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전주, 완주 발전적 논의를 위한 상생토론회가 오는 7월31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전주교대 교사교육센터 1층(마음연구홀)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사단법인 자치분권포럼 주최로, JTV 뉴스프리존사의 주관, 전주시와 전북경제신문, 전북제일신문의 협조로 진행된다. 좌장은 이명연 사단법인 자치분권포럼 이사장이 맡으며, 발제자로는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이윤기 마산YMCA 사무총장, 문종태 전 제주도의회 의원이 나선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전주와 완주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발제를 준비했다. 토론에는 김영기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대표와 이경재 전북일보 논설위원이 참여해 발제 내용에 대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상생토론회는 지방자치와 통합과 균형발전, 자율통합, 행정구역통합 의의와 당위성 중심으로 전주와 완주지역의 발전적 논의를 심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은행 여성 직원들로 구성된 목련회가 이재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위해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마음힐링키트 300박스를 직접 제작하고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마음힐링키트는 일체형 파스, 아로마오일·편백주머니, 찜질팩, 비타민, 마음구호안내서, 파우치 등 총 6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목련회 회원들과 자녀 40여 명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이를 직접 포장했다. 전북은행은 앞으로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전북자치도지사와 협력하여 이재민들에게 마음힐링키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태희 목련회 회장은 "재난으로 정신적 상처를 입은 이재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은행 목련회는 또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으며, 1사 1묘역 가꾸기, 나무심기, 한부모 가족복지시설과 여성 장애인,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이 완주 선덕보육원에 400만원의 지역사랑성금을 전달하며 아동 생활관의 벽지를 새롭게 교체했다. 이 성금은 전북은행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올해 총 지원 규모를 1000만원 증액해 15개 기관을 선정해 기부한다. 선덕보육원은 이번 성금을 통해 20년 이상 사용된 생활관의 노후화된 벽지를 전면 교체,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러한 환경 개선은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달식에는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 선덕보육원 성제환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원호 위원장은 "직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성금을 통해 보육원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기부와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농진청과 손잡고 순창 구림농협 눈꽃복숭아 품질을 높이기 위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25일 구림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열렸으며, 농진청 원예특작과학원과 협력해 눈꽃복숭아 수확 후 관리기술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눈꽃복숭아는 일반 복숭아와 달리 늦가을 첫눈이 올 때 수확하는 독특한 품종으로, 재배가 까다롭지만 높은 당도와 아삭함에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에서 눈꽃복숭아의 당도와 경도를 최적화하는 수확 적기판별기술, 신선도유지, 수확 후 효율적인 관리방안 등을 제시했다. 전북농협 이정환 본부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구림농협의 눈꽃복숭아가 한층 더 뛰어난 품질과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민들이 땀 흘려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이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믿음직한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건설=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 임근홍 회장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행사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을 시작으로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주요 기업 및 단체가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임근홍 회장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가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임 회장은 "인구문제를 단기적으로는 우리 모두의 오늘, 장기적으로는 국가의 내일을 좌우하는 중대한 과제로 보고 있다"면서 "이번 캠페인이 국민적 관심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인구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대한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 소재철 회장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전북자치도회 송현석 회장과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자치도회 이재수 회장을 지목했다.
