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이재명 정부 대규모 경기 부양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된다. 행안부에 따르면 오는 9월12일까지 약 8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을 받으며, 국민 1인당 기본 15만원이 지급된다.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원이 더 지급된다. 신청 다음 날부터 소비쿠폰이 지급되며, 사용 기한은 11월30일까지다. 신청은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로 운영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말에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서만 가능하다. 사용 지역은 특별시·광역시 주민은 해당 시 내에서, 도 지역 주민은 주소지 시·군 내에서 제한된다. 2차 신청은 오는 9월22일부터 소득 하위 90%를 대상으로 10만원이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소비쿠폰 지급 금액에 이의가 있는 국민은 국민신문고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건설협회=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주시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건축과 내에 지역건설지원팀을 새롭게 재편성했다. 20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는 전주시의 이번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협회는 지역 건설업계의 활성화와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며, 전주시의 선도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협회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전주시는 2019년 1월 하도급관리팀을 신설해 대형 건설공사 시행 본사와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 점검과 지역업체 홍보에 힘썼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했으나, 2022년 부서 해산으로 행정적 지원이 중단된 상태였다. 협회는 2021년 3분기 이후 전주시 내 대형 민간공사에서 도내 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지역 장비와 건설자재 소비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강조했다. 이에 전담 부서 재운영을 적극 건의해 왔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임근홍 협회장은 "건설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주시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전
(국회=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정청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영남권 순회경선에서 62.55%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두며 당 대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20일 정 후보는 4만868표를 얻어 2만4464표를 받은 박찬대 후보를 크게 앞섰다. 충청권 경선, 정청래 승리로 마무리…"강력한 개혁 이끌 것" 이번 경선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온라인 합동연설회 이후 진행된 권리당원 투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정 후보는 충청권에 이어 영남권에서도 연이어 승리를 거머쥐며 차기 당 대표로서의 가능성을 높였다. 정청래 후보는 이번 승리를 통해 당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며, 앞으로 있을 다른 지역 경선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김의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새만금개발청장으로 임명했다. 김 전 의원은 군산출신이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차관급 인사 발표를 통해 김의겸 전 의원이 새만금청장으로 발탁됐음을 알렸다. 김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군산에 출마했으나 경선에서 신영대 의원에게 패배한 바 있어, 그의 이번 임명은 지역 출신 인사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재명 대통령은 같은 날 차관급 인사로 인사혁신처 처장, 새만금개발청 청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을 임명했다.
(용인=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고기리점이 극한 호우로 인한 전국적인 인명피해 속에서도 많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고기리 지역은 트렌디한 맛집과 카페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주말에는 특히 붐비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 중에서도 스타벅스 고기리점은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된 독특한 외관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스타벅스 고기리점은 전통 가옥의 팔작지붕을 연상시키는 건축 디자인과 스타벅스의 상징인 '세이렌'을 떠올리게 하는 벽화로 주목받고 있다. 매장은 1층, 2층, 그리고 지하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층에서는 동막천 계곡의 시원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넓은 유리창을 통해 주변의 자연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 매장은 번잡한 도심과 달리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은 스타벅스의 고유한 커피를 즐기며 자연 속에서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테라스에 놓인 테이블 사이로 부는 시원한 바람은 이곳만의 특별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극한 호우로 인해 경남 산청군과 경기 가평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인명 피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초복(7월20일)을 앞두고 여름철 원기 회복을 위한 삼계탕 3종을 선보였다. '우리맛닭'이라는 토종닭 상표를 활용해 개발된 이번 삼계탕은 초복을 맞아 소비자들의 입맛과 건강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삼계탕은 오랜 전통을 지닌 여름철 보양식으로, 『동의보감』에 따르면 닭고기와 인삼은 오장을 보호하고 양기를 보충하는데 효과적이다. 이번에 소개된 '우리맛닭'은 농진청이 맛과 성장이 뛰어난 계통을 선별해 개발한 토종닭 브랜드로, 일반 육계에 비해 콜라겐 함량이 높고 아미노산이 풍부해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올해부터 민간 주도형 보급 체계로 전환한 '우리맛닭'은 현재 민간 종계장 2곳에서 전국에 씨닭을 분양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삼계탕 3종은 건강미인삼계탕, 라이트삼계탕, 아이큐삼계탕으로, 각각의 특성을 살려 피부건강, 가벼운식사, 집중력 향상 등 다양한 건강 목적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건강미인삼계탕은 검정콩과 검정깨, 죽순, 호두 등을 사용해 피부 건강과 활력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라이트삼계탕은 팥, 마, 율무 등을 넣어 가벼운 식사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추천된다. 아이큐삼계탕은 용안의 열매,
