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중소기업의 매출액 기준이 10년 만에 상향 조정된다. 최근 물가와 원가 상승으로 실질적인 성장 없이도 매출 규모만 커져 중소기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정부가 제도 개선에 나선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9월1일부터 시행되며, 같은 달 결산을 맞는 기업부터 새 기준이 적용된다. 개정 내용에 따르면 중소기업 매출 기준은 현행 400억1500억 원 이하에서 400억1,800억 원 이하로 확대된다. 업종별로는 전체 44개 업종 가운데 16개 업종의 기준이 200억300억 원씩 상향됐다. 소기업의 경우도 10억120억 원 이하에서 15억140억 원 이하로 조정되며, 43개 업종 중 12개 업종의 기준이 5억20억 원씩 올라간다. 매출 구간은 중소기업은 기존 5단계에서 7단계, 소기업은 5단계에서 9단계로 세분화됐다. 또한 졸업 유예 특례도 신설됐다. 매출액 증가로 중소기업 범위를 벗어나 졸업 유예를 받고 있던 기업이 새 기준 적용으로 다시 중소기업 자격을 얻게 되는 경우, 기존 유예는 종료된다. 다만 이후 다시 졸업 요건에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남원에서 생산된 배를 대만으로 첫 수출하며 지역 농가소득 창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전북농협은 남원원예농협,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공동으로 26일 남원 배의 대만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김영태 시의장, 이정린, 임종명 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남원 배는 대만산 배보다 크고 당도가 높으며 저장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첫 수출 물량은 16톤으로, 연간 약 2억 원 규모의 수출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농협은 이를 통해 전북산 농산물의 대만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수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지난 6월 남원 양파의 성공적인 대만 수출에 이은 것으로, 전북 농산물의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에 큰 의미를 지닌다.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은 “농부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곧 하늘의 뜻을 실현하는 일”이라며 “고품질 전북산 배의 해외 수출이 농가소득 창출의 새로운 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지자체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국산 멜론과 수박이 30일간의 해상 운송에도 신선도를 유지하며 해외 수출 가능성을 입증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시에이 선박 기술을 활용해 멜론과 수박 총 5.2톤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시범 수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머스크멜론 2.3톤, 일반 수박 1.7톤, 씨 없는 수박 1.2톤 규모로 진행됐다. CA 선박 기술은 온도와 공기 조성을 조절해 과일의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번 항해에서는 멜론과 수박에 최적화된 조건인 섭씨 4도, 산소 5%, 이산화탄소 5% 환경이 적용됐다. 현지 도착 후 품질 평가에서 멜론은 단맛과 신선도 부문에서 5점 만점 중 4점 이상을 기록했으며, 수박 역시 “품질이 뛰어나고 당도가 우수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농진청은 이번 결과가 국산 과일의 수출국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공 운송에 비해 선박 운송을 활용하면 물류비를 약 27% 절감할 수 있어 수출 경쟁력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품종별 최적 저장 조건을 정교하게 마련하고, 현지 유통 환경에 맞는 관리 기술을 개발해 수출 품목과 시장을 지속적으로
2036년 전주 올림픽 유치는 단순한 국제 스포츠 행사의 개최를 넘어서 전북 지역 경제 전반에 막대한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먼저, 건설과 인프라 확충에 따른 대규모 투자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가 기대되며, 이는 지역 상권과 중소기업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또한, 올림픽 기간 동안 국내외 관광객 유입이 폭증하며 숙박업, 외식업, 문화산업 등 다양한 서비스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경제 구조가 조성될 것입니다. 올림픽 성공 개최는 전주와 전북을 국제적인 브랜드로 각인시키며, 향후 관광과 외국인 투자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의 기반을 다질 수 있습니다. 더불어, 스포츠 인프라와 문화시설이 올림픽 이후 지역 주민의 생활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면서 삶의 질도 함께 높아질 것입니다. 이렇듯 전주올림픽은 지역경제의 질적 도약과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역사적 기회로, 지역주민과 기업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성공적인 유치를 이루어야 할 이유가 명확합니다.
