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남원시협의회가 주최한 '2025년 효(孝) 어르신 위안잔치'가 지난 6일 남원노암초등학교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250여 명과 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더운 여름철 건강식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코리아 국민운동–국민과 함께 하는 바르게살기운동'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되는 전통적인 효 실천 행사다. 이날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여름철 건강식 뷔페가 제공됐으며, 위안잔치는 참석자 모두에게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에는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과 임종명 전북자치도의원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오재명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다양한 공연과 감사 인사, 따뜻한 식사 나눔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송세한 남원시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매년 이 자리를 통해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투명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공공기관의 신뢰성을 강화키위해 전 직원 대상 청렴·보조금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탁금지법, 행동강령위반사례, 보조금 집행과 처리 등 실무와 밀접한 주제를 다뤘다. 사례 기반 전문 강의로 진행돼 직원들의 이해도와 실천 역량을 한층 높였다. 전북바이오는 정기적인 윤리 교육을 통해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책임있는 공공기관으로서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바이오 이은미 원장은 "공공기관의 청렴성은 기관의 신뢰와 직결되는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있는 업무 수행을 통해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기공사=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4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구역전기설비 안전성 강화·전기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역전기협회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구역전기협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다크데이터를 활용한 플랜트 관제시스템 개발과 전력케이블 접속재 안전관리를 위한 진단·유지보수 관리방안을 주제로 한 강의와 토론에 참여했다. 특히, 전기설비 사고의 증가에 따른 예방대책과 구역전기설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사례가 공유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구역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 필요성을 충족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한국전기안전공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전기 안전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김성주 기술이사는 "전기안전은 민간과 공공이 협력할 때 더 완벽히 확보될 수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구역전기설비 관리 수준이 한층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지역 기름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유소들은 경영난으로 인해 폐업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전북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52.37원으로 전날보다 소폭 인하됐으며, 경유는 1516.33원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최근 6년 반 동안 약 1천 곳의 주유소가 문을 닫았고, 주유소 수는 2019년 1만1499곳에서 올해 6월 말 기준 1만528곳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단순 계산으로 2∼3일에 한 곳꼴로 주유소가 폐업한 셈이다. 주유소 수는 2010년 1만3004곳에서 정점을 찍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이 추세가 이어지면 3∼4년 내 주유소 수는 1만 곳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성 악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며, 통계청에 따르면 주유소 영업이익률은 1991년 17.8%에서 2023년 1.7%로 급락했다. 알뜰주유소 확산도 일반 주유소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알뜰주유소는 정부 지원을 받아 일반 주유소보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며, 이로 인해 일반 주유소의 수익성이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친환경차 확산도 연료 수요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소상공인을 위한 '노란우산' 온라인 가입자에게 소상공인사랑상품권 5만원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소비 촉진과 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소상공인사랑상품권은 전국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소비 쿠폰이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의 퇴직금 제도로, 개인사업자·법인대표자 등이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는 월 5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부금을 납부하고, 폐업, 노령, 사망 등의 상황에서 복리이자를 적용한 공제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연간 최대 6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해 절세 전략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가입자는 국내 리조트 회원가 이용, 법률·세무자문 무료제공, 2년간 무료 단체상해보험 가입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이번 프로모션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란우산 가입·프로모션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노란우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매월 진행되며,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 중소기업들이 민간 중심의 정책 협의체를 구성하며 하나로 뭉쳤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7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전북중소기업단체협의회(이하 중단협)' 출범식을 열고,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공통 이슈에 대해 협력 대응키로 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전북지역 주요 중소기업 23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중단협의 설립 취지와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중단협은 중소기업의 정책 영향력이 약화되는 문제를 해결키위해 결성됐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통합적으로 조정하고 대변할 예정이다. 