기부터 공동방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방제 작업은 친환경벼 211ha와 일반벼 613ha를 포함한 총 824ha의 벼 생산단지에 걸쳐 실시된다. 북전주농협은 자체 드론을 보유하고 있어 전주시외 지역까지 방제를 확대, 그동안 소외됐던 일부 조합원들의 고충을 해소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우광 조합장은 "작년에도 연이은 폭염으로 전국적으로 벼멸구 피해가 많았으나 우리 지역은 적기에 실시한 공동방제로 상대적으로 피해가 없었다"며, "올해에도 조합원의 피땀어린 농산물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예찰을 통한 선제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김의겸 제7대 새만금개발청장이 2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의겸 청장은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기반의 RE100 국가산업단지로 육성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을 실천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청장은 취임식에서 "고향에 돌아와 열심히 일하라는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새만금을 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RE100 산업단지 유치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김 청장은 "새만금 개발이 자연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하며, "해수유통과 생태계 복원 등으로 국민 모두가 사랑하는 새만금을 만들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만금에 필요한 것을 신속히 파악해 국회, 대통령실, 정부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의겸 신임 청장은 군산제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겨레신문 기자와 문재인 정부 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제21대 국회의원으로도 활동했다.
(한국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지역 금융기관 5월 여신 증가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1일 발표한 '전북지역 5월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은 4월 3320억원 증가에서 5월 5989억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이는 예금은행의 여신이 2415억원에서 5389억원으로 크게 증가한데 기인한다. 반면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여신 증가폭은 905억원에서 601억원으로 축소됐다. 차입 주체별로 살펴보면, 기업대출이 2456억원에서 3832억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가계대출도 230억원에서 1819억원으로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수신 부문에서는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이 4월 1조1044억원 감소에서 5월 496억원 증가로 전환됐다. 예금은행은 4월 1조5130억원 감소에서 5월 1385억원 증가로 전환됐으나,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은 4086억원 증가에서 889억원 감소로 전환됐다. 이러한 변화는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전반적인 여신 및 수신 흐름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어, 앞으로의 금융 동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가주부모임전북연합회가 최근 폭우 피해를 입은 부안군을 찾아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연합회는 21일 NH도농상생운동본부의 후원을 받아 '클린봉사단'을 조직해 피해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농협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세탁, 집안청소, 가재도구 정화 등 다양한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클린봉사단은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상시 운영되는 조직으로, 농업인들의 심신안정과 일상복귀를 돕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김미자 회장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연합회는 일상 회복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대서(大暑)를 맞아 건강과 심리 안정을 도울 수 있는 '약초 버섯탕'을 추천했다. 여름철에는 불볕더위와 열대야로 인한 피로와 수면장애가 증가하는 만큼, 면역력 증진과 정서적 안정에 좋은 약용작물을 활용한 보양식이 주목받고 있다. 인삼은 진세노사이드를 함유해 면역력 향상과 수면 질 개선에 효과적이다. 당귀의 데쿠르신 성분은 혈액순환과 심리 안정에 도움을 주며, 황기는 기력 보충과 무기력 해소에, 천궁은 두통과 어지럼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 농진청이 제안한 '약초 버섯탕'은 약용작물과 버섯, 채소를 활용한 식물성 보양식이다. 양파, 대파, 마늘을 살짝 볶은 후 인삼, 버섯, 황기, 당귀 등을 넣어 푹 끓이면 완성된다. 취향에 따라 누룽지를 추가해도 좋다. 마경호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육종과장은 "약용작물은 여름철 체력과 정서적 안정에 효과적인 식재료"라며, "앞으로 다양한 품종을 개발해 약용작물이 일상 식단에서 더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또한 인삼 신품종 '진명'과 '진영', 참당귀, 황기 등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품종 개발과 보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벼육묘·신기술 보급을 위한 전북 협의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협의회는 서군산농협의 김기수 조합장이 협의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부회장은 하서농협의 기세원 조합장, 감사는 서익산농협의 김호순 조합장이 맡았다. 협의회는 지난 18일 전북농협 회의실에서 20여 명의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임원진 선출과 협의회 규약 제정, 2025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공동육묘장 운영 활성화와 드문모심기 보급 확대 등 영농지원 방안이 포함됐다. 