(안전공사=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가 동남아국가연합(ASEAN) 에너지센터(ACE)와 함께 '대한민국-아세안 신재생에너지 안전관리 법률과 기술기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양 기관이 지난 2024년 공동 추진한 공적개발원조(ODA) 프로젝트의 성과로, 한국형 신재생발전설비 안전관리 노하우를 아세안 회원국에 전수했다. 보고서는 총 5개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의 전기안전 체계와 운영방식, 전기안전관리법 제정 취지와 주요법령, 전기설비 검사·점검기준(KESC)에 기반한 신재생 전원별 안전관리 방법 등이 포함됐다. 또한 아세안 회원국의 역사적 배경과 전기안전 기준, 회원국 경제 수준에 따른 안전인식 격차해소 방안 등도 다루고 있다. ACE는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아세안 회원국의 안전관리 체계를 한국의 체계와 비교·분석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같은 전문기관의 설립 필요성을 회원국에 제언했다. 보고서는 공공저작물로 배포되어 ACE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으며, 공사는 국문번역 보고서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남화영 사장은 "이번 보고서는 공사와 아세안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전기안
(전북TP=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테크노파크는 지난 25일 완주 스마트농생명오픈랩에서 '글로벌 바이오 교류회 및 GBC 오픈 포럼'을 개최하며 도내 바이오 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 기업들이 유럽시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류회에서는 KIST 유럽연구소와 협력해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로드맵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공동연구 개발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연구원의 권용준 책임자가 참석해 기술 상담을 진행하며 글로벌 바이오 기술협력센터(GBC) 입주혜택 및 절차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유망 바이오 기업 유치 전략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다. 참여 기업들은 기술 수요에 기반한 1:1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KIST 유럽연구소가 보유한 독성평가 및 체외시험 등 전문 기술과 전북자치도의 ILP(기술수요연계서비스)를 활용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공동 연구 개발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이노클, 케어사이드, 인실리코젠 등 10개 바이오 기업이 참여해 기술·입주 상담을 진행했다.
(경진원=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경진원이 주관한 '찾아가는 통상닥터' 사업이 국내 농기계 산업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넓혔다. 지난 24일, 전북경진원에서 현대농기계가 우즈베키스탄 농민협의회·에티오피아 BKG 그룹과 농업기술 및 정보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전북 농기계의 국제 무대 진출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첨단 농업기술의 공유와 현지 맞춤형 시범사업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경진원 소속 통상닥터 위원이 직접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고 현대농기계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성사된 결과다. 현대농기계 박옥란 대표는 "통상닥터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준 덕분에 글로벌 시장 진출의 새로운 출발점에서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경진원과 전북도의 협력에 감사를 표했다. 에티오피아 BKG 그룹 관계자 역시 "한국의 선진 농기계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농업생산성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경진원 윤여봉 원장은 "찾아가는 통상닥터 사업이 기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효성을 입증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도내
(농관원=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농산물품질관리원(전북농관원)이 공익직불금의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5일 전북농관원 회의실에서 열린 이 교육에는 전북도청, 14개 시·군, 농관원 사무소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농관원과 지자체가 함께 진행하는 합동조사에 앞서 마련된 자리로, 부정수급 개연성이 높은 조사 대상자에 대한 실경작 여부확인, 행정처분 절차 등 실제 업무에 필요한 조사 기법과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북경찰청 박재우 경감의 특강을 통해 현장 대응 요령과 증거자료 확보 방법에 대한 실무 역량을 풀어서 설명했다. 김민욱 전북농관원 지원장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직불금 부정수급 사전 방지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보조금 집행을 위해 담당자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주=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와 완주 통합 문제를 둘러싼 적극적인 전략과 움직임으로 정치적 이슈의 중심에 섰다. 전주-완주통합 논란 속 "버스 노선 끊어" 발언 파문 최근 김관영 도지사가 완주로 주소를 옮기고, 우 시장이 '완주-전주 통합 염원을 담은 대규모 출근길 홍보 캠페인'을 벌이며 통합 찬성 입장에 가세했다. 우 시장은 지난 25일 완주에서 통합 찬성 시민들과 간담회를 열어 통합 반대 입장을 가진 완주군민과 지역 정치권을 자극했다. 이 과정에서 물벼락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으나, 우 시장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혀 여론의 주목을 또 받았다. 완주군민들은 통합을 "자율적 성장을 희생시키려는 꼼수"로 보고 반대의 목소리는 더 커져가고 있다. 우 시장의 행보는 시작은 평범했지만, 여러 정치적 사건이 발생하면서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속속 등장했다. 이러한 변수들은 사건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고, 결과적으로 드라마틱한 과정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우 시장은 전주를 글로벌 협력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로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6월9일 폴란드를 방문한데 이어 오늘(7월29일)부턴 싱가포르를 방문해 국제스포츠
