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 중인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 사업이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연매출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과금 및 4대 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50만원의 디지털 포인트를 제공해 고정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7월14일 본격 시행 이후 2주 만에 신청 건수가 200만 건을 넘어서며, 전체 지원 대상 311만명 중 약 69.1%가 신청을 완료했다. 27일 중기부는 현재까지 215만 건의 신청을 접수했으며, 이 중 154만 건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총 6033억원의 크레딧이 지급 완료됐다고 밝혔다. 신청은 오는 11월28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크레딧은 2025년 12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크레딧을 활용한 소상공인들의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A씨는 "전기, 가스, 수도요금을 각기 다른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로 납부한 후 크레딧이 자동 차감됐다"고 경험을 공유했다. B씨 역시 "건강보험료를 카드로 납부하고 빠르게 크레딧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신청부터 크레딧 지급까지 소요되
(광주·순창=전북경제) 안재용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호남에서 1만명의 당원 지지를 받으며, 민주당의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26일 광주 전남대에서 열린 '호남 1만 당원 지지선언' 행사에는 약 3000명의 당원들이 모여 박 후보의 개혁과 통합의 리더십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 행사에는 '이재명의 동지들'을 비롯한 200여 단체가 함께하며, 박 후보의 사법·언론·검찰개혁과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 구체적인 비전에 한목소리를 냈다. 박찬대 후보는 "호남은 민주당의 중심이었고, 이제는 당이 호남의 손을 잡아야 할 차례"라며, "지명직 최고위원을 호남 출신으로 임명하고, 인사·전략·예산에서 호남의 존재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한 "사법·언론·검찰개혁을 주요 과제로 삼고, 100일 안에 실행계획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호남을 녹색전환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제안하며, 재생에너지 산업과 생태 농어촌 전환 등을 추진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이재명의 동지들'과 여러 단체들이 박찬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개혁을 추진할 준비된 당대표는 박찬대"라며, "민주당의
(전북TP=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테크노파크(전북TP)는 29일 전북 지역특화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ChatGPT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자체가 추진하는 "레전드(Region+end) 5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AI 기술에 대한 기업의 이해를 높이고, 실제 업무에 ChatGPT를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ChatGPT의 개요 및 최신 동향, 업무활용사례, 실습중심 활용법, 보안과 윤리적 고려사항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담았다. 전북TP 이규택 원장은 "도내 기업들이 AI 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은행이 후원하는 전주 JB문화공간에서 열린초청 '북토크쇼: 나의 인생작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6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이라는 주제로 90분간 펼쳐졌으며, 박준 시인의 대표 시 낭독과 창작 배경, 글쓰기에 대한 철학을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 박준 시인은 2012년 첫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로 등단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시집과 산문집을 통해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출판사 창비에서 문학전문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박 시인은 이번 행사에서 "책 한 권으로 인생이 바뀌지는 않지만, 마음의 방향이 조용히 바뀔 수는 있다"며 시와 문학이 어떻게 삶에 스며드는지를 진정성 있게 전달했다. 이어진 관객 Q&A 시간에는 다양한 고민과 응원이 담긴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관객들과 진솔한 소통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공감과 웃음이 함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시인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긴 여운을 남겼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주 JB문화공간에서는 오는 8월5일 '살롱 드 클래식'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참여 신청은 홈페이지를
(고창=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고창군의회 차남준 부의장이 여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전북경찰청은 차 부의장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최근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해 12월 회식 후 노래방에서 발생했다. 차 부의장은 남직원들을 나가게 한 후 남아있던 의회 여직원 2명을 때리고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고창군공무원노동조합은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 부의장을 고발했다. 고발 단체는 차 부의장이 사건 이후에도 부끄러움을 모르고 피해 직원들에게 '탄원서를 써달라'거나 '살려달라'고 요구하며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차 부의장이 자진사퇴 등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주=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전주에서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명성황후 시해에 가담한 친일반민족행위자 이두황의 단죄비가 파손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에 위치한 이두황의 단죄비는 무언가에 부딪혀 움푹 패이고 한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로 발견됐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는 파손된 단죄비 근처 교통신호 제어기에 긁힌 흔적이 있어 교통사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단죄비 파손 시기를 7월22일부터 23일 사이로 추정하고 있으며, 시민제보를 통해 24일 파손 사실을 확인했다. 김재호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장은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단죄비이므로 고의 여부를 밝혀 범인이 잡히길 바란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두황은 1895년 을미사변 당시 명성황후 시해에 가담한 인물로, 이후 항일 의병 해산과 일제의 경제 착취에 기여한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알려져 있다. 그의 만행을 알리고 역사적 응징을 위해 민족문제연구소는 2016년 그의 단죄비를 세웠다. 이번 사건을 두고 역사적 상징물이 훼손된 만큼, 고의성이 밝혀질 경우 사회적 파장이 예상된다.
