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경남 함양에 본사를 둔 인산가와 자회사 인산헬스케어가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에 10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
19일 인산가에 따르면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주택이 침수되고 농경지가 유실된 주민들을 위해 '죽염 쌀국수' 150박스와 '메주콩 죽염간장' 200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김윤세 인산가 회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활인구세'의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책임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인산가는 단순히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인산가는 이번 지원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경남 산청군 산불피해 당시 긴급 지원과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현장에 '죽염 키트'를 제공하는 등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긴급 지원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인산가의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