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전북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일 공단 본부인 행복연금관 온누리홀에서 '국민연금공단 전북 이전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단이 전북 지역사회에 뿌리내린 지난 10년의 노력과 성과를 되짚고,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행사에서는 국민연금공단 전북 이전 1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리며, KBS 이승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다.
기념식수와 전북 이전 정착·지역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전북 어린이교향악단의 축하공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다짐하는 지역상생결의문 선서가 주요 일정으로 포함된다.
국회와 지방자치단체, 주요 공공기관의 인사들이 참석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연금 미래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미래세대 소통 클래스가 준비돼 있다. 이 클래스는 익산 삼기중 전교생이 참여해, 알기쉬운 국민연금제도와 청소년 재무설계에 관한 맞춤형 강좌를 통해 학생들의 재무적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지는 기념 음악회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감성 보컬듀오 길구봉구와 전북지역에서 활동 중인 페탈예술기획, 고니밴드, 카발레타가 출연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사전 예약없이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열려 있다.
김태현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국민연금공단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지역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