(전주=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완주군에 반대 속에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완주와 전주 간의 통합 논의가 뜨거운 가운데, 전주시와 완주군 사이의 갈등이 대중교통 문제로 번지고 있다. 지난 25일 전주시 우범기 시장이 완주에서 통합 찬성 시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지역 정치권과 주민들 사이에 긴장이 고조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주시 최현창 기획조정실장이 "시내버스 다 끊어"라는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25일 우범기 전주시장이 완주를 방문했을 때, 통합 반대 운동을 하던 완주군의원들과 완주군민들 사이에 충돌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시내버스 노선 단절"이라는 협박이 나오면서 완주군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현재 완주군은 전주와 가까운 지역까지 전주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외곽 지역은 마을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전주시가 일방적으로 버스 노선을 끊을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문옥 전주시민회 사무국장은 "관련 법에 따라 노선 변경 시 해당 지자체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주시내버스의 기형적인 재정 구조로 인해 완주군의 보조금 없이는 운영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완주전주통합반대대책
(전북TP=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에너지신산업, 미래수송기계, 첨단융복합소재 등 6개 분야의 혁신성장산업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된다. 28일 전북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2025년도 전북자치도 혁신성장R&D사업'의 2차 지원계획으로, 전북 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키위한 것. 지원 대상은 전북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이 주관기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 내 정부출연연구소 및 유관 연구기관, 대학과 기업이 참여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원 유형은 자유공모형, 구매조건부, 투자유치형 등 세 가지로 나뉘며, 각각 최대 9000만원에서 1억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온라인 접수는 전북자치도 R&D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7월28일부터 8월6일까지 진행된다. 상반기 1차 모집에서는 평균 6: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고, 지원받은 기업들은 약 68억원의 사업화 매출과 127명의 고용 증대 효과를 나타냈다. 전북TP 이규택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의 기술개발 잠재력을 키워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농진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최근의 폭염과 그로 인한 가축 폐사를 경고하며, 축사 냉방시설과 장비의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올해 6월의 전국 평균기온은 22.9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과 열대야 일수도 크게 증가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높은 기온이 지속될 확률이 50%에 달한다고 예보했다. 가축의 사료 섭취량 감소와 생산성 저하, 번식 장애 등 폭염으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사의 형태에 맞는 냉방 및 환기시설의 적절한 가동과 미리 장비를 점검하고 보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창문이 없는 무창형 축사에서는 쿨링패드를 사용해 외부 습도가 낮은 한낮에 효과적인 냉각을 도모할 수 있다. 하지만 쿨링패드 내부에 먼지가 쌓이거나 물 공급 펌프가 노후화되면 냉방 성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철저한 청소와 보수가 필요하다. 개방형 축사에서는 안개 분무 장치를 이용해 미세 물방울이 공기 중에서 바로 증발하도록 분무 방향과 압력을 조절해야 한다. 이와 함께 순환팬을 사용하면 냉방 효과가 극대화되며,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그늘막 설치도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농가들은 냉방 장비의 적극적인 관리와 실천이 필요하다
( 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28일부터 8월11일까지 2주간 해외여행객의 휴대 농축산물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농축산물은 외래병해충과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막기위해 소량이라도 반입이 엄격히 금지된다. 특히 여행객이 급증하는 여름철에는 철저한 검역이 필요하다. 검역본부는 불법 반입이 우려되는 노선을 중심으로 X-ray 전수 검색과 검역탐지견을 활용한 탐지를 강화한다. 또한 검역 회피자를 차단하기 위한 순회 점검을 확대한다. 관세청,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과 협력하해 불법 반입 농축산물 정보를 공유하고, 적발 시 검역본부로 인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여행객들에게는 검역 유의 사항을 공항과 항만 내 전광판과 배너 등을 통해 사전에 안내하고, 망고와 육포 같은 주요 적발 품목에 대해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반입금지품의 허위 신고나 불법 반입이 의심되는 물품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특법사법경찰 수사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망고, 육포 등 대부분의 농축산물은 반입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해외여행 후 입국 시 반입금지 품목을 가져오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개발공사=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개발공사가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재생에너지 전기 신사업에 나선다. 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 등록을 완료하고, 새로운 전기 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신사업은 전주·완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1232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생산된 전기를 직접 공급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전의 송전망을 거치지 않고 발전소에서 직접 전력을 공급받는 On-site PPA(직접 전력구매계약)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송전비용 절감과 에너지 손실 최소화가 가능해져, 재생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근 사장은 "이번 On-site 직접 전력구매계약 사업은 지방공기업 최초의 혁신적인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생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