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재정 위기가 전주시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최근 전주시의 지방체 규모는 6083억원으로 불어났으며, 이는 3년 전보다 3531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이로 인해 매년 195억원, 하루에만 5400만 원이 이자 상환에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재정 부담은 전주시의 재정자립도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부채가 자산"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지방체 발행은 장기적 인프라 구축을 위한 건전한 투자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도시공원 사유지 매입과 전시 컨벤션센터건립 등 필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방체 발행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전주시의회와 시민단체들은 무분별한 세출이 지속되면 재정 파탄은 시간 문제라고 경고하고 있다. 전주시의 재정자립도는 2016년 30.4%에서 지난해 21.7%로 하락했고, 통합재정수지는 2023년 666억원 흑자에서 올해 1355억원 적자로 전환됐다. 이러한 재정 악화는 코로나19 시기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다. 최용철 전주시의원은 체납액 징수와 불요불급한 세출 정리 등 긴급 처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시장은 지난 지방 선거에서 "예산 폭탄"을 공약으로 내걸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시의 승진인사 비리 의혹을 둘러싼 경찰 수사가 본격화됐다. 전북경찰청, 남원시청 승진인사 관련 압수수색 8일 전북경찰청은 남원시청의 인사 담당자 3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음주운전을 저지른 남원시 6급 공무원의 사무관 승진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사 관련 사건의 민감성을 인지하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종 인사권자인 최경식 남원시장의 입건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이라며, 수사 과정에서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성역없이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5월 음주운전으로 수사를 받은 B씨가 그해 7월 정기 인사에서 사무관으로 승진한 사건에서 시작됐다. 해당 사건은 지역사회 전반에 논란을 일으켰으며, B씨는 현재 1심에서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 중이다. 남원시는 B씨의 승진 의결을 뒤늦게 취소했지만, 이후에도 시장 비서실에 근무하는 직원이 1년6개월 만에 초고속 승진하는 등 인사 관련 잡음이 지속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달 13일 남원시청의 여러 부서를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물을 분석 중이다.
(자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옛 대한방직 부지가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8일 전은수 자광 회장은 전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본공사는 60개월이 걸릴 예정이며 전주시의 승인이 나면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발 사업은 광역교통개선과 통학로 안전을 중점으로 두고 있으며, 전주 홍산로 부근에 400m 길이의 지하차도와 스마트 육교를 설치할 계획이다. 자광은 이미 전주시에 관광전망타워, 호텔, 쇼핑몰, 대형마트, 주상복합아파트 등을 포함한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단지 내에는 효자5동 주민센터와 국내 최대 규모의 공개공지 공원도 들어설 예정으로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2500만∼3000만원대로 책정됐다. 전 회장은 "품질이 좋아지면 가격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높은 분양가 논란을 일축했다. 또한, 6조원대의 사업비 조달에 대해서는 "신용도가 높은 금융이 투자될 것이며, 시공사는 도급 순위 7위 이내의 건설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프로젝트는 전주에 15년 만에 공급되는 중대형 평형대 아파트로, 뛰어난 입지와 생활 편의성, 브
(전북=전북제일) 진재석 기자 = 전북자치도가 피지컬AI 산업 실증 거점으로 도약키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8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정부 추경에서 '피지컬AI 실증 인프라' 예산으로 22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예산 확보가 전북이 대한민국 최초의 피지컬AI 실증 거점으로 지정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의 총 예산은 국비 229억원과 민간 및 지방재정 153억원이 매칭돼 총 382억원 규모로 집행될 예정이다. 전체 사업예산은 향후 5년간 1조원 규모로 예상된다. 피지컬AI 국가전략사업은 완주와 전주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완주 이서 부지와 전북대 캠퍼스 일원에 인프라가 구축될 계획이다. 정 의원은 "이번 사업이 전북의 미래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당초 정부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사업이 국회의 보완을 통해 2차 추경에 반영된 것은 전북의 미래를 위한 큰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전북도는 과기부와 협력해 투자촉진형 재정 사업 등 각종 연계 사업을 검토 중이며, 제도적 기반 마련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의 미래산업
(익산=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익산에서 훔친 배달 오토바이를 타고 금은방에서 금반지를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익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익산시 영등동에서 한 노상에 있던 배달 오토바이를 훔친 후, 같은 날 오후 1시께 부송동의 금은방에서 1돈(약 64만원) 상당의 금반지를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금반지를 구매할 것처럼 가장한 뒤, 주인이 반지를 건네자 그대로 도주했다. 범행 후 A씨는 훔친 오토바이를 원래 위치에 돌려놓았다. 경찰은 오토바이와 금은방 주인의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범행 당일 오후 1시55분께 A씨의 주거지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로 쓰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범행이 중대하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북=전북제일) 진재석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주시, 롯데쇼핑이 손잡고 전주의 옛 종합경기장 부지를 전북형 MICE 복합단지로 변모시킨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도내 최대 규모의 롯데 4성급 관광호텔로,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호텔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전북의 관광 경쟁력과 국제행사 수용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8일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에 위치한 옛 종합경기장 부지에 총 1170억원이 투입되는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호텔은 지하 4층에서 지상 14층까지 총 201실 규모로 조성되며, 250명 규모의 연회장, 레스토랑, 비즈니스센터, 루프탑 바, 수영장 등 고급 부대시설도 포함된다. 