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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통령 집무실 청와대 복귀에 때아닌 관람 예약 폭주

청와대 관람 예약 주말·공휴일 모두 마감
청와대 방문자 전월대비 60% 이상 증가

(사회=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집무실을 다시 청와대로 이전할 방침을 밝히면서 청와대 관람 예약이 폭주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청와대에는 8일, 이른바 '청와대 막차'를 타려는 관람객들이 대거 몰렸다.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이달 주말·공휴일 예약은 이미 모두 마감됐으며, 주말인 8일에도 많은 관람객이 찾았다.

 

청와대 관람 예약은 시간대별로 3000여 명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시간대가 꽉 찼으며, 현재로서는 평일에만 여유가 있는 상태다.

 

관람객 수는 전월대비 크게 증가했다. 지난달 청와대 방문자는 42만7000여 명으로, 이는 전월대비 60% 넘게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달의 방문객 수가 10만4000여 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확연하다.

 

이러한 관람객 증가는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후 대통령 집무실이 다시 청와대로 이전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청와대가 가장 적합한 장소라며 청와대 집무실로 돌아갈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청와대가 대중에게 개방된 이후, 보안시설·참모진 업무 공간인 여민관 등의 재정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관람객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 복귀 방침에 따라, 청와대가 다시 일반인 출입이 어려워질 것을 우려하며 '청와대 막차'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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