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김제 공덕농협이 개발한 프리미엄 간식 '달콤바삭 고구마칩'이 전국 CU 편의점에 입점하며 본격적인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2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이번 편의점 입점을 통해 초도물량 약 7만 개가 공급되며, 이는 공덕농협의 자체개발 상품이 전국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 '달콤바삭 고구마칩'은 100% 국내산 고구마를 엄선해 만든 건강 간식으로, 고구마와 아카시아 꿀의 자연스러운 달콤함과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입점은 전북농협의 구경브랜드 사업과 연계돼 전북지역 농산물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용수 공덕농협 조합장은 "가공사업을 통해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전북자치도 고구마 상품이 전국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은 "전북지역에는 로코노미 상품들이 많다며, 이를 브랜드화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농가는 농산물 부가가치
(은행=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제64기 신입행원들에게 사령장을 수여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1일 전북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수여식에는 백종일 은행장과 함용훈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신입행원 20명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이들 신입행원은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간의 직무연수와 6개월간의 수습근무를 마쳤다. 수습기간 동안 이들은 영업점에 배치되어 실질적인 현장 업무를 익히며 은행원으로서의 자질을 쌓았다. 백종일 은행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신입행원 여러분의 새 출발을 축하하며, 고객들에게 먼저 다가가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멋진 은행원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전북은행의 일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입행원들은 수여식 이후 각자의 지점으로 배치되어 전북은행의 일원으로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중기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에 대한 공공요금지원·정책자금 장기분할상환을 명확히 규정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7월22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의 구체적 운용을 위한 것으로, 소상공인이 필수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전기, 가스, 수도요금 등 공공요금의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지원금액은 공공요금 인상과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고려해 결정되며, 직접 지급 또는 간접지원 방식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재난 상황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필요한 과세정보를 국세청,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추가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여신전문금융업협회로부터도 사업자등록번호별 정보와 신용카드 결제금액 등의 데이터를 요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정책자금에 대한 장기분할상환이 명문화됐다. 대출금 상환능력이 증대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정책자금 차주가 장기분할상환을 신청하고 심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재난지원 시에도 정확한 데이터를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자연 속에서 휴식과 회복을 누릴 수 있는 치유농업시설을 소개했다. 치유농업은 식물, 곤충, 동물, 농촌경관 등 지역 특유의 농촌자원을 활용해 스트레스 및 우울감 경감, 대인관계 회복 등 정서적 함양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강원 춘천시에 위치한 '고은원예치료센터' 농장은 허브, 채소, 식용 꽃 등 다양한 식물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방문객의 신체적, 정서적 회복을 돕는다. 직접 수확한 작물로 간단한 먹을거리를 만들거나 비누, 향주머니 같은 생활 소품을 제작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한림알로에' 농장은 1만 5,000㎡ 규모로 알로에를 재배하며, 알로에 모종 심기와 수확, 생활용품과 먹을거리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알로에 슬라임'을 활용한 촉감 놀이는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치유농장시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진청 치유농업포털 '치유농업ON'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 시 사전 예약이 필수다. 농진청은 국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치유농업 연구개발·시설 육성을 추
(중소기업=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중소기업 경영애로 및 2025년 하반기 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의 하반기 경기전망이 상반기 대비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응답 비중이 13.8%로, 상반기의 7.6% 대비 6.2%p 증가했다. 항목별 경기전망에서도 매출, 영업이익, 자금사정, 공장가동률 등에서 모두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특히,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8%로 상반기 대비 6.4%p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자금사정과 공장가동률 역시 각각 11.4%, 10.4%로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인력수준, 재고수준, 설비수준 등의 역계열 항목도 호전될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주요 경영 애로요인은 여전히 내수부진, 원자재가격상승, 인건비상승, 자금조달 곤란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수경제의 회복 시점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2026년 이후'로 응답하며, 단기적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들이 2025년 하반기에 집중할 최우선 경영 전략으로는 비용절감과 구조조정 등 경영 내실화가 가장 많이 꼽혔고, 경영리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충북 주요 사과 재배지인 충주지역의 과수화상병 