(익산=전북경제) 안재용 기자 = 간판 정비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받은 익산시가 계약업무에 대한 특별 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옥외광고물 사업을 포함한 계약 업무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며,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담당 공무원의 규정 위반이 드러날 경우 '지방공무원 징계 규칙'에 따라 강력한 처분이 내려질 것이라고 익산시는 경고했다. 아울러 익산시는 청탁방지 담당관 상담센터와 온라인 부패신고센터를 특별 운영해 청탁 및 금품수수 등의 위반 사례를 신속히 파악할 방침이다. 또한, 연말까지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전 직원 대상으로 특별 청렴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경찰은 익산시의 간판정비 사업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가 제공된 사실을 확인하고, 담당 부서의 사무관(5급)을 긴급 체포했다. 이 사무관은 압수수색 중 부하를 시켜 자신의 차를 옮기려 했고, 차량 안에서는 수천만 원 상당의 현금다발이 발견됐다.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윗선을 향한 조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작은 비위도 예외 없이 엄정 대응하겠다"며 "청렴한 행정을 통해 시민이 신뢰하는 익산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교육청이 고등학생이 여교사에게 음란 메시지를 보낸 사건을 교권 침해로 인정하지 않은 결정에 대해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전북교육청 교육인권센터는 피해 여교사를 대신해 이 같은 행정심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지난 6월 발생했으며, 당시 지역교육지원청의 교권보호위원회는 해당 메시지가 교육활동과의 연관성이 없다는 이유로 교권 침해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피해 교사는 교권 침해 범위가 지나치게 좁게 해석됐다며 상급 기관의 판단을 요구했다. 전북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조만간 위원회를 열고 사건이 교권 침해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다시 판단할 계획이다. 만약 교권 침해로 인정된다면, 가해 학생에 대한 징계와 피해 교사에 대한 보호 조치가 강화될 전망이다. 양측이 이 결정에 불복할 경우, 행정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문제는 교권 피해 여교사가 2년 전 또 다른 학부모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전북 익산교육지원청 교권보호위원회는 학부모의 성추행 사건을 '교육활동 침해'로 심의·의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익산교육지원청의 교권보호위원회는 사건이 2년 전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주=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전주시의회가 국외연수 비용 부풀리기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전주시의회 사무국 직원 여러 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5월 진행된 연수에서 항공비를 비롯한 경비를 과다하게 산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한 국외 출장 실태 점검에서 규정 위반 사례를 적발하면서 시작됐다. 권익위의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현재 전주시의회뿐만 아니라 고창군의회와 전북도의회도 유사한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전북민언련은 이러한 관행을 지적하며 "이제는 이런 관행을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언련은 특히, "전주시의회의 경우 항공권 비용 조작으로 수천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가 있다"면서 "그 비자금의 사용처에 대한 의문과 함께 전주시의회 의장과 위원장들이 대시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찰청=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남원시가 전북지역에서 최근 공직사회 내 비리 의혹으로 경찰 수사의 초점이 되고 있다. 경찰은 남원시에서 발생한 승진 인사비리 의혹에 대해 심층 수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5월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6급 공무원이 그해 7월 정기 인사에서 사무관으로 승진하면서 불거진 이 사건은, 통상 형사처벌 가능성이 있는 대상자는 승진에서 배제하는 원칙을 깨고 이뤄졌다. 경찰은 현재 해당 사건과 관련해 남원시 담당부서 과장과 팀장 등 3명을 형사입건한 상태지만, 최종 인사권자인 최경식 시장까지는 아직 수사가 미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위법 사항에 대해 성역 없이 수사하겠다"며 범죄 혐의점을 철저히 살피겠다고 밝혀, 향후 수사가 시장까지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이번 사건을 포함해 전북지역 다른 지자체에서도 발생한 다양한 비리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압수물을 분석 중인 사건도 있고 관련자 조사를 진행 중인 부분도 있다"며 "사건이 많기는 하지만,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북을 새로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지정은 지난해 세 차례에 걸친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이은 올해 첫 사례로, 지방의 기업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세제 및 재정 지원과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구역이다. 