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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중앙경찰학교 남원유치, '시민 총궐기'..."유치 염원의 함성'

남원 운봉서 1천명이상 참여한 유치 결의대회
영호남 경찰직장협의회와 시민이 함께한 국가균형발전 실현 염원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시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결의대회를 개최하며, 균형발전의 핵심 남원유치를 주장했다.

 

19일 남원시 운봉 허브밸리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영·호남 경찰 직장협의회 본부장단, 시군 회장, 남원시민·유관기관·사회단체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유치를 염원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해 9월 경찰청 공모에서 남원시가 1차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지역사회의 유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특히, 경기남부, 부산, 제주경찰 직장협의회 본부장들도 남원유치를 지지해 경찰 내부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국가균형발전의 실현! 제2중앙경찰학교는 남원으로!"라는 구호가 울려 퍼졌으며,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표출됐다.

 

손범수 경찰청직장협의회 전북본부장은 "남원이 경찰정신 교육의 상징성을 지니고 있으며,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운봉 부지는 총 166만㎡ 규모의 국유지로, 신속한 개발이 가능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 지역은 별도의 행위제한이 없으며, 국유지 활용을 통한 예산 절감과 개발속도 측면에서 정부의 재정 효율화 기조와 부합하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남원시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유치 열기와 공감대를 재확산하고, 정부·경찰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최종 부지 선정까지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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