(국회=전북경제) 안재용 기자 = 김문수 전 장관이 이재명 정권의 독주를 막겠다며 국민의힘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총통독재, 법치 파괴, 경제 파탄을 막고 민주주의와 민생경제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당대표가 되어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위대하게 이끌어 나가겠다"며 국민의힘을 강한 야당으로 복원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을 "유례없는 독재"로 규정하며 국회를 장악해 입법 폭주를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한 "국민들에게 선심성 돈 뿌리기로 인해 국가부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미래세대의 부담이 될 것"이라며 사법부의 부패와 정치화를 지적했다. 김 전 장관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겠다"며 "이재명 정권의 폭정을 막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농관원=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지난 18일 이은영 주무관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20일 전북농관원에 따르면 이 주무관은 28년간 농림공직자로 재직하며, 공익직불제의 안정적 정착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그는 친환경인증 확대와 정확한 농산물 검사에 힘쓰며 농업 발전에 헌신해왔다. 특히, 김제시 광활면 봄감자 생산지에서 터널재배시설만 지급하던 대상 사업 지침을 개선해 시설을 철거하는 이동식 시설감자를 포함시킴으로써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공익직불금의 올바른 신청을 돕기위해 지역 유명 농사 유튜버와 협력해 홍보 영상을 제작·배포했으며, 전북농관원, 도청, 4H연합회와의 협약을 통해 '직불금 감액ZERO 캠페인'을 실시하며, 농가 경영안정에도 기여했다.
(전북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 주관하는 JB인문학 강좌가 100회를 맞아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지난 17일 한양대 정재찬 교수를 초청해 우석고에서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인문학의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정재찬 교수는 강연에서 시를 매개로 평범한 일상 속 감정과 순간을 다시금 돌아보며, "인생은 거창한 계획이 아닌 작고 사소한 감정들로 이뤄진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017년 시작된 JB인문학 강좌는 전북은행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도내 고등학생들에게 폭넓은 인문학적 소양과 삶의 통찰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3만113명의 학생들이 이 강좌를 통해 다양한 인문학적 지식을 습득했다. JB인문학 강좌는 AI, 문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통해 학생들의 사고의 폭을 넓히고 인문학의 가치를 전달하는 대표적인 문화활동 지원 사업이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식 전달을 넘어, 삶의 방향과 가치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8년간 강좌를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에서, 더 다양한 주제와 강연자를 통해 폭넓은 인문학 강좌를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협전주시지부가 전주대정초와 협력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교육과 스쿨팜 식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아침밥 꼭 먹기'를 주제로, 성장기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어린이들은 '로컬버거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직접 텃밭에서 키운 상추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채소로 햄버거를 만들어 보았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우리 농산물과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농업의 가치와 먹거리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하양진 농협전주시지부장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협력해 어린이들이 먹거리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5대 시중은행 하반기 가계대출 증가 목표가 3조∼4조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융 소비자들이 대출을 받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6·27 대책' 발표 이후 잠시 주춤했던 은행들의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다시 빨라지고 있어, 정부와 은행권의 강력한 대출규제 기조는 하반기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은행은 금융당국으로부터 하반기 새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를 요청받고 대부분의 은행은 당국이 언급한 지침에 따라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증가 목표액을 연초 설정했던 규모의 절반으로 줄였다. 이에 따라 5대 은행의 올해 하반기 가계대출 증가 목표는 기존의 약 14조5000억원에서 3조6000억원으로 축소됐다. 