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디지털융합센터가 지역 내 홀로그램 기업들의 성장을 돕기위한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전북테크노파크 부설기관인 센터는 2일 13개 홀로그램 기업과 제품제작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완제품·시제품 제작을 통해 상용화 가능한 홀로그램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특히 센터와 수행기관의 전방위적인 지원 아래, 유망한 후보 과제와 비즈니스 모델(BM)을 융합해 민간 영역으로의 보급과 확산을 꾀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홀로그램 R&D 성과 기반 제품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이 참석했으며, 사업비 집행 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센터는 그동안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키엘연구원, 전북자치도콘텐츠융합진흥원, 원광대산학협력단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홀로그램 기술의 활용과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홀로그램 기술교류회, 해외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기술 교류와 사업화 지원에 힘쓰고 있다. 전북자치도와 익산시는 지역 내 홀로그램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첨단산업 기반을 다져 미래
(병원=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드림솔병원이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은 재활의료기관으로, 이달 1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본격 운영했다. 5층 72병상 규모로 마련된 이 병동은 간호사 22명, 간호조무사 13명, 재활지원인력 31명, 병동지원인력 10명 등 총 76명의 전문인력이 24시간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드림솔병원의 재활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도 입원 환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낙상 및 욕창과 같은 문제의 감소는 환자의 안전을 증진시키고, 전반적인 병원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 이재홍 대표원장은 ""재활은 삶의 희망이다"라는 설립이념 아래, 맞춤형 집중 재활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조기 사회복귀를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으로 회복기 전문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전문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더 쉽게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농어촌공사=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태국에 'K-농기자재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230만 달러(한화 약 31억원)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태국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이뤄진 성과로, 216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진행된 가운데 12건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한국 농기자재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농산업수출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달 24일부터 태국 현지에서 농기계와 비료 등 다양한 농기자재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태국은 농업 부문 GDP 비중이 8%에 달하는 주요 농업국가로, 친환경 자재와 스마트농업 기술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한국 농기자재의 동남아 진출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개척단은 태국의 농업 정책과 유통 구조, 인증제도를 사전에 철저히 분석하고, 국내 기업들에게 교육을 진행해 상담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태국 농업청, 태국개발연구소, 아시아·태평양 농업연구협회와의 공식 면담을 통해 현지 농업정책과 수입 절차에 대한 심층 정보를 확보하며 국내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기반을 다
(전북=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전북바이오)이 지역 농산물의 이용을 확대하고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1일 LX파트너스,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12개 공공기관과 급식센터를 대상으로 한 미팅 및 현장조사 결과, 공급 주체와 공공기관 간 협력 모델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농산물 이용 확대를 위한 제도적·운영적 기반 마련, 기관 간 실무 협의체 운영·공동사업 추진, 공공급식 품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 등이다. 이은미 전북바이오 원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농업의 판로 확대와 공공급식의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력의 연속성과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속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식품부 주최,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진행되는 '2025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가 7월1일부터 4일까지 경남 하동군 화개면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에는 200여 명의 대학생 봉사단이 참여해 전기안전점검, 의료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15년에 시작돼 올해로 10회를 맞는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는 대학생들이 농촌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특기를 살려 의료활동, 마을벽화그리기, 이·미용 활동, 안경맞추기, 전기안전점검, 아동교육, 마을소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에는 대학생 봉사단체뿐만 아니라 하동군 옥종면·화개면 의용소방대, 봉사단체 '광양만 사람들', 화개면 주민자치위원회, 농촌체험휴양마을 '의신베어빌리지'와 '모암마을'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해 그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김영배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농촌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소외된 농촌지역에 나눔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일 2급 이상 간부들의 승진·이동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각 지역 본부장과 지사장, 부장급 인사들을 포함한 대규모 인사 이동을 단행했다. 1(가)급 승진 및 이동에는 김태진 인천본부장, 안원형 경남본부장, 강현경 부산울산본부장이 이름을 올렸다. 1(가)급 이동으로는 최철호 인사노무처장, 백승락 대구경북본부장, 강수봉 제주본부장 등이 포함됐다. 1(나)급 승진·이동에서는 황종근 비서실장, 김소영 강원동부지사장, 김민 충주음성지사장 등이 임명됐다. 1(나)급 이동으로는 김대일 구미칠곡지사장, 허재완 전력계통검사처 전력계통기획부장 등이 자리하게 된다. 2급 승진·이동에는 김경훈 대구경북본부 고객지원부장, 김진출 사업운영처 고객지원부장 등이 포함됐으며, 2급 이동으로는 이승준 법령기준처 법제운영부장, 임상욱 재난안전처 안전보건부장 등이 발령을 받았다. 