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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북테크노파크, 스타트업 스케일업지원 본격화

도내 유망 스타트업 기술 실증과 시장진입 지원
공공실증통해 민간투자유치·조달 연계 강화

(전북TP=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테크노파크(전북TP)가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실증과 시장진입을 지원키위한 '2025년 민간주도 스타트업 스케일업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8월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 내 벤처 창업기업·민간투자 유치 성과를 보유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공공기관과 연계한 실증(PoC)을 통해 기술현장 검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조달진입, 인증획득, 민간투자 유치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주기형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북도 내 본사를 둔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나 벤처 확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스케일업 트랙의 경우 전북도 지정 투자사 또는 민간 투자사로부터 직접투자 유치 이력이 필요하며, 공공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보유해야 한다.

 

실증 과제는 디지털 행정, 기후테크, 농생명, 스마트시티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분야 전반을 아우른다.

 

선정된 기업은 실증 수행을 위한 사업비로 최대 7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실증장비 설치비, 시제품 제작비, 인증컨설팅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집행할 수 있다.

 

실증은 전북자치도청과 도내 14개 시군, 지방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수요기관과 사전협의를 통해 실효성 높은 과제를 구성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전북TP는 실증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달청 혁신시제품 등록, 공공납품 연계, 성능인증, 투자유치 등 후속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연계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북지역 창업기업이 기술력 기반의 실증을 통해 시장성과 사업역량을 입증하고, 장기적으로는 공공조달 및 민간시장 확대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규택 전북TP 원장은 "전북은 실증 기반 산업 전환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춘 곳"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민간의 혁신기술이 공공영역에서 검증되고,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전북TP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확인 후, 8월18일 오후 4시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와 실증계획 평가를 거쳐 9월 중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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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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