중단협은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운영되며, 공동 정책과제 발굴·정부·지자체 건의, 회원 간 네트워크·정보공유, 지역경제 활성화·사회공헌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진 중단협 회장은 "도내 중소기업계가 하나가 되어 정책 대응과 협력을 이끌어야 할 시점"이라며, "중단협이 중소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는 정책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참여 단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보다 다양한 업종과 현장 목소리를 담는 '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양돈업계에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출혈성 전염병이다. 감염 시 치사율이 100%에 이른다. 2019년 처음 국내에 발생한 이후 매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2025년 현재까지 총 3건이 발생했다.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농장 단위의 선제적 차단방역이 최선의 대응책으로 강조된다. 특히, 장마철에는 폭우와 침수로 인해 외부 오염물질의 유입이 쉬워지고, 시설물 손상으로 인해 멧돼지 등 야생동물의 접근이 용이해져 바이러스가 농장에 유입될 가능성이 평소보다 높아진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양돈농가에 철저한 사전 점검과 방역 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농가에서는 농장 내 배수로와 축대, 울타리, 소독시설 등을 미리 점검해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침수 가능성이 있는 곳에는 임시 제방을 설치하거나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해 물길을 차단하고, 야생동물의 접근을 막기 위해 울타리를 이중으로 설치하며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또한, 농장 출입구를 가급적 한 곳으로 지정하고, 출입 차량과 작업자의 장화 등을 바이러스 소독 효과가 검증된 소독약으로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외부인의 농장 출입은 최소화하고, 작업자는 전용 작업복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대파를 수확한 후 뿌리째 필름으로 포장하면 저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방법을 통해 수분 손실이 줄고 시들지 않는 효과가 있어 대파의 신선도를 5주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대파의 저장성을 개선키위해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다. 뿌리를 절단하거나 그대로 두고, 필름 포장과 끈 묶음 방식 등 네 가지로 나눠 1℃에서 5주 동안 보관하면서 품질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뿌리째 필름 포장한 대파는 다른 방식에 비해 수분 손실이 10.4% 줄었고, 황화와 시듦 지수가 각각 0.52와 0.66으로 낮았다. 특히, '상' 등급의 비율이 92.6%로 다른 방법에 비해 최대 23%포인트 높았다. 이 같은 결과는 대파의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시드는 현상이 뿌리 절단 시 발생하는 상처에 의해 촉발된다는 점에서 비롯된다. 필름 포장은 이러한 문제를 줄여 대파의 무게 감소를 방지하고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임종국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장은 "이번 연구는 대파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작업을 간소화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이라며, "대파 유통 과정과 비축 물량의 품질 관리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경찰서 형사팀이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키위해 고령자를 대상으로 예방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2019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으나, 최근 다시 활개를 치고 있어 경찰은 금융기관, 경로당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방문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사과 보이스피싱팀은 최신화되고 있는 피싱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동북노인복지회관을 시작으로 고령자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경조사 문자, 건강검진 결과, 택배배송 등 최신 범죄 수법을 소개하고, 피해 발생 시 경찰과 금융사 콜센터에 즉시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피해금 편취사례·신종 보이스피싱 유형을 설명하며 예방·대처법을 홍보하고 있다. 이관희 남원署 수사과장은 "최근 보이스피싱이 다시 늘고 있으며, 특히 금융취약계층인 고령층을 노리는 범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범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시=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감성 회화로 위로를 전하는 서양화가 '로사.C' 최미진 작가의 개인전 '오늘은 뭐해? - 로사.C의 감정일기'가 7월10일부터 20일까지 인사동 KOTE 갤러리 3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늘은 뭐해?'라는 일상적 질문에서 출발한 감정의 회화 작품들을 선보이며, 작은 질문이 큰 울림을 만들어내는 순간을 포착한다. 전시의 중심에는 작가의 분신과도 같은 캐릭터 '로사.C'가 자리하고 있다. 풍만하고 따뜻한 형태의 로사.C는 표정이 없지만, 그 여백이 강력한 감정적 교감을 이끌어낸다. 관객들은 이 캐릭터에 자신의 감정을 투영하며 각자만의 이야기를 완성해 나간다. 최미진 작가는 로사.C를 통해 사랑, 위로, 쉼, 연대와 같은 삶의 본질적 감정들을 감성 회화로 풀어낸다. 작품 속 로사.C는 때로는 꽃을 들고, 때로는 풍선을 날리며, 때로는 자동차를 타고 여행을 떠난다. 이러한 일상적 순간들이 작가의 붓을 통해 특별한 감정의 공간으로 변화하며, '여백'의 미학이 작품들을 관통한다. 로사.C의 표정없는 얼굴과 그림 속 비어있는 공간들은 관객이 자신만의 감정과 경험을 채워 넣을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둔다. "괜찮아, 오늘은 아무것도 안