김기수 협의회장은 "벼공동 육묘장설치 및 운영 확대를 통해 드문모 심기 보급을 활성화하고, 회원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벼 육묘사업에 필요한 제도 개선과 정책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환 농협전북본부장은 "벼 재배 기반을 확대하고 신기술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제공하고 농업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북농협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은행이 후원하는 전주 JB문화공간에서 양정무 교수를 초청해 진행한 서양미술사 특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화폭에 담긴 비밀: 서양미술사 편'이라는 주제로 7월 한 달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열린 이번 강의는 회차마다 다른 테마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 예술과 인문학의 깊이 있는 장을 제공했다. 양정무 교수는 서울대와 영국 런던대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국내 대표 미술사학자다. 그는 '풍경화로 읽는 서양미술사', '프랑스 파리와 현대미술의 탄생', '현대 추상미술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르네상스 시대의 고전적 풍경화부터 현대 추상미술에 이르기까지 미술을 통해 인류사의 주요 전환점을 조명했다. 강연에 참여한 시민들은 "미술과 세계사를 함께 배우며 시야가 넓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양정무 교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 JB문화공간은 오는 26일 박준 시인의 북토크쇼를 개최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참여는 JB문화공간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장수=전북경제] 진재석 기자 =장수군은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한 1353가구를 대상으로 탄소포인트 에너지 분야 인센티브 총 인센티브 2041만1000원을 21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 수도 등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과거 2년간의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절감 시 포인트가 부여되며 포인트당 2원으로 환산해 연간 최대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장수군은 에너지 분야 감축 대상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탄소포인트 신청자를 받는다. 현재 지역 내 가입가구는 총 5,592가구로 군민의 48.5%가 가입 중이다. 모든 군민이 대상이며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연중 가입할 수 있다. 장수군은 탄소포인트제를 통해 에너지 절약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 있으며 참여 가구들은 에너지 사용 습관의 긍정적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제도가 지속될수록 지역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복순 환경과장은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탄소
[임실=전북경제] 진재석 기자 =임실군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내린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심 민 군수가 주말 동안 직접 피해 현장을 다니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응급 복구를 진두지휘하며 적극적인 호응 대응에 나섰다. 21일 심 군수는 회의에서 “이번 호우에 따른 피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대한 응급복구와 함께 농지 및 가옥 침수에 대한 지원도 신속히 검토해 줄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 이어 “이번 폭우 시 문제가 된 우수관로 등의 시설을 정비하고 하천변,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도 강화할 것”을 주문하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심 군수는 전날인 20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임실읍과 성수면, 관촌면 등의 비닐하우스와 하천 배수지, 도로 등 현장을 돌며 피해 주민들을 만나 피해 상황을 청취하는 한편 응급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군은 집중호우가 예고된 시점부터 선제 대응에 만전을 기했다. 지난 17일부터 발효된 호우 특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2단계를 단계적으로 가동하고 침수와 산사태 등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남원=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남원경찰서(서장 김우석)는 21일 2025년 3분기 「자랑스러운 남원 경찰」 시상식을 개최해 중앙지구대의 오정규 경위와 수사과의 정하경 경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지역사회 치안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먼저 오정규 경위는 협력치안을 통해 공동체 치안활동을 활성화하고, 직원복지 향상을 위한 환경 개선에 힘써 따뜻한 치안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그의 노력은 남원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민과 경찰 간의 신뢰를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정하경 경사는 특가법 보복 범죄, 마약류 위반, 차량털이 절도 피의자 검거 등 지역 사회의 치안을 강화하는데 큰 공로를 세웠다. 그의 활약은 남원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기여하며, 지역 사회의 안정과 평화를 지키는데 일조했다. 김우석 서장은 "자랑스러운 남원 경찰에 선정된 것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성실한 업무 수행으로 조직 내 귀감이 되는 남원 경찰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개인용 컴퓨터에서 직접 슈퍼컴퓨터에 접속해 농생명 빅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 '아그로믹소(AgrOmicSo, Agri-bio Omics Solution)'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용자 친화적으로 설계돼 복잡한 과정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분석 결과를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직관적인 탐색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연구자들은 일반적인 윈도우 프로그램처럼 개인용 컴퓨터에서 아그로믹소를 실행해 데이터를 입력하고 분석할 수 있다. 