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 내 인력양성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산업 현장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관·학 협력 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전북인자위)는 19일 전북경진원에서 '2025년 제1차 지역인력양성협의체회의'를 개최하며 지역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회의는 대학, 주요 산업별 지원기관, 지자체 등 각 분야의 인력양성 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기관들의 실무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전북도와 전북대, 국립군산대, 한국폴리텍대학교, 전북테크노파크 등 15개 기관의 16명 책임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기관 간 유사·중복 사업 조정, 자원 효율적 활용, 산업현장의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 인력양성 사업의 성과 통합 관리를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도내 교육 수료자에게 '공식 이수증'을 부여하고 기업 채용 시 가점을 주는 제도, 교육·훈련 정보 통합 시스템 구축, 기업이 대학에 직접 방문해 인재를 선점하는 '전북형 캠퍼스 리쿠르팅' 활성화 등의 실질적인 제안이 제시됐다. 또한,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초식량작물부의 박기도 부장이 19일 전북자치도 남원시에 위치한 새싹농업회사법인을 방문했다. 박 부장은 이곳에서 가루쌀 파종 현장과 판매 현장을 점검하며 관계자들과 함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가루쌀의 성공적인 파종과 판매를 위한 현장 점검의 일환으로,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지원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장수=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협파트너스가 장수농협과 손잡고 장수군 안양마을에서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도색 봉사활동은 농협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마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홍의주 농협파트너스 전무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농촌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협파트너스는 농협중앙회 계열사로, 농협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의 농협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사=전북제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는 7월1일자로 스마트산업실장에 전혜숙, 서울지역본부장에 정경은이 각각 임명됐다. 19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조직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각 지역본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서장급 인사로 △정보화운영실장 홍성근, △공제운영실장 최광수, △공제서비스실장 이준혁, △준법지원실장 이지연 등이 임명됐다. 또한,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전의준, △인천지역본부장 박승찬, △강원지역본부장 박철, △경남지역본부장 양현준, △경기북부지역본부장 하승우가 지역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이와 함께 팀장급 인사로는 △감사실 청렴문화팀장 한용덕, △충북지역본부 부장 이효선, △전북지역본부 부장 함시우가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총 14명에 대해 이뤄졌다.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질병관리청,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손잡고 '슬기로운 인수공통감염병 예방 가이드'를 제작해 농업인과 관계기관에 배포했다. 이 가이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큐열, 브루셀라증,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등 13종의 인수공통감염병을 다루고 있다. 특히, 농림축산 분야에서 주의가 필요한 감염병들에 대한 정보와 예방 방법을 제공한다. 이 안내자료는 동영상, 소책자, 강의 교안 형태로 제작돼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교육'과 농업인 안전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농진청 '농사로'와 '농업인안전365' 누리집에서도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농진청은 이번 가이드를 통해 개인보호구 착용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인수공통감염병은 사람과 동물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으로, 국내에서는 큐열, 브루셀라증,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상용화된 백신이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작업자 스스로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감염 여부를 빠르게 확인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감염병 발생이 의심될 경우 가축 전염병 신고전화로 연락하거나 의료기관에 방문해 관련 정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녹두 유전자원의 다양한 성분을 정밀 분석해 단백질, 전분, 폴리페놀 등 주요 성분을 연구자와 기관들이 연구소재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녹두는 단백질 함량이 20~25%에 달해 아시아권 국가에서 주요 단백질원으로 소비된다. 조리 시간이 짧고 소화가 잘 되는 특징때문에 나물, 죽, 선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공된다. 최근 국내에서도 숙주 소비가 늘면서 녹두의 수요가 증가추세다. 이번 연구에서는 한국, 중국, 인도에서 수집한 136개의 녹두 유전자원을 대상으로 무게에 따라 분류하고,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비텍신과 이소비텍신, 항산화 활성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두 성분이 모든 자원에서 검출됐으며, 함량이 높은 자원으로 IT289145가 선발됐다. 