이번 인사는 각 부서와 지사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전략적 배치로, 조직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지난 6월 한국의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하며 올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가공식품과 축산물, 수산물 가격의 상승이 두드러져 서민들의 생계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1로 전년동월대비 2.2% 올랐다. 이는 지난 5월 1.9% 상승률에서 0.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농축수산물 중 축산물은 4.3%, 수산물은 7.4% 상승했으며, 가공식품 가격도 4.6% 올라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주요 품목으로는 돼지고기와 고등어, 마늘, 달걀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농산물은 1.8% 하락했으나, 마늘과 달걀은 각각 24.9%, 6% 올라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정부는 주요 식품원료에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수산물 할인을 지속 지원하는 등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국제유가의 변동성을 모니터링하며, 농축수산물의 할인지원과 주요 품목의 가격 변동 요인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물가 상승은 가공식품의 원재료비와 환율 상승, 그리고 중동 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방송=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방송인 오윤혜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씨를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발언은 오씨가 지난 4월 MBC 라디오 프로그램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지인에게 '대통령 권한대행이 모 호텔에서 식사를 즐겼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하면서 시작됐다. 한덕수 전 총리는 오씨의 발언이 허위사실을 퍼뜨려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오씨는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자신의 SNS에 "든든한 변호사님과 친절한 수사관님들 덕분에 조사 잘 받고 나왔다"며 "살면서 경찰서 구경도 해보고 짜릿하다"라는 글을 남겨 심경을 전했다. 오윤혜씨는 2006년 가수로 데뷔한 이후, 현재는 유튜브 채널 '매불쇼', '김용민TV'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예=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배우 이서이(43)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이서이의 매니저 A씨는 지난 1일 이서이의 SNS 계정을 통해 그녀가 지난달 20일 세상을 떠났음을 알리며 "찬란하고, 아름답고, 예쁘고, 착한 언니가 하늘나라의 별이 됐다"고 전했다. 매니저는 이어 "고인의 부고에 다들 놀라고 상심이 클 것"이라며 "언니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으나,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서이와 함께 영화 '킬링 로맨스'에 출연했던 배우 최덕문은 이 소식을 접하고 "응? 뭐? 뭐라고? 왜? 어쩌다가?"라는 댓글을 남기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서이는 2013년 MBC 드라마 '구암 허준'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SBS '청담동 스캔들'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그녀는 영화 '마담 뺑덕', '상의원', '더 킹',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등에서도 활약하며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작 '킬링 로맨스'에서는 배우 공명이 연기한 범우의 누나 역을 맡아 스크린을 빛냈다. 이서이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동료 배우와 팬들은 깊은 슬픔에 잠겨 있으며, 그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그의 막대한 재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후보자가 보유한 재산은 아직 행사하지 않은 스톡옵션을 포함해 총 44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993년 문민정부 출범 이후 역대 장관 중 가장 많은 재산으로, 한 후보자가 임명될 경우 '역대 최고 부자 장관'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한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부동산 101억200만원, 예금 41억1300만원, 주식 40억7800만원 등 총 182억14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여기에 네이버 스톡옵션 254억4000만원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4억3996만원을 더하면 총 재산은 440억9415만원에 달한다. 그가 보유한 주식 중 네이버가 23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테슬라, 애플, 팔란티어, 엔비디아 등 해외 테크주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도 포함돼 있다. 부동산 소유 현황으로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 종로구 삼청동 단독주택, 경기 양평군 단독주택 등 3채의 주택과 다수의 오피스텔, 상가,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한 후보자의 모친도 경기 양주시의 땅과 주식 등