아그로믹소는 데이터를 자동으로 농진청 슈퍼컴퓨터로 전송하며, 슈퍼컴퓨터는 이를 초고속으로 분석한 결과를 연구자에게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표준유전체를 기준으로 다양한 정보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단계별 분석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다중 오믹스 분석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바이오 정보를 통합적으로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아그로믹소에는 3가지 유전형 분석 프로그램이 장착돼 있으며, 분석속도, 안정성, 정확성 등 다양한 특성을 제공한다. 앞으로는 다양한 기능과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농진청은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게놈 연
(전북TP=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테크노파크 부설기관인 전북디지털융합센터에서 운영하는 SW미래채움 전북센터가 지난 18일 2차 SW신규강사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전북자치도 내 미취업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분야 교육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료식에는 총 15명의 수료생이 참석했다. 이 과정은 지난 6월23일부터 7월18일까지 4주간 진행됐으며, 수료생들은 디지털 기본 소양과 컴퓨터 사고학습, 블록코딩, 인공지능, 피지컬컴퓨팅, 메타버스 등을 배우며 SW전문강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현장 시범 강의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 경험을 쌓았다. 수료 후 선발된 강사들은 전북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 센터내방 교육,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인공지능 등 디지털 교육과 경험을 제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SW미래채움 전북센터는 AI크리에이터, 파이썬, 로보틱스, 자율주행 로봇 등 다양한 SW교육과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LX공사=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지적재조사사업을 국민 중심의 서비스로 혁신하기 위해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 LX공사 어명소 사장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2지구를 방문해 지적재조사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지구는 구도심 지역으로, 주택 노후화와 빈번한 토지경계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지적소관청, LX공사, 그리고 토지소유자 대표 등이 참석해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실적인 문제와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어명소 사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단순한 도면 변경이 아니라 국민의 삶의 터전을 바로잡고, 분쟁 없는 국토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작은 목소리까지 경청해 국민 체감 서비스를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면과 실제 토지경계 간의 불일치를 해소해 토지 분쟁을 줄이기 위한 국책사업으로, 민관공 협력형 모델로 운영된다.
(한식연=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한국식품연구원이 인공지능 기반의 적외선 초분광 영상분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소고기 지방과 단백질 부위를 정밀하게 구분하고 품질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소고기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저하나 부패 문제를 사전에 감지하는데 필요한 과학적 관리 기술로, 실시간으로 정량 분석하고 영상화하는 기술은 축산물의 소비기한 설정을 위한 과학적 기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지방 및 단백질 부위의 미세 신호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영상으로 시각화해 사람의 눈으로는 구별이 어려운 품질 변화를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소고기뿐만 아니라 축산물 전반에 적용 가능하며, 푸드센서 기술의 고도화와 식품 품질 관리의 지능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마트팩토리의 품질 관리공정 자동화, 수입 축산물 검역 현장의 비파괴 정밀 검수 등 다양한 현장 중심의 적용 사례로 확장될 전망이다. 조정석 박사는 "이번 기술은 축산물의 미세한 품질 변화를 과학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으로, 제조와 유통 전반에서의 품질 관리 수준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보다 신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은 춘향골농협, 남원원예농협,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협력해 올해 생산된 남원지역 복숭아를 홍콩으로 수출하며 이를 기념하는 선적식을 지난 18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김영태 시의장, 이정린과 임종명 도의원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남원 복숭아는 홍콩의 한국 농식품 브랜드 한인홍을 통해 매주 약 4톤씩, 5주간 총 20톤이 수출될 예정이다. 수출업체 한인홍은 홍콩에 40여 개의 판매 직매장을 보유한 한국 농식품 브랜드로, 이번 수출을 통해 남원 복숭아가 홍콩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환 전북농협본부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수출을 통한 농산물 판매처 다변화 노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농가 소득 증대 및 농업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북농협이 수출을 선도하는 지역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