(세종=전북제일) 안재용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9대 국무총리 취임식에서 "국민의 새벽을 지키는 새벽 총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총리는 국민의 신뢰와 대통령의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국민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춘은 의분이었고 삶은 곡절이었지만, 축복이었다"고 회고하며, "젊은 시절 감옥에 갇혀 있던 자신에게 큰아버지의 편지가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그는 "제도의 변화보다 사람의 변화가 근본임을 깨달았으며, 약자의 시각에서 미래를 바라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대한민국은 위대한 국민과 함께 성큼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내란과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위대한 대한민국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국가 종합상황본부장으로서 국정 방향의 실현을 책임지겠다"며,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파란 넥타이와 붉은 넥타이를 예로 들며, 모든 국민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어떤 넥타이를 매건 상관없이 연속과 혁신의 책임을 함께 나누겠다"며, "전임 정부의 장관들과 협력해 연속성과 혁신을 조화롭게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의 연속성을 지키면서도 품격
(날씨=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전국이 무더위에 휩싸인 가운데, 여름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절기 오늘 '소서'를 맞아 백두대간 서쪽지역의 더위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은 대구 37도를 비롯해 서울과 부산 32도, 광주와 울산 35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는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불어오고, 동풍이 산맥을 넘어 한층 뜨거워진 채 유입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과 강릉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는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강릉은 밤사이 기온이 30.8도까지 떨어져 '초열대야'를 기록했으며, 이는 1911년 기상 관측 이래 7월 일 최저기온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폭염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며, 습도를 반영한 체감온도는 일부 지역에서 35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한 햇볕과 대기오염물질이 만나 광화학 반응을 일으키며 국내에서 생성되는 오존량이 많아지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오존까지 더해져 서울, 경기 북부, 전남, 경남지역에서는 '매우 나쁨'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전국 내륙 곳곳에는 5∼40㎜
(진안=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진안 구봉산에서 폭염 속 산행을 하던 5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7일 전북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6시13분께 진안군 주천면에서 산악회원들이 "함께 산에 오른 일행이 보이지 않는다"며 신고했다. 수색에 나선 소방 당국은 등산로 인근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5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즉시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A씨의 체온은 고막 측정계로 40.5도를 기록했으며, 진안지역은 며칠째 한낮 기온이 32도를 넘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었다. 현재 경찰은 A씨와 함께 산행에 나섰던 회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특검=전북제일) 안재용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내란 사건 수사에 진전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특수공무집행방해와 허위공문서 작성 등 중대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특검팀은 추가 조사를 진행하지 않고도 혐의를 충분히 입증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특검팀은 지난 5일 윤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고등검찰청에 소환하여 2차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후,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추가 소환 일정없이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는 특검팀이 사전에 준비한 질의를 모두 소화하고, 윤 전 대통령의 소명도 충분히 들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와 비상계엄 관련자들의 통화기록 삭제 지시혐의, 사후 계엄선포문 작성에 관여한 혐의, 국무회의 관련 국무위원의 심의·의결권 침해 혐의 등 다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구속영장 청구는 이러한 혐의들에 대한 특검팀의 강한 입증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검팀의 이번 결정은 윤 전 대통령의 법적 상황에 큰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며, 앞으로의 수사 및 법정 공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연=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주최한 'Lovely Concert 중소기업사랑나눔콘서트'가 지난 3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중소기업계의 사랑과 문화 나눔을 확산키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전국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경기지역에서는 올해 세 번째로 열렸다. 행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경기지역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윤승업 지휘자, 김재형 테너, 길병민 바리톤, 박성희 소프라노, 김순영 소프라노, 고아라 재즈보컬리스트,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 등이 출연해 클래식 명곡과 영화 OST, 추억의 팝송 등을 연주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각 곡의 분위기와 내용에 맞춰 제작된 영상이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함께 무대에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Lovely Concert를 7년째 이어오면서 우리 콘서트를 통해 힘을 얻어간다는 중소기업 가족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계가 문화·예술을 통해 바쁜 일상으로 지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