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서울 영등포 한국거래소에서 주식시장 내 불공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특히 공매도의 악용 문제를 지적하며, 불법 거래를 저지르는 기관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예고했다.
간담회에는 대통령실과 한국거래소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이 대통령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직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한 직원이 대통령 앞에 서니 떨린다고 말하니, "형이라 생각하고 편하게" 말해 달라고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한 직원의 요청에 따라 즉석에서 관련 시행령을 수정하도록 지시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장 감시 시스템의 고도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기술 개발과 인력 확충이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불공정 거래에 대한 강력한 제재가 이루어지면 한국의 주식 시장이 보다 투자 매력적인 시장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주식 투자에서의 손실 경험을 공유한 이 대통령은 한국 주식시장을 투자할 만한 시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에는 기자들과 함께 '깜짝 번개 오찬'을 가지며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