롯데쇼핑은 2026년 착공에 들어가 202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전북자치도와 전주시는 사업추진과 관련한 행정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호텔이 완공되면 국제회의, 축제, 스포츠 등 다양한 행사의 안정적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 지역은 그동안 대형 행사 유치를 뒷받침할 고급 숙박시설이 부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이 전국지역신문협회가 주최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제22회 지역신문의 날을 맞아 시상됐다. 김 의장은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적극 해결하며 지방자치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의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이 높이 평가된 것. 김영태 의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처럼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특히 지역 언론인들께서 의정활동을 격려해 주신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경기침체와 무더위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께 한 줄기 바람, 시원한 그늘막 같은 의정이 되도록 더욱 낮은 자세로 뛰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욱 겸손한 자세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지역신문협회는 전국 340여 개의 시・도・군・구 지역신문사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단체로, 대한민국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룬 인물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영태 시의장, 지방의정봉사상 수상...'행동으로 신뢰 쌓겠다'"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상추에 염증과 당뇨 같은 만성질환에 효과가 있는 페놀화합물이 풍부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8일 농진청에 따르면 한국인이 자주 섭취하는 농식품의 기능성 성분 정보를 제공하는 '케이(K)-농식품 자원의 특수기능 성분 정보 구축 사업' 일환으로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페놀화합물은 대부분의 식품에 존재하며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 필수 기능성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상추에 다량 함유돼 있어 영양 공급과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을 준다. 연구 결과, 상추 추출물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항염, 항당뇨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재배되는 상추 6종을 첨단 정밀분석 기술로 조사한 결과, 총 30종의 페놀화합물 유도체가 확인됐다. 이 중 6종은 세계 최초로 상추에서 발견된 것. '적색 잎상추'는 다른 종류에 비해 페놀화합물 함량이 최대 3배 높았다. 농진청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고기능성 품종 육성과 재배 기술 개발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진청 식생활영양과 유선미 과장은 "상추가 단순한 쌈 채소가 아니라 일상 식탁에서 즐길 수 있는 건강 지킴이 농산물임을 확인했다"고
(제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서부지방산림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제주 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에서 특별한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7월29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유아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숲 속 물놀이를 즐겨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물의 흐름을 탐험하고, 산림생태계의 순환을 배우며, 여름철 제주 숲에 서식하는 곤충을 관찰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포함한다. 이 외에도 사진·종자 전시를 통해 제주지역 산림유전자원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탐방프로그램은 5세부터 10세까지의 유아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회당 7팀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7월14일 오전 10시부터 24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QR코드 및 산림청 누리집 알림정보 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세대를 아우르며 많은 국민에게 숲속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생태계의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양봉농가에 검증되지 않은 꿀벌응애 약제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8일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해 농진청은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꿀벌응애 약제 사용과 저항성 실태를 조사한 결과, 꿀벌응애 방제에 사용되던 플루발리네이트 성분 화학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97.7%로 확인됐으며, 아미트라즈 성분의 저항성 확산 가능성도 제기됐다. 지난 2023년 정부가 플루발리네이트 약제 지원을 중단한 후, 2024년에는 플루발리네이트 사용 농가 비율이 47%에서 10.9%로 급감했다. 일부 양봉농가는 정식 수입 절차를 거치지 않은 불법 수입 약제와 규정을 무시한 약제 오남용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농진청은 검증되지 않은 약품 사용을 피하고, 기본사양 관리로 꿀벌응애 발생 밀도를 조절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꿀벌응애 약제를 사용할 경우 천연 약제를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아미트라즈와 쿠마포스 같은 화학 약제는 제한적으로 사용하며, 검증된 약품을 정해진 방법과 용량에 맞춰 교차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상미 농진청 양봉과장은 "꿀벌응애 방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약품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한 가지 약에 의존하지 않고