전주시의회 전윤미 시의원을 둘러싼 소상공인 지원 논란이 또다시 불거졌다. 이번에는 전 의원의 남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남긴 댓글 때문이다. 그는 소상공인들의 정책 참여 부족을 ‘노력하지 않는 탓’으로 돌리며, 서류 제출조차 귀찮아한다는 식의 발언을 남겼다. 그러나 이러한 시각은 경제 침체와 소비 위축 속에서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현실을 외면한 채, 책임을 개인에게 떠넘기는 무책임한 태도로 읽힌다. 더 큰 문제는 이 논란이 단순한 개인 의견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전 의원의 부부가 직접 운영하는 미용실이 지원 사업 대상에 포함된 사실이 이미 알려진 상황에서, 남편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노력 부족론’은 정책이 공정하지 못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불신을 더욱 키우고 있다. “성공시켜 보자고 해서 시작했다”는 표현은 정책이 공공이 아닌 특정인을 위한 선택적 지원으로 비칠 수 있는 대목이다. 시민들의 분노는 당연하다. 세금으로 운영되는 정책이 사익의 도구로 전락한다면 공공의 신뢰는 무너진다. 특히 소상공인 지원금은 코로나 이후 경기 침체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와 영세 상인을 위한 마지막 안전망이다. 그마저도 공정성 논란에 휘말린다면 누가
전주시의회 전윤미 의원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이번에는 남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남긴 댓글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정책을 만들어도 소상공인들이 참여하지 않는다”는 발언은 곤경에 처한 이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전형적인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선’이다. 소상공인들이 왜 참여하지 못했는지, 어떤 현실적 장벽이 있었는지는 애써 외면한 채, 단순히 “노력이 부족하다”는 식으로 몰아붙였다. 생존을 위해 하루하루를 버티는 이들에게 이는 모욕이나 다름없다. 더욱이 공적 자금을 다루는 시의원 가족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는 점에서 무게가 다르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전윤미 의원 부부가 운영하는 미용실이 실제로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포함돼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공적 지원이 사적 이익으로 흘러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짙어졌다.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정책의 취지가 ‘혈세 나눠 먹기’로 변질됐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정치인의 가족은 단순한 사인이 아니다. 공적 신뢰를 지탱하는 위치에 선 만큼 언행 하나하나가 시민의 눈길을 받는다. 이번 사태에서 보듯, 성과는 자기 공으로 돌리고 실패는 소상공인에게 떠넘기는 태도는 용납될 수 없다. 지금 필요한 것은 책임 회
(전주=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전주시의회 전윤미 의원을 둘러싼 소상공인 지원금 논란이 남편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발언으로 다시 불거지고 있다. 26일 매일전북신문 보도에 따르면, 전 의원의 남편으로 알려진 노모씨가 온라인 기사에 소상공인을 겨냥한 비난성 댓글을 남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글에는 “아무리 좋은 정책을 만들어도 소상공인들이 참여하지 않는다”며 정책 참여 부족의 책임을 소상공인들에게 전가하는 내용이 담겼다. 노씨는 이어 “소상공인들이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같은 홍보 방식을 배우려 하지 않고, 서류 제출조차 귀찮아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러한 발언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현실을 외면한 채 단순히 ‘노력 부족’으로 치부한 것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성공시켜보자고 해서 시작했다”는 표현은 특정 소상공인만을 대상으로 한 선택적 지원이라는 인식을 불러일으키며 논란을 키웠다. 전 의원이 15억원대의 재산을 보유하고 고가의 벤츠 S클래스 차량을 소유한 가운데, 부부가 운영하는 미용실이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포함된 사실까지 알려지며 비난 여론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시민들은 “세금으로
(전북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은행이 전주시의 삼천나눔지역아동센터와 빛나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203호와 204호를 개설하며 지역 아동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했다. 이번 오픈식은 25일에 진행됐으며, 아동들에게 보다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졌다. 삼천나눔지역아동센터는 아동들에게 합창, 서예, 창의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을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정원이 확대됨에 따라 추가로 필요한 학습 도구와 가구들을 지원받았다. 빛나지역아동센터는 아동들에게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방 환경을 개선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오현권 전북은행 부행장은 "도민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자 당기순이익의 일정 부분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동들을 위한 공부방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지난 23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9회 추담전국국악경연대회를 통해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전개하며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 행사에는 전북농협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농협의 행복米밥차에서 우리쌀로 만든 '라이스샌드'를 참가자 및 관람객에게 제공했다. 이를 통해 아침밥의 중요성과 우리쌀의 영양학적 가치, 쌀의 착한소비를 전파했다.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은 "농협은 새로운 농업·농촌 국민운동인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을 통해 국민과 농업인이 함께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와 같이 아침밥 먹기 운동을 통해 국민 모두가 건강한 식습관 개선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농협은 '농부의 마음이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를 담은 '농심천심 운동'을 선포하며,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농업소득 증대, 농촌 활력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가주부모임전북연합회(회장 김미자)가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회는 지난 23일 부안군 부안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9회 추담전국국악경연대회 현장에서 ‘밥이 보약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은 관람객과 참가자들에게 우리 쌀로 만든 주먹밥과 식혜를 나눠주며 쌀의 영양학적 가치와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김미자 회장은 “아침부터 대회에 참여한 분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우리 쌀 음식을 나눴다”며 “앞으로도 쌀 소비 촉진과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을 위해 꾸준히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가주부모임전북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사회에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바쁜 일상 속에서 아침밥을 거르는 현대인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권장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지역 행사와 연계해 쌀 소비 촉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업인들의 실질적 이익을 증대시키고 지역 농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농심천심 간담회'가 국회에서 개최됐다. 