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TP=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주최한 '초광역 연계 이차전지 특화단지 협의체 간담회'가 군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북, 울산, 충북, 경북의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참여해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각 지역 단지의 특화 분야를 연계해 초광역 신규사업의 방향성을 탐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존의 R&D 중심 협력에서 나아가 비R&D 영역까지 협력 범위를 확장하려는 시도가 돋보였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정부의 이차전지 비전과 추진 방향, 특화단지 활성화 방안, 초광역 신규사업 발굴 등이 포함됐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네 개 특화단지의 산업적 강점을 기반으로 협력 모델을 구축하면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도 "권역 간 연계와 협력 구조가 정착되어야 세계적인 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