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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테니스 꿈나무들의 성지로 떠오르다"

전국 테니스 꿈나무 남원서 실력 겨룬다
대회기간 남원 관광지 무료 입장 제공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시가 '제2회 남원시장배 전국꿈나무 테니스 대회'를 오는 20일부터 4일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는 스포츠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남원시가 전국 테니스 꿈나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17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꿈나무테니스재단과 한국초등테니스연맹이 주관하고,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주최한다. 남원시와 남원테니스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병아리부, 새싹부, 10세부, 12세부 등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1위부터 3위까지의 입상자에게는 상장·상패, 상품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3급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는 전국단위 테니스 대회로, 한국 테니스의 미래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대회에는 400여 명의 선수단과 지도자, 300여 명의 학부모 등 총 700여 명이 남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 내 숙박, 외식, 관광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남원의 주요 관광지인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진장석 남원거점스포츠클럽회장은 "전국의 우수한 꿈나무 선수들이 남원에서 기량을 발휘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는 남원이 테니스 꿈나무들의 성지로 떠오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