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익산시갑이 지역구인 이춘석 의원이 보좌관 명의로 주식 차명 거래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전담수사팀은 11일 국회의원회관에 있는 이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PC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 의원은 인공지능(AI) 관련주를 거래한 사실이 포착되면서 금융실명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더불어민주당을 자진 탈당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전담수사팀을 지난 7일 꾸렸으며, 안용식 금융범죄수사대장을 팀장으로 변호사와 회계사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압수수색 결과에 따라 이 의원과 보좌관 차씨에 대한 조사가 예상된다.
(국회=전북경제) 안재용 기자 = 전북출신 이춘석 의원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에 민주당으로부터 제명처리되자 도민들은 "큰 정치인 탄생을 기대했는데 실망스럽다"며 탄식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춘석 의원을 당규에 따라 제명 조치하겠다"고 발표하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정 대표는 "차명 주식 거래 의혹으로 국민의 우려가 크다"며 "비상징계 규정에 따라 최고위 의결로 중징계를 하려 했으나, 이 의원이 탈당해 징계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춘석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명의로 주식 거래를 하는 장면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정 대표는 "당 대표로서 국민께 송구스럽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에서 재발 방지책을 철저히 논의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춘석 의원 후임으로는 추미애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내정됐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특별하고 비상한 상황인 만큼, 검찰개혁을 이끌 수 있는 가장 노련한 추미애 의원께 위원장직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춘석 의원의 민주당 탈당과 제명 조치에 전북지역 도민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광주·순창=전북경제) 안재용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호남에서 1만명의 당원 지지를 받으며, 민주당의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26일 광주 전남대에서 열린 '호남 1만 당원 지지선언' 행사에는 약 3000명의 당원들이 모여 박 후보의 개혁과 통합의 리더십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 행사에는 '이재명의 동지들'을 비롯한 200여 단체가 함께하며, 박 후보의 사법·언론·검찰개혁과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 구체적인 비전에 한목소리를 냈다. 박찬대 후보는 "호남은 민주당의 중심이었고, 이제는 당이 호남의 손을 잡아야 할 차례"라며, "지명직 최고위원을 호남 출신으로 임명하고, 인사·전략·예산에서 호남의 존재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한 "사법·언론·검찰개혁을 주요 과제로 삼고, 100일 안에 실행계획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호남을 녹색전환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제안하며, 재생에너지 산업과 생태 농어촌 전환 등을 추진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이재명의 동지들'과 여러 단체들이 박찬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개혁을 추진할 준비된 당대표는 박찬대"라며, "민주당의
(대통령실=전북경제) 안재용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50일을 기념해 대통령실이 '대통령 디지털 굿즈'를 공식 공개했다. 대통령실의 디지털소통비서관실은 23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을 위한 디지털 굿즈 총 14종을 국민들에게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디지털 굿즈는 지난달 대통령의 SNS 채널에 "대통령 시계를 국민도 함께 쓰고 싶다"는 요청이 다수 접수된 것을 계기로 제작됐다. 굿즈는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용으로 나뉘어 있으며, 디자인에는 대통령 휘장과 서명, 자필 문구 등 이재명 대통령의 상징성과 메시지가 시각적으로 담겨 있다. 누구나 자신의 스마트 기기에 맞춰 다운로드해 일상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굿즈는 대통령 공식 블로그와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기종의 경우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해서도 설치가 가능하다.
