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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3실장 7수석 1보좌관' 체제로 개편

대통령실 조직 개편...책임·미래·유능한 변화의 시작
AI미래기획수석 및 청년 담당관 신설로 미래 성장 준비
대통령실 개편, 이재명 정부 국정기조 실현위한 첫걸음

(용산=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이재명 정부가 대통령실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 통합을 강화키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6일 발표된 개편안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기존의 '3실장·8수석' 체제에서 '3실장·7수석·1보좌관' 체제로 전환된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편안을 발표하며 '책임·미래·유능'을 핵심 기조로 한 조직 개편의 방향을 설명했다.

 

이번 개편의 주요 특징은 빠르고 실용적으로 일하는 조직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대통령실은 국민의 삶과 국정을 최종 책임지는 기관으로서의 책임성을 강화키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국민께 신뢰받는 대통령실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국민 통합과 미래 성장을 위한 조직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AI미래기획수석과 수석급 재정기획보좌관의 신설은 눈에 띄는 변화다. AI미래기획수석은 AI산업 육성과 첨단기술 발전을 통해 국가성장 전략을 주도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세대의 의견을 수렴키위해 경청 통합수석 산하에 청년 담당관을 설치해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대통령실은 갈등 조정과 사회적 대화를 촉진키위해 시민사회수석을 경청 통합수석으로 변경했다. 국정과제 비서관실과 정책조정비서관실을 통합하고 국정 기록비서관을 복원해 국정을 충실히 기록할 방침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대통령실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의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된다.

 

강 비서실장은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오직 국민을 위해 일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관련 규정 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