보도에 대해 농촌진흥청이 반박에 나섰다. KBS가 보도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의 강한 전파력으로 인해 충주지역 사과 재배면적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고 전했으나, 농진청은 이 같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2일 농진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과수화상병으로 폐원한 사과 농가의 재식 금지기간을 단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년까지는 재식 금지기간이 3년이었으나, 2023년에는 2년으로 줄였고, 2025년에는 18개월로 단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과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빠르게 재배를 재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충주지역 사과 재배면적은 2018년 1,898헥타르에서 2025년 955헥타르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총 943헥타르(50%)가 줄어드는 셈이지만, 과수화상병 발생에 따른 폐원 면적은 358헥타르로, 이는 2018년 재배면적의 18.8%에 해당한다고 농진청은 강조했다. 과수화상병이 전반적인 재배면적 감소의 주요 원인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또한, 농진청은 올해부터 7개소의 도농업기술원을 '병해충 정밀 검사기관'으로 지정해 현
(전북상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지역 제조업체들이 새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긍정적인 기류를 보이고 있으나, 본격적인 회복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가 실시한 2025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전북지역 제조업체의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8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의 극심한 경제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기업경기가 제한적으로나마 회복 기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다. BSI 지수는 기준치 100을 밑돌지만, 이는 지난 1/4분기(68)와 2/4분기(69)보다 큰 폭으로 개선된 수치이다. 이는 수출 회복세와 새 정부의 경제정책 기대감이 기업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그러나 고물가와 소비위축으로 인한 내수부진,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 중동지역분쟁, 미·중갈등 심화 등은 여전히 수출과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매출액(92), 영업이익(82), 설비투자(91), 자금사정(67) 등 모든 지수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자금사정 지수는 여전히 낮아 기업이 자금 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지역 제조업체의 기업
[전주=전북제일] 진재석 기자 = 재단법인 전주시복지재단이 여름철 저장 강박 가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청소·방역 전문업체 '깔끔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위기·고립 가구 주거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된 협약업체는 총 3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협약업체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물건이 과도하게 쌓인 공간에서 전기사용 증가와 통풍 불량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커짐에 따라 저장 강박 가구의 주거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주거개선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실제로 전주시복지재단에 따르면 저장 강박 가구 지원 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7건에서 올해 상반기 12건으로 1년 전보다 70% 이상 증가했다. 이에 재단은 기존 2곳이었던 청소·방역 수행업체를 3곳으로 확대해 증가하는 수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각 업체의 전문성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저장 강박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들이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수행업체를 확대했다”며 “이와 더불어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은 ‘위기고립가구 일상회복 지원넷 사업’을 통해 발굴된 위기
(전북=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경진원이 운영하는 전북자치도소상공인희망센터가 신규 입주업체를 모집한다. 오는 7월11일까지 접수되는 이번 모집은 총 6실 규모로, 14㎡ 4실, 21㎡ 1실, 24㎡ 1실이 마련됐다. 서류·대면평가를 통해 선정된 예비 창업자들은 업무·회의 공간과 함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전북자치도에 거주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6년 미만의 사업자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업체는 1년 계약 후 매해 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5년간 입주할 수 있다. 단, 도박, 투기 등 사행성 조장 업종·불건전 업종, 금융, 보험, 주점, 숙박, 유흥업 등 소상공인 지원사업 제외 업종은 입주할 수 없다. 소상공인희망센터는 소상공인 창업과 보육 전문기관으로, 사무공간제공, 성장지원, 컨설팅지원, 역량강화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경진원 홈페이지와 전북소상공인광역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만금=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2일 군산시 선유도 해수욕장 일대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 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월9일 선유도해수욕장 공식 개장을 앞두고, 새만금 사업지역 내 환경을 정화하고 청렴 문화를 실천키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홍남 새만금청 차장을 비롯한 청렴시민 감사관, 노조대표, 각 부서 청렴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플로깅 활동 이후에는 간담회를 열어 새만금청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실천 의지를 다졌다. 