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전북제일) 이찬우 기자 = 군산시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선유도해수욕장을 오는 7월9일부터 40일간 개장한다고 밝혔다. 선유도는 '신선이 노닐던 섬'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곱고 긴 백사장과 해안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군산시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피서객의 편의를 위해 비치파라솔 100개와 구명조끼 700벌을 무료로 제공하고, 실내샤워장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미끄럼틀과 워터슬라이드를 해변 주변에 설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장에는 요가, 모래찜질, 해변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쉼과 회복'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콘텐츠는 피서객들이 단순한 해변 휴양을 넘어 정신적 치유와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군산경찰서, 군산해양경찰서, 군산소방서 등 관련 기관들은 현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피서객의 안전을 철저히 지킬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선유도해수욕장이 깨끗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해양 치유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주=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에 위치한 한 폐기물 소각업체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두 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고는 18일 오후 9시10분께 발생했으며, A씨(43)는 종아리 부위에 2도 화상을, B씨(39)는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즉시 대전화상병원으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두 근로자는 소각장에서 발생한 소각재에 의해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과 관련해 회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업무상 과실치상 적용 여부를 조사 중이다.
(국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4연속으로 기준금리를 4.25%~4.5%로 동결하면서 올해 0.5%포인트 금리 인하 계획을 유지했다. 그러나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다소 낮아졌다. 연준의 통화정책결정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8일(현지시간) 이틀간의 회의를 마친 뒤 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금리전망표에 따르면, 올해 금리는 0.5%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이는 지난 3월의 전망과 동일하다. FOMC는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다고 평가하며, 올해 핵심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3.1%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1.4%로 하향 조정됐다. 올해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FOMC 위원들이 증가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는 낮아졌다. 19명의 위원 중 7명이 올해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3월의 4명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제롬파월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관세가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높인다"고 언급하며, "관세 인상이 물가 상승과 경제활동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관세
(특검=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사건 수사에 착수하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기소했다. 조 특검은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조 특검은 공지를 통해 "특별검사 임용 후 경찰, 검찰과 협력해 필요한 준비를 마친 후 기록을 인계받아 18일 수사를 개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18일 야간에 김 전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교사로 공소제기했다"며 "향후 법원에 신속한 병합과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하는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용현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27일 구속 기소된 후 내란 사건의 주요 피고인 중 가장 먼저 재판에 넘겨졌다. 오는 26일을 기점으로 형사소송법이 정한 1심 단계에서의 최대 구속기간인 6개월이 만료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지난 16일 김 전 장관의 조건부 보석 결정을 내렸지만, 김 전 장관 측은 법원이 내건 보석 조건이 위헌·위법적이라며 항고했다. 법조계에서는 김 전 장관 측이 계속해서 보석 조건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26일 다른 조건이 따르지 않는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테크노파크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미국 보스턴에서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 현지에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간 바이오 역량을 연계해 전북과 충북의 바이오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바이오 공동사업 발굴, 정보 공유, 네트워킹 활성화 등을 통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는 전북이 지난 4월 미국 메이요클리닉과의 협약을 통해 추진한 국제 공동연구 및 혁신 의료기기 실증, 임상시험, 글로벌 인허가 및 상용화 지원 등의 협력체계를 더욱 확장하는 중요한 시도로 평가된다. 이규택 전북TP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이 미국 주요 바이오기관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역 간 협력으로까지 확장했다"고 평가하며, "전북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제=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김제시 황산면에 위치한 한 양계장에서 18일 오후 7시54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양계장 일부가 불에 타고 닭 1만5000여 마리가 폐사했다. 이로 인해 소방서 추산 약 5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의 정확한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고창=전북제일) 고창군이 6월18일자로 주요 부서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4급 국장급과 5급 과장급 승진자로 나뉘어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4급 국장급으로는 기획예산실 이영윤과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오성동이 승진했다. 5급 과장급 승진자는 총 6명으로, 기획예산실 양미옥, 인재양성과 유정현, 재무과 신동화, 해양수산과 이남례, 종합민원과 김성재, 농업기술센터 김형학이 각각 임명됐다.