이 자원은 비텍신 1.33mg/g, 이소비텍신 1.67mg/g로 각각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단백질 함량이 29.0%로 높은 IT178403, 전분 함량이 49.0%인 IT026219도 발굴됐다. 특히, IT026058은 항산화 활성과 사포닌, 총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기능성 육종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양파 주산지를 중심으로 전 과정 기계화 재배 모형을 보급해 농업인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에 나서고 있다. 19일 농진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양파 재배의 단계별 기계화율은 경운·정지 100%, 정식(모종 아주심기) 24.8%, 방제 99.8%, 수확 36.2%로 나타나, 특히 정식과 수확 작업의 기계화율이 낮은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농진청은 재배기술, 전용농기계 개발, 수확 후 건조·저장 등 전 과정의 기술을 포함한 기계화 재배 모형을 개발하고 보급하고 있다. 이 모형을 통해 양파 재배에 필요한 인력 의존도를 낮추고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기계 정식에 적합한 육묘 생산 기술과 기계 수확에 최적화된 표준 재배양식을 확립했다. 또한, 양파줄기 절단기, 양파를 뽑아 모아주는 굴취·수확기, 수집기 등의 농기계가 개발돼 수확 후 품질 유지를 위한 예건(건조), 장기저장 기술 등과 함께 보급되고 있다. 이 기계화 재배 모형의 보급으로 10아르(a)당 노동력은 기존 45.2시간에서 8.2시간으로 82% 줄었고, 생산비용은 기존 89.9만원에서 21.2만원으로 76%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 농진청은 양파뿐만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오는 20일 서울대 융합관에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기술 현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사)한국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서울대 식물생명과학연구소가 후원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지유통센터 관계자와 저장·유통분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농산물 유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기술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농산물을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유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들어 이러한 센터에 자동화와 정보화 기술이 속속 도입되고 있으며,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기술의 현황과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 방안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1부에서는 '스마트 유통 정책과 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인공지능(AI) 시대에 따른 유통 변화와 대응, 스마트 APC 구축을 위한 원예작물 품질 등급화 연구, 그리고 스마트 APC 선별기의 고도화 방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보은군거점산지유통센터의 현황과 미래, 저장 용기 개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기술사업화 직접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산자부와 전북자치도의 '국가기술거래플랫폼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연구기관의 우수기술을 지역 기업으로 이전해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데 목적을 둔다. 지원 대상은 전북자치도 내 중소·중견기업으로, 2025년 1월부터 10월 사이 전북테크노파크의 중개를 통해 기술이전을 완료했거나 예정인 바이오·관련 기업이다. 보조금 신속 집행을 위해 협약 시 기업지원비의 50%가 즉시 지원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술개발형(R&D기획)과 상용화지원형(시제품제작)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기업당 최대 1500만원 이내의 패키지를 제공한다. 지원 항목에는 R&D기획, 시제품 제작, 기술가치평가, 마케팅, 컨설팅, 시험분석·인증, 해외특허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도내 기술이전 기업을 위한 맞춤형 사업화 지원을 통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도모하고, 혁신 기술기업을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자인센터가 주최한 '제8회 전북자치도 디자인포럼'이 원광대 프라임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공생의 시대 – Look-Ahead'를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과 친환경 시대 속에서 디자인의 방향과 역할을 논의했다. 포럼의 핵심 키워드는 '메가트렌드', 'AI 디자인', '친환경 CMF'로, 생성형 AI 기술과 지속 가능한 소재 전략,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디자인 전략을 공유했다. 디자인산업은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 빅데이터, 친환경 트렌드 등의 급속한 전환을 겪고 있다. 전북디자인센터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최신 기술을 디자인에 효과적으로 접목하고, 전북자치도 디자인산업의 고도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전북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자인센터와 원광대 글로컬사업단이 공동 주관했다. 약 200여 명의 지역 디자인산업 관계자와 디자인 관련 학과 교수·재학생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럼은 5인의 연사가 참여해 주제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Look Ahead 2025'와 'Designing AI or Designed by AI'라는 주제로 발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 바이오기업 6개사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생명과학 산업 박람회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BIO USA)'에 참가했다. 이들은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분야에서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70여 개국에서 2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행사로, 전북자치도 바이오기업들은 전시 부스를 통해 기술력을 소개했다. 