조홍남 차장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새만금을 방문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환경정화에 나선 점에서 보람이 컸다"며, "이번 실천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부패 없는 청렴한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디지털융합센터가 지역 내 홀로그램 기업들의 성장을 돕기위한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전북테크노파크 부설기관인 센터는 2일 13개 홀로그램 기업과 제품제작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완제품·시제품 제작을 통해 상용화 가능한 홀로그램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특히 센터와 수행기관의 전방위적인 지원 아래, 유망한 후보 과제와 비즈니스 모델(BM)을 융합해 민간 영역으로의 보급과 확산을 꾀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홀로그램 R&D 성과 기반 제품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이 참석했으며, 사업비 집행 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센터는 그동안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키엘연구원, 전북자치도콘텐츠융합진흥원, 원광대산학협력단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홀로그램 기술의 활용과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홀로그램 기술교류회, 해외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기술 교류와 사업화 지원에 힘쓰고 있다. 전북자치도와 익산시는 지역 내 홀로그램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첨단산업 기반을 다져 미래
(병원=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드림솔병원이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은 재활의료기관으로, 이달 1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본격 운영했다. 5층 72병상 규모로 마련된 이 병동은 간호사 22명, 간호조무사 13명, 재활지원인력 31명, 병동지원인력 10명 등 총 76명의 전문인력이 24시간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드림솔병원의 재활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도 입원 환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낙상 및 욕창과 같은 문제의 감소는 환자의 안전을 증진시키고, 전반적인 병원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 이재홍 대표원장은 ""재활은 삶의 희망이다"라는 설립이념 아래, 맞춤형 집중 재활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조기 사회복귀를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으로 회복기 전문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전문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더 쉽게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농어촌공사=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태국에 'K-농기자재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230만 달러(한화 약 31억원)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태국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이뤄진 성과로, 216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진행된 가운데 12건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한국 농기자재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농산업수출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달 24일부터 태국 현지에서 농기계와 비료 등 다양한 농기자재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태국은 농업 부문 GDP 비중이 8%에 달하는 주요 농업국가로, 친환경 자재와 스마트농업 기술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한국 농기자재의 동남아 진출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개척단은 태국의 농업 정책과 유통 구조, 인증제도를 사전에 철저히 분석하고, 국내 기업들에게 교육을 진행해 상담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태국 농업청, 태국개발연구소, 아시아·태평양 농업연구협회와의 공식 면담을 통해 현지 농업정책과 수입 절차에 대한 심층 정보를 확보하며 국내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기반을 다
(전북=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전북바이오)이 지역 농산물의 이용을 확대하고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1일 LX파트너스,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12개 공공기관과 급식센터를 대상으로 한 미팅 및 현장조사 결과, 공급 주체와 공공기관 간 협력 모델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농산물 이용 확대를 위한 제도적·운영적 기반 마련, 기관 간 실무 협의체 운영·공동사업 추진, 공공급식 품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 등이다. 이은미 전북바이오 원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농업의 판로 확대와 공공급식의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력의 연속성과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속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식품부 주최,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진행되는 '2025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가 7월1일부터 4일까지 경남 하동군 화개면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에는 200여 명의 대학생 봉사단이 참여해 전기안전점검, 의료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15년에 시작돼 올해로 10회를 맞는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는 대학생들이 농촌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특기를 살려 의료활동, 마을벽화그리기, 이·미용 활동, 안경맞추기, 전기안전점검, 아동교육, 마을소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에는 대학생 봉사단체뿐만 아니라 하동군 옥종면·화개면 의용소방대, 봉사단체 '광양만 사람들', 화개면 주민자치위원회, 농촌체험휴양마을 '의신베어빌리지'와 '모암마을'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해 그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김영배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농촌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소외된 농촌지역에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