(연예=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적재, 본명 황정우가 카라 멤버 허영지의 친언니이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허송연과 결혼을 발표했다. 적재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평생을 약속한 사람이 생겼다"며 결혼 소식을 전하며 팬들과 소식을 공유했다. 적재는 "있는 그대로의 저를 이해하고 아껴주는 소중한 사람을 만나 함께 삶을 살아가기로 했다"며 "새로운 시작 앞에서 떨리고 두렵지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좋은 음악과 연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사람은 오랜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으며, 결혼식의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적재는 2014년 데뷔 후 '별 보러 가자', '나랑 같이 걸을래' 등의 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허송연은 아나운서 출신으로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적재와 허송연의 결혼 소식에 팬들과 동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은 앞으로도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예=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배우 윤선우와 김가은이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리며 10년간의 사랑을 결실로 맺는다. 두 사람은 2015년 방송된 KBS2 드라마 '일편단심 민들레'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이후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약 10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윤선우와 김가은의 결혼 소식은 이데일리의 취재를 통해 알려졌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측근은 "두 사람 모두 좋은 성품을 가졌고, 오랜 시간 동안 서로를 신뢰하며 만남을 이어왔다"며 "결혼 소식에 주변에서도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윤선우는 2003년 EBS '환경전사 젠타포스'로 데뷔한 후, KBS2 '일편단심 민들레'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다시 만난 세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왜그래 풍상씨', '스토브리그', '낮과 밤', '굿잡', '세번째 결혼'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올해는 연극 '나의 아저씨'에서 도준영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김가은은 2009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자이언트', '닥터챔프', '여인의 향기', '브레인', '갑동이', '조선 총잡이', '일편단심 민들레',
(방송=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한 남성이 자신의 아내와 상간녀 모두 임신을 했다는 소식을 접했으나, 정작 자신이 무정자증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두 아이 모두 혼외자로 드러나는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해당 사례는 지난 6월29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박은주 변호사를 통해 전해졌다. 박 변호사는 20대 후반에 결혼해 5년간 함께 산 부부의 이야기를 전했다. 부부에게는 아이가 없었고, 그동안 남편은 유흥업소에서 만난 여성과 외도를 하게 됐다. 결국 이 여성은 임신하게 됐고, 남편은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그러나 법적으로 남편이 유책 배우자였기에 이혼이 불가했다. 협의 이혼 후 남편은 상간녀와 결혼해 아이를 키우며 살았다. 하지만 상간녀의 아이가 남성의 친자가 아님이 밝혀졌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은 전처와 재결합했다. 놀랍게도 전처도 임신을 하게 됐으나, 남편이 무정자증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전처의 아이 또한 혼외자임이 드러났다. 사연 속 남성의 '무정자증'은 정액 검사 시 정자가 보이지 않는 상태로, 이는 비폐쇄성과 폐쇄성으로 나뉜다. 비폐쇄성 무정자증은 정자 생성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를 의미하며, 폐쇄성 무정자증은
(법원=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수원지방법원은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의 핵심 피고인인 이재명 대통령의 정식 재판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 원수로서의 직무를 수행하며 국정 운영의 계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내려진 것. 수원지법 제11형사부는 1일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 사건의 재판을 추후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대통령의 헌법상 불소추 특권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해 공모 피고인인 전 경기도 비서실장과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에 대한 공판은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된 특가법상 뇌물 혐의 사건의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22일 예정돼 있으나, 정식 재판은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이 사건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 시절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에게 스마트팜 사업비와 방북비를 대신 지불토록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법적 절차는 잠정 중단된 상태이며, 정씨와 배씨에 대한 첫 공판은 오는 8월27일에 열릴 예정이다.
(검찰=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이재명 정부가 오늘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대대적으로 단행하며 새로운 리더십을 구성했다.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의 수장으로는 정진우 서울북부지검장이 발탁됐고, 검찰의 '2인자' 역할을 맡게 될 대검찰청 차장검사에는 노만석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이 임명됐다. 특히, 김건희 여사의 연루 의혹이 제기된 건진법사 게이트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남부지검장에는 김태훈 서울고검 검사가 승진 발령됐으며, 검찰 개혁에 꾸준히 목소리를 높여온 임은정 대구지검 부장검사는 서울동부지검장으로 승진 임명되어 주목을 받았다. 법무부 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장에는 최지석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임명됐으며, 검찰 인사와 조직, 예산을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성상헌 대전지검장이 임명됐다. 이번 인사를 앞두고, 심우정 검찰총장을 비롯해 윤석열 정부에서 중용됐던 일부 고검장과 검사장 등 검찰 고위 간부들은 사직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는 검찰 내부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조직 개편의 신호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