특히, 은행들은 각자 상반기 실적에 따라 목표 축소율이 차등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는 목표 달성 압박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은행권의 엄격한 가계대출 총량 관리가 이어지면, 실수요자들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워질 수 있다. 문제는 이주비, 중도금, 잔금 등 집단대출에서도 은행들이 금리를 더 높게 제안하는 등 소극적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국제 커피 심포지엄'이 중남미 커피 산업의 미래를 위한 돌파구를 찾기 위한 중요한 장이 됐다. 20일 농진청에 따르면 이 행사는 농진청과 중미커피기구(PROMECAFE), 엘살바도르 커피연구소(ISC)가 공동 주최하고, 열대농업연구교육센터(CATIE)와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oLFACI)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450여 명의 참석자들이 기후변화 속 커피 산업의 도전과 기회를 논의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커피 전정 및 시비 체계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유전자원 발굴과 재배기술 실증을 위한 과제를 소개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생산체계 확산을 위한 농림혼합 시스템과 각국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한국 측에서는 전남도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가 국내 커피 재배 연구를 소개하며, 중남미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중남미 지역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커피녹병과 열매파리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남미 연구자들은 환경제어 기반의 시설하우스 재배에 큰 관심을 보이며, 커피 생산의 안정성을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7월21일부터 8월31일까지를 '주요 과수 탄저병 중점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사과, 복숭아, 단감 주산지인 5개 도, 20개 시군에서 예방관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3년 주요 과수 주산지에서 발생한 탄저병 피해에 대응키 위한 것으로,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이 병해충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과수 농가와 함께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올해 5월부터 7월 중순까지 주요 과수 주산지 65개 시군, 325개 관찰포의 탄저병 발생 상황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경미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농가의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 노력, 7월 초순까지의 고온 건조한 날씨와 적은 강수량이 탄저병 발생에 불리한 환경을 조성한 결과로 추정된다. 그러나 최근 내린 폭우와 수확 시기까지의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될 경우, 탄저병 확산 우려가 커져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번 중점관리 기간 동안 농진청은 관찰포를 325개소에서 430개소로 확대하고, 발생 조사 주기를 15일에서 7일로 단축해 보다 면밀한 상황 파악에 나선다. 지역별 탄저병 발생 상황에 맞는 방제 대책도 신속히 전달해 적시 방제를 유도할 방침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신선농산물의 대만과 일본 수출이 더 원활해지면서 통관 거부 건수가 전년동기대비 75%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20일 농촌진흥청은 농약잔류허용기준 설정, 수출업체 대상 교육·상담, 사전등록제도입 등 사전 안전관리 강화 조치를 통해 이러한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특히 대만으로 수출되는 포도에 대한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신설해 그동안 잔류허용기준이 없어 사용이 제한됐던 '테트라닐리프롤' 통관 거부 문제를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일본 수출용 고추의 경우, '헥사코나졸'의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해 탄저병 방제 문제를 해결했다. 이러한 성과는 농진청이 농약업계 및 수출통합조직과 협력해 수출농산물 안전관리협의체를 운영한 결과다. 협의체는 수출대상국의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지속적으로 설정해 현장에서 어려움을 해소했다. 최달순 농진청 잔류화학평가과장은 "이번 통관 거부 감소는 정부와 농가, 수출업계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안전관리 노력으로 우리 농산물이 해외 시장에서 신뢰받는 농식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전북경제) 안재용 기자 =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충청권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박찬대 후보를 압도적인 표 차이로 제치고 승리했다. 이번 경선은 대전에서 현장순회 경선이 예정돼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온라인 합동 연설회로 대체됐다.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연설회에서 정청래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에서 62.7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37.23%의 박찬대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섰다. 10만8802명의 권리당원 중 5만5988명이 투표에 참여해 51.46%의 투표율을 보였다. 정청래 후보는 "충청권 당원들의 과분한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당심을 믿고 끝까지 겸손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박찬대 후보는 "부족함을 겸허히 안고 유능하고 일하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연설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뒷받침을 강조하며 각자의 비전을 제시했다. 정청래 후보는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을 전광석화처럼 추진하겠다"며 강력한 개혁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공정한 경선을 할 것"이라며 "반드시 승리의 장미꽃을 당선자에게 직접 달아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찬대 후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