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 김성수 기자 =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새만금에 내국인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건설을 추진하려는 계획을 지시 발표하자 전북도내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이어졌다. 14일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와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사행산업 확대에 따른 사회적 비용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새만금에 내국인 카지노 건설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을 발표했다. 이날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성명서에서 “이원택 전북도지사가 후보 시절 내세운 ‘새만금 200조원 투자유치’ 공약의 실체가 결국 내국인 카지노였느냐”며 “카지노 유치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새만금을 지역 발전의 교두보가 아닌 도박장으로 만들겠다는 발상”이라며 “지속 가능한 산업 육성 대신 가장 손쉬운 사행산업 카드를 꺼내 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카지노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산업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갉아먹는 기생산업”이라며 “일찌기 강원랜드 사례에서도 도박중독과 범죄, 자살, 지역 공동체 붕괴 등 사회적 폐해가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도 이날 성명서에서 “복합리조트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내국인 카지노 추진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새만금의 미래는 도박이 아니라 생태와 혁신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과의 공론화 과정도 없이 내국인 카지노 특별법을 추진하는 것은 도정의 핵심 가치인 도민 주권과도 배치된다”며 “카지노는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이 아니라 민생을 파탄으로 몰아넣는 사행산업”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특히 “새만금에 내국인 카지노가 허용되면 인천과 부산, 제주 등 다른 지역에서도 형평성을 이유로 도입 요구가 잇따를 가능성이 크다”며 “결국 전국적인 카지노 확산으로 이어져 새만금이 기대하는 희소성도 사라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단체는 또 청소년 도박 문제와 지역사회 범죄 증가, 사회적 비용 확대 등을 언급하며 “새만금은 생태 회복과 재생에너지 전량 사용, 친환경 관광, 첨단산업 중심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원택 전북도지사는 전날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새만금에 내국인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를 조성을 추진하겠다”며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강원랜드만 내국인 출입이 허용되고 있다. 새만금에 두 번째 내국인 카지노를 설치하려면 별도의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
[전북경제] 김성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대표가 당대표 연임 도전을 공식 선언한 지 불과 하루 만에 전북특별자치도(전주을) 이성윤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민주당 당대표 선거의 ‘선호투표제’ 도입을 위한 당규 개정이다. 전북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최고위원의 이번 사퇴가 단순한 전당대회 룰에 대한 항의를 넘어 차기 최고위원 연임 도전을 위한 정치적 명분 쌓기, 이른바 ‘빌드업’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해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14일 차기 당대표 경선에서 선호투표와 결선투표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선호투표제 도입을 강하게 반대해 온 이 최고위원은 즉각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 최고위원은 당헌·규가 정한 결선투표 원칙을 당규 개정 방식으로 바꾸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최고위원의 반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지난 7일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적용하기로 결정한 직후부터 이 최고위원은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지난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전준위의 결정에 대해 “명백한 당헌·규 위반”이라며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선호투표제를 둘러싼 민주당 지도부 내부의 갈등도 이미 수면 위로 올라온 상태였다. 지난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선호투표제 도입 문제를 놓고 최고위원들 사이에 공개 설전까지 벌어졌다.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이 최고위원이 이날 왜 최고위원직을 던졌을까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공교롭게도 정 전 대표는 하루 전인 13일 8·17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리고 불과 하루 뒤 대표적인 친정청래계 최고위원으로 분류되는 이성윤 최고위원이 지도부에서 전격 사퇴했다. 가장 먼저 거론되는 시나리오는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출마다. 