이 회의는 농협 전북본부와 익산시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것으로, 한병도 국회의원과 지역농업 관계자들이 함께해 지역 농업의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북농협 이정환 총괄본부장, NH농협손해보험 김영일 부사장, 익산시지부 진현욱 지부장, 익산지역 조합장 10명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한 로컬푸드 사업 확장, 논콩 재배 확대에 따른 선별장 시설 확충, 농산물 가공·식품화에 대비한 농·축협의 현장환경 개선 지원 등이 다뤄졌다. 이정환 총괄본부장은 익산의 농업 잠재력을 강조하며, "정부와 국회의 정책적 지원이 더해진다면 지역경제와 농가 소득 모두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병도 의원은 "익산 농·축협 현장의 목소리를 무겁게 듣고 있다"며 "농업인의 실익 확대와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국회 본회의장을 참관하며 국가 주요 정책 결정 과정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전북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제22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전북은행은 지난 22일 본점 내외부 조명을 5분간 소등하고, 실내 온도를 26~28도로 유지하는 ‘건강온도’ 지침을 실천했다. 이는 여름철 전력 피크 시기의 안정적 전력 수급을 돕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다. 은행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은 일회성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꾸준히 이어져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그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국내 은행권 최초로 ‘PPA(전력구매계약) 직접 전력 거래’를 체결한 것을 비롯해 ‘그린 환경그림 공모전’ 개최, 차량 10부제 운영,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 등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은행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녹색 전환에 앞장서는 ‘친환경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축구=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남원거점스포츠클럽 선수들이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글로벌 아레나 Justo Cup 축구대회에서 뜨거운 투혼을 불사르며 국제무대의 벽을 넘어섰다. 낯선 환경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강한 팀워크를 발휘하며 남원의 이름을 당당히 알렸다. 특히. 주축 선수인 이준서(월락초 6학년)와 유민재(왕치초 6학년)는 경기 내내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성실한 플레이로 팀을 이끌며 관중과 대회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선수는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아 이번 대회의 우수선수상을 품에 안으며 남원의 위상을 드높였다. 현장에서 선수들을 지켜본 남원거점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아이들이 끝까지 투혼을 불태우며 싸우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국제대회 경험이 앞으로 더 큰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국제무대 경험과 자신감을 쌓았으며, 팀워크와 책임감을 강화하는 소중한 성과를 거뒀다. 클럽은 “남원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유소년 선수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민연금=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기초연금 제도의 이해와 인식 확산을 위해 ‘기초연금 #숏폼동영상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 응모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이며, 개인뿐 아니라 3명 이하의 단체도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9월2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출품작은 1분 내외의 세로형 영상으로 최대 2점까지 제출 가능하다. 광고,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등 형식에는 제한이 없지만, 법적 문제가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독창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최우수상(100만원), 우수상(50만원), 장려상(30만원) 등 수상작이 선정된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기초연금의 가치와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기초연금이 행복한 노후와 세대 간 공감, 사회적 연대를 연결하는 중요한 제도임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일부 사이비 기자들이 공공기관의 물품 구매 과정에 개입해 거래를 알선하거나 압력을 행사하는 사례가 드러나고 있다. 언론인의 이름을 빌려 사익을 추구하는 이 행태는 단순한 ‘편의 제공’이 아니라, 지역 사회를 좀먹는 부패의 시작점이다. 공공기관의 계약은 시민 세금으로 이뤄진다. 마치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쌓아 올린 둑과도 같다. 그런데 특정 기자가 개입해 이익을 챙기려 한다면, 그 둑에 흰개미가 갉아먹는 구멍이 생기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작은 구멍 하나가 방치되면 결국 둑 전체가 무너져 내리듯, 공정성을 해친 작은 일탈은 지역 전체의 신뢰 기반을 붕괴시킨다. 언론의 역할은 권력을 감시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이비 기자들은 기자의 이름을 팔아 기관과 업체 사이에서 거래를 주선하며, 자신을 ‘언론인’이 아닌 ‘브로커’로 만들고 있다. 이는 기자 개인의 일탈을 넘어, 성실히 일하는 대다수 언론인들까지 불신의 그늘 속에 몰아넣는 심각한 행위다. 이제는 지역 사회가 단호히 목소리를 내야 한다. 당국은 사이비 기자의 불법 알선행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법에 따라 엄정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 공공기관 역시 “남들이 다 하니까 괜찮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