(나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제59회 중앙운영대의원회 정기회의를 1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개최했다. '중앙운영대의원회' 정기회의는 반기마다 열리며, 농업생산기반시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농어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리다. 이 회의는 2000년부터 농어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공사가 각 지역의 현안과 농어민의 요구사항을 청취해 이를 경영에 반영하는 대표적인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부의장인 방한일 충남도의원을 비롯한 제11기 중앙운영대의원 1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자원 분야의 업무 현황과 지하수 댐을 활용한 용수공급 방안 등 주요 사업과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관련 부서와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중앙운영대의원들은 "이상기후 등 대외 여건의 급격한 변화로 농어민과 농어촌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공사가 앞장서서 안전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인중 사장은 "농업용수 공급은 우리 공사의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업무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규 용수원 확보와 공사 사업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지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출범 3년차를 맞아 기업의 성장과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18일 전주에서 새만금청, 군산시, 전북TP 등 관계기관과 함께 운영회의를 개최하고, 상반기 주요 추진 현황과 기업 애로사항 처리 결과를 공유했다. 이날 회의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가 주재했으며, LS-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 이디엘 등 이차전지 투자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김동구 도의원의 노력으로 이차전지 산업이 지역 주력산업으로 명시되고 다양한 보조금 및 혜택 지원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특화단지는 기업의 원활한 운영과 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환경 개선, 통근편의 증진, 정보공유 활성화 등 인프라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 군산시는 AI 기반 교통신호 시스템을 운영하며, 새만금청은 통근버스 운행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전북TP는 관련 정보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2025년 상반기는 특화단지가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기업 맞춤형 지원
(군산=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 이상만 농산물안전성부장이 18일 군산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벼 병해충 예찰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벼 병해충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 방안을 모색하고, 농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은행이 전통시장 안전 강화를 위해 500만원 상당의 자율소방대 활동 물품을 지원했다. 전북은행은 전주남부시장에서 열린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 시범사업 완료보고회에 참석해, 자율소방대의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활동모자와 안전경광봉 등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 전북소방본부의 이오숙 본부장, 전주시청 정승원 민생사회적경제과장, 전북상인연합회 복태만 회장, 전북은행 서두원 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통시장 안전관리 강화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전북은행은 이번 지원을 통해 도내 전통시장에서 자율소방대의 신속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 전통시장을 위해 헌신하는 자율소방대에 따듯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함안=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의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장이 경남 함안군 군북면에 위치한 빛올양조연구소에서 현장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원료 수급 상황과 양조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해하는 자리로, 특히, 지역 청년 농업인들과의 간담회가 함께 진행됐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국내 풀사료 종자산업 자립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다. 18일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서 개최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 건조기 현장 시연회'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관련 기관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 건조기의 작동 원리가 소개됐다. 이 건조기는 드럼 회전식 구조와 열풍건조 기술을 결합해, 하루 최대 2톤 이상의 종자를 약 10시간 내에 균일하게 건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장치다. 이는 자연 건조가 어려운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특성상 종자 품질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서는 또한 '오아시스', '얼리버드' 등 신품종의 특성이 소개됐으며, 종자 자급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겨울철 풀사료 생산에 필수적인 작물이지만, 채종 시기와 장마철이 겹쳐 국내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립축산과학원은 대량 건조 기술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국산 풀사료 종자산업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우리나라 겨울철 풀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최근 '제로당 시대와 우리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식품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당류 섭취 규제 강화와 소비자 인식 변화에 발맞춰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제로슈거' 및 대체감미료 소비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내 식품기업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전북지역 식품기업과 농생명 관련 기관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당저감 소재·정책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실무진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삼양사 솔루션센터 김용인 부장은 당류 저감 트렌드와 대체소재 적용 사례를 발표하며 국내외 시장 흐름을 분석했고, 케이브릿지인사이트 김의수 대표는 각국의 식품규제 변화에 따른 기업의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업 실무진 대두식품 노민환 상무와 포스피 한신희 이사는 신소재 적용 과정에서의 실무적 어려움과 기술 도입 시 고려사항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세미나 말미에는 정책적 지원방안과 공동대응 전략에 대한 질의응답·토의가 이어졌다. 전북바이오 관계자는 "제로당 제품이 국내외 시장에서 빠
(환경=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이 지난 17일 세계 환경의 달을 기념해 김제시 진봉면 만경강 일대에서 생태계교란 생물인 '영국갯끈풀'을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 작업은 생태계교란 생물을 제거해 생물다양성을 회복키위해 추진됐다. 이날 전북지방환경청을 비롯해 김제시, 국립생태원,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 26명이 참여해 약 100㎡ 면적의 영국갯끈풀을 뿌리째 제거했다. 영국갯끈풀은 영국 남서부 해안이 원산지인 다년생 초본으로, 강력한 번식력으로 인해 갯벌을 육지화시키고 토착 염생식물의 생육을 방해하는 문제를 일으켜 지난 2016년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됐다. 전북지역에서는 2020년 김제시 진봉면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전국환 전북환경청 자연환경과장은 "생태계교란 생물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증진과 고유 생태계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