(전북TP=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가 전북테크노파크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협력해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기술인력을 양성키위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23일 시작된 제4차 배터리 소재 전문인력 교육과정은 총 4주간 진행되는 집중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론과 실습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특히,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는 실습 교육은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습장비·소재교육 중심으로 운영돼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 강사진은 국내대표 배터리 기업의 실무진과 지역 대학 이차전지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수강생들은 이론교육뿐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배울 수 있어, 실무에 필요한 기술과 산업의 최신 트렌드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고 있다. 주요 실습 내용으로는 코인셀 및 파우치셀 제조 실습, 배터리 소재의 물리적‧화학적 특성 평가, 전기화학적 성능 분석 등이 포함돼 있다. 교육을 수료한 후에는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교육 성과가 실제 산업에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의의를 지닌다. 전북테크노파크와 한국배터리산
(한국은행=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지역 실물경제가 여전히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8일 발표한 '최근 전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2025년 5월 전북지역 제조업 생산은 화학제품과 자동차를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4.3% 감소했다. 계절조정지수 기준으로는 전월대비 6.7%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 역시 전년동월대비 8.7% 줄어들었고,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도 6.9% 감소했다. 건축 착공 면적은 대폭 증가했으나, 건축 허가 면적은 7.9% 감소하며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을 반영했다. 수출은 5월에 5.2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농약·의약품, 건설광산 기계를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4.6% 감소했다. 이 같은 수출 부진은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 상황도 좋지 않다. 5월 전북지역 취업자 수는 99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명 감소했다. 고용률은 64.0%로 전년대비 1.2%포인트 하락했으며, 실업률은 2.6%로 변화가 없었다. 물가 상황에서는 2025년 6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매 가격은 전월대비 0.04% 상승했지만, 전세 가격은
(전북바이오=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수원 팔도밥상페어'에 참가해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서 전북자치도의 다양한 수산식품이 소비자들에게 소개됐으며, 현장 판매액은 7500만원을 기록했다. 행사에는 젓갈, 장류, 건어물, 수산 가공식품 등 전북의 특색있는 제품들이 전시돼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현장 시식행사와 제품 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의 품질과 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자발적인 구매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유)하이오백의 대표는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경험이었다"며 "현장에서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고, 판매 성과도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전북바이오 이은미 원장은 "이번 수원 팔도밥상페어는 전북 해양수산식품의 경쟁력을 소비자에게 직접 검증받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박람회, 판촉행사, 유통연계 사업 등을 통해 도내 수산식품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은행=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은행이 고객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재미 요소를 강화한 'JB슈퍼씨드적금' 리뉴얼과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리뉴얼로 고객은 여러 계좌를 가입할 수 있어 씨드 추첨 기회가 늘어났으며, 당첨 확률이 높아졌다. 기본금리 3.0%의 정액적립식 상품인 'JB슈퍼씨드적금'은 정상납입 시 매월 1개의 씨드를 제공하며, 슈퍼씨드일 경우 연 10.0%의 우대금리가 더해져 최대 13.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전북은행은 오는 31일까지 다양한 씨드를 활용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한 달 동안 'JB슈퍼씨드적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8월 씨드 확인 후 ▲교촌치킨 기프티콘 ▲배스킨라빈스 1만원권 ▲배달의민족 1만원권 ▲메가커피 텀블러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 ▲캐시백 1만원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JB슈퍼씨드적금'이 지난 2023년 10월 첫 출시 이후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인기 상품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전북은행 모바일뱅크 '쏙뱅크'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기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자녀 승계가 어려운 고령의 중소기업 CEO들이 M&A를 통해 제3자 기업승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움직임은 고령화로 인해 자녀 승계가 곤란한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업승계 모델로 부각되고 있다. 중소기업의 60세 이상 CEO 비중이 지난 10년간 2.4배로 증가하면서, 많은 중소기업이 자녀승계 대신 제3자 기업승계를 선택하고 있다. 중기부는 이에 대응해 기술보증기금 내 M&A지원센터를 설치, M&A 거래정보망 운영, 중개지원, 파트너스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원활한 제3자 기업승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성공 사례로는 폐배터리재활용업과 폐기물처리업을 운영하던 두 기업이 M&A를 통해 기업승계를 완료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기술보증기금은 M&A 컨설팅·인수자금 보증지원을 통해 M&A 성사를 도왔다. 향후 중기부는 M&A를 통한 기업승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특별법 제정 및 지원 인프라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기부 김정주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원활한 기업승계 문제는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고용 안정에 중요한 정책과제"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