(국회=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정청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영남권 순회경선에서 62.55%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두며 당 대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20일 정 후보는 4만868표를 얻어 2만4464표를 받은 박찬대 후보를 크게 앞섰다. 충청권 경선, 정청래 승리로 마무리…"강력한 개혁 이끌 것" 이번 경선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온라인 합동연설회 이후 진행된 권리당원 투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정 후보는 충청권에 이어 영남권에서도 연이어 승리를 거머쥐며 차기 당 대표로서의 가능성을 높였다. 정청래 후보는 이번 승리를 통해 당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며, 앞으로 있을 다른 지역 경선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전북경제) 안재용 기자 = 김문수 전 장관이 이재명 정권의 독주를 막겠다며 국민의힘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총통독재, 법치 파괴, 경제 파탄을 막고 민주주의와 민생경제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당대표가 되어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위대하게 이끌어 나가겠다"며 국민의힘을 강한 야당으로 복원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을 "유례없는 독재"로 규정하며 국회를 장악해 입법 폭주를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한 "국민들에게 선심성 돈 뿌리기로 인해 국가부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미래세대의 부담이 될 것"이라며 사법부의 부패와 정치화를 지적했다. 김 전 장관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겠다"며 "이재명 정권의 폭정을 막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전북경제) 안재용 기자 =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충청권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박찬대 후보를 압도적인 표 차이로 제치고 승리했다. 이번 경선은 대전에서 현장순회 경선이 예정돼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온라인 합동 연설회로 대체됐다.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연설회에서 정청래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에서 62.7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37.23%의 박찬대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섰다. 10만8802명의 권리당원 중 5만5988명이 투표에 참여해 51.46%의 투표율을 보였다. 정청래 후보는 "충청권 당원들의 과분한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당심을 믿고 끝까지 겸손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박찬대 후보는 "부족함을 겸허히 안고 유능하고 일하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연설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뒷받침을 강조하며 각자의 비전을 제시했다. 정청래 후보는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을 전광석화처럼 추진하겠다"며 강력한 개혁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공정한 경선을 할 것"이라며 "반드시 승리의 장미꽃을 당선자에게 직접 달아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찬대 후보는 "
(용산=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 1기 내각 인선을 마무리 지었다. 11일 오후 2시5분께 발표된 인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가,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이번 발표로 총 19개 부처의 장관 인사가 완료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인사를 발표하며 내각 구성을 마무리했다. 최휘영 대표는 문화 산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수장을 맡게 됐으며, 김윤덕 의원은 국토교통 분야에서의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윤덕 의원은 민주당 역사상 사무총장 5연임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인물로, 이번 내정으로 그의 정치적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지역 출신으로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조현(김제) 전 외교부 1차관을,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더불어 민주당 정동영(순창) 의원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민주당 안규백(고창) 의원에 이어 네 번째로 장관 인선에 이름을 올려 전북 발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검=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4일 만에 서울구치소에 다시 구속수감됐다. 내란 특검팀은 수사 개시 22일 만에 윤 전 대통령을 재구속하며, 내란 사건의 정점에 있는 인물로 지목했다. 이번 재구속을 통해 특검팀은 한덕수 전 총리와 일부 국무위원, 국민의힘 의원들의 내란동조 및 외환 등의 남은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검팀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다음 날인 11일 오후 2시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3차 소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사건에서의 역할을 더욱 명확히 하고, 관련된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하는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전직 대통령, 독거실 수감…대통령 경호 중단 윤 전 대통령은 형이 확정되지 않은 미결수로서 약 3.6~3.7평 독거실에 수감되며 수용 절차를 밟았다. 교정당국으로 신병이 인도되면서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가 중단됐다. 전직 대통령이 형이 확정되지 않은 미결수로서 약 3.6~3.7평(약 12㎡)의 독거실에 수감됐다. 수감 전 그는 갈대색 미결 수용자복으로 갈아입고 '머그샷'을 찍는 등 일반적인 수용 절차를 거쳤으며, 임시 수용번호 '10'번을 부여받았다가
(세종=전북제일) 안재용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9대 국무총리 취임식에서 "국민의 새벽을 지키는 새벽 총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총리는 국민의 신뢰와 대통령의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국민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춘은 의분이었고 삶은 곡절이었지만, 축복이었다"고 회고하며, "젊은 시절 감옥에 갇혀 있던 자신에게 큰아버지의 편지가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그는 "제도의 변화보다 사람의 변화가 근본임을 깨달았으며, 약자의 시각에서 미래를 바라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대한민국은 위대한 국민과 함께 성큼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내란과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위대한 대한민국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국가 종합상황본부장으로서 국정 방향의 실현을 책임지겠다"며,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파란 넥타이와 붉은 넥타이를 예로 들며, 모든 국민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어떤 넥타이를 매건 상관없이 연속과 혁신의 책임을 함께 나누겠다"며, "전임 정부의 장관들과 협력해 연속성과 혁신을 조화롭게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의 연속성을 지키면서도 품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