전북자치도 남원시는 라이프케어 등 관련 기업들의 투자계획에 따라 15.5만 평이 지정됐다. 이로써 전북은 경남과 함께 약 1.7조원 규모의 기업 투자를 유치하며 경제 발전의 기회를 잡게 됐다. 기회발전특구에는 4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산업부는 이 투자가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기업과 긴밀히 소통할 계획이다. 이번 지정은 시·도별 면적 상한 내에서 신청 가능한 가운데, 경남은 14개 비수도권 시·도 중 처음으로 면적 상한을 전부 소진했다. 비수도권 외국인 투자는 면적 상한을 초과할 수 있도록 고시가 개정되어 경남은 향후 외국인 투자를 유치할 경우 그에 해당되는 면적만큼 기회발전특구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정부는 앞으로도 기업의 지방투자에 대해 신속히 기회발전특구 지정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북은 경제 도약
(전주·완주=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전주, 완주 발전적 논의를 위한 상생토론회가 오는 7월31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전주교대 교사교육센터 1층(마음연구홀)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사단법인 자치분권포럼 주최로, JTV 뉴스프리존사의 주관, 전주시와 전북경제신문, 전북제일신문의 협조로 진행된다. 좌장은 이명연 사단법인 자치분권포럼 이사장이 맡으며, 발제자로는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이윤기 마산YMCA 사무총장, 문종태 전 제주도의회 의원이 나선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전주와 완주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발제를 준비했다. 토론에는 김영기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대표와 이경재 전북일보 논설위원이 참여해 발제 내용에 대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상생토론회는 지방자치와 통합과 균형발전, 자율통합, 행정구역통합 의의와 당위성 중심으로 전주와 완주지역의 발전적 논의를 심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은행 여성 직원들로 구성된 목련회가 이재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위해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마음힐링키트 300박스를 직접 제작하고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마음힐링키트는 일체형 파스, 아로마오일·편백주머니, 찜질팩, 비타민, 마음구호안내서, 파우치 등 총 6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목련회 회원들과 자녀 40여 명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이를 직접 포장했다. 전북은행은 앞으로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전북자치도지사와 협력하여 이재민들에게 마음힐링키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태희 목련회 회장은 "재난으로 정신적 상처를 입은 이재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은행 목련회는 또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으며, 1사 1묘역 가꾸기, 나무심기, 한부모 가족복지시설과 여성 장애인,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이 완주 선덕보육원에 400만원의 지역사랑성금을 전달하며 아동 생활관의 벽지를 새롭게 교체했다. 이 성금은 전북은행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올해 총 지원 규모를 1000만원 증액해 15개 기관을 선정해 기부한다. 선덕보육원은 이번 성금을 통해 20년 이상 사용된 생활관의 노후화된 벽지를 전면 교체,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러한 환경 개선은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달식에는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 선덕보육원 성제환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원호 위원장은 "직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성금을 통해 보육원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기부와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농진청과 손잡고 순창 구림농협 눈꽃복숭아 품질을 높이기 위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25일 구림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열렸으며, 농진청 원예특작과학원과 협력해 눈꽃복숭아 수확 후 관리기술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눈꽃복숭아는 일반 복숭아와 달리 늦가을 첫눈이 올 때 수확하는 독특한 품종으로, 재배가 까다롭지만 높은 당도와 아삭함에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에서 눈꽃복숭아의 당도와 경도를 최적화하는 수확 적기판별기술, 신선도유지, 수확 후 효율적인 관리방안 등을 제시했다. 전북농협 이정환 본부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구림농협의 눈꽃복숭아가 한층 더 뛰어난 품질과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민들이 땀 흘려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이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믿음직한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