특히, (재)전북테크노파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협회 등 10개 기관과 함께 '코리아 바이오헬스 허브' 공동부스를 구성해 기술 이전 상담과 글로벌 임상시험 계획 수립 등의 협업을 이뤄냈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참가를 통해 전북자치도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위상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전략적인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인공지능 기술의 사회적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AI 윤리원칙'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공공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에 따른 윤리적 위험 예방과 기술의 신뢰성 확보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AI 윤리원칙은 인간 존엄성, 공공성, 다양성 존중, 투명성, 데이터관리, 신뢰성·개인정보보호, 인간의 감독, 안전성, 윤리적 활용, 협력·연대성 등 10대 핵심가치를 포함하고 있다. 이 윤리원칙은 UNESCO와 OECD 등 국제적 기준과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마련됐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의 경영이념인 '사람존중 열린경영'을 실현하는 새로운 윤리적 기준이자 디지털 체계 구축의 지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이미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AI 사원 '이바름(e-바름)' 프로그램을 개발해 감사업무, 예산 관리, 노무·인사 관리 등에서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러한 노력은 윤경ESG포럼에서 '윤리경영 우수상' 수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장은 "공공부문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성과 신뢰성"이라며
(정치=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이 내란 및 외환죄와 같은 중대범죄에 대해 최대 구속기간을 1심에서는 12개월, 상소심에서는 각각 10개월로 연장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 2개월의 원칙적인 구속기간을 유지하되, 필요에 따라 1심은 2차, 상소심은 3차에 한해 2개월 단위로 갱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피고인이 내란, 외환죄를 범하거나 장기 10년 이상의 징역 또는 금고에 해당하는 죄를 저질렀을 경우, 혹은 재범의 위험성, 피해자와 참고인에 대한 위해 우려가 있을 경우,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없이 불출석할 경우 등에는 5차에 한해 구속기간을 갱신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로 인해 1심 최대 구속기간은 12개월, 상소심은 각각 10개월이 된다. 박 의원은 이번 발의의 배경에 대해 "내란 혐의 등 복잡한 쟁점이 많은 사건에서 구속기간 내 심리를 마치지 못해 피고인이 석방되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구속기간 만료 전 재판을 서두르는 것이 피고인의 방어권을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 구속기간 연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보다 근본적인 제도 개선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수어통역 서비스를 도입, 청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한층 강화한다. 이번 서비스는 장애심사 및 장애정도심사 안내에 적용되며, 특히 선천성 청각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각장애인들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기존의 한글문서 기반 안내만으로는 충분한 정보 전달이 어려웠다. 이번에 도입된 수어통역 서비스는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제공되며, 모바일 기기로 촬영하면 수어 아바타가 해당 문장을 수어로 해석해준다. 이는 청각장애인들에게 시각적 언어로 정보를 제공, 정보 접근권을 강화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공공용 민간 SaaS 이용지원' 공모사업 예산으로 추진되며, 공단은 2026년 3월까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국민연금 제도 안내문뿐만 아니라 공단 누리집과 모바일에서도 수어통역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어통역 서비스는 청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작은 배려"라며, "진정한 포용사회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
■ 본 보고서의 내용은 한국은행의 공식견해가 아닌, 작성자 개인의 견해라는 점을 밝힙니다. 작성자 : 기획조사팀 전영호 과장, 김재휘 조사역. 조언자 : 이승철 기획조사팀장 (국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은행 전북본부 기획조사팀 전영호 과장, 김재휘 조사역이 1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전북의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의 주요 수출 품목인 농기계와 건설광산기계의 수출 급감으로 2024년 전북의 대미 수출은 전년대비 25.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국적으로 반도체와 컴퓨터 중심의 수출 증가와 대비되는 결과로, 전북은 중견·중소기업 중심의 수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고서는 관세정책이 전북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규모효과와 대체효과로 구분해 분석했으며, 연간 수출액이 1.19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철강관·철강선, 농기계, 자동차 부품의 수출 감소폭이 클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수출 감소는 지역 내 생산, 부가가치, 고용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쳐 전북 경제의 성장을 제약할 수 있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중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