이 최고위원이 최고위원 연임 도전에 나설 경우 이번 사퇴는 단순한 항의성 사퇴가 아니라 새로운 정치적 출발점이 될 수 있다. 특히 이 최고위원 입장에서는 현직 최고위원이라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당헌·규와 당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직을 던졌다는 정치적 명분을 확보할 수 있다. 전당대회 출마를 앞둔 정치인에게 ‘사퇴’는 때로 가장 강력한 정치적 메시지가 된다. 당 지도부 결정에 반발해 자리를 던졌다는 상징성은 강성 당원과 친청계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정치적 자산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이 최고위원은 검찰 출신이라는 정치적 이력과 윤석열 정부 시절 검사장 징계 논란 등을 거치며 민주당 강성 지지층에서 비교적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개혁을 전면에 내세워 온 정치적 이미지 역시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여기에 정청래 전 대표가 당대표 연임에 성공할 경우 친청계 최고위원의 지도부 재입성은 향후 당내 권력 구도와도 직결될 수 있다. 결국 정청래 당대표 후보와 이성윤 최고위원 후보가 다시 한번 정치적 운명공동체를 형성하는 구도가 만들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지역 정치권도 이 최고위원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최근 전북 정치권이 6·3 지방선거 후폭풍으로 극심한 분열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 최고위원 연임 도전 여부는 또 다른 정치적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북경제] 진재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과장급(사무관) 인사 13일 자 ▲ 국제협력담당관 홍소지 ▲ 전주시정연구원 설미정 ▲ 전주시설관리공단 최정미 ▲ 자치행정과장 조미정 ▲ 인권법무과장 김은성 ▲ 광역도시조성과장 임두수 ▲ 재개발재건축과장 안재정 ▲ 기업지원과장 김수미 ▲ 청년정책과장 이상숙 ▲ 전주인재육성재단 양명숙 ▲ 청년활력과장 육문주 ▲ 환경위생과장 고미숙 ▲ 전주문화재단 소미혜 ▲ 문화산업과장 김선옥 ▲ 관광산업과장 이은정 ▲ 전주시체육회 김학서 ▲ 도시계획과장 임청진 ▲ LH전북본부 파견 정용욱 ▲ 재난안전과장 유인환 ▲ 하천관리과장 임정빈 ▲ 녹지정원과장 임충환 ▲ 교통정책과장 이은혜 ▲ 전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이향란 ▲ 전주시보건소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장 김명희 ▲ 덕진보건소장 박진현 ▲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산업과장 유은례 ▲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 최은옥 ▲ 농업기술센터 동물정책과장 전지현 ▲ 도서관정책과장 정명순 ▲ 평생학습과장 박금희 ▲ 동물원장 박현영 ▲ 예술단운영사업소장 전용숙 ▲ 한옥마을사업소장 송정하 ▲ 완산구 최삼·조은숙 ▲ 덕진구 이욱·김춘식·최정숙 ▲ 신성장산업과장 권기준 ▲ 장애인복지과장 김선호 ▲ 전주푸드종합지원센터 이정민 ▲ 급수과장 송중헌 ▲ 하수과장 문인수 ▲ 완산구 강현정·김미경·박가영·백순아·윤창섭·박금숙 ▲ 덕진구 김호균·이명옥·조성민·조정란·김승건·박하영 ▲ 세정과장 직무대리 장태철 ▲ 도시정비과장 직무대리 장재훈 ▲ 여성아동과장 직무대리 송주이 ▲ 체육산업과장 직무대리 장희광 ▲ 자원순환과장 직무대리 배상열 ▲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김혜경 ▲ 감염병관리과장 직무대리 김은선
[전북경제] 김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문화관광재단에서 직장내 괴롭힘 문제가 불거져 가해자로 지목된 A국장이 재단 인사위원회 회부를 앞두고 또다른 직장내 괴롭힘 피해자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번 완주문화관광재단내 괴롭힘이 1회성이 아니라 그동안 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는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상급기관인 완주군의 대책이 필요하다. 완주문화관광재단에 재직중인 피해자 다수는 지난 7일 청내 모처에서 군 출입기자단 소속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소속 A국장의 직장내 괴롭힘 문제를 폭로했다. 이날 피해자들은 지난해부터 올 4월경까지 이어진 A국장의 직장내 괴롭힘 유형 중 신규사업의 무리한 강행, 실무진 의견 묵살, 평가권 언급을 통한 심리압박, 다수 앞 공개질책, 실무자 책임전가, 직원채용 개입 등 다수의 사례를 공개했다. 피해자들은 구체적으로 ▲실현가능성이 희박한 사업을 본인이 원하는 데로 사업추진 강요 ▲계획에 없던 사업 등을 자기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강요 ▲이에 불복하면 생소한 자료 작성지시 후 본인의 입맛에 맞을 때까지 3~4시간 업무 강요 등 직장내 괴롭힘이 1년여간 지속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실무자들이 사업문제가 있다고 해도 이를 강행시키면서 잘못되면 실무자 책임 전가 ▲타경로를 통해 직원 뒷조사 후 직원채용개입 ▲인사권을 앞세워 직원들 앞에서 망신주기 ▲내말 안 들으면 인사상 불이익 등의 괴롭힘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를 괴롭힘 당시에 신고 안한 이유에 대해 묻자 “신고를 하면 오히려 피해를 볼 것이다. 신고 후 신고자가 드러나면 A국장이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즉 후환이 두려워 신고를 못했다"고 답변해 사태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다. A국장은 또다른 2차 직장내 괴롭힘 문제로 지난 3월 26일 공인노무사 2개소 조사결과, 직장내 괴롭힘이 인정돼 현재 재단 인사위원회 심의·의결 절차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2차 직장내 괴롭힘 유형 역시 신규사업의 무리한 강행, 실무진 의견 묵살, 평가권 언급을 통한 심리압박, 다수 앞 공개질책, 실무자 책임전가 등 3차 직장내 괴롭힘 사례와 판박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반복·지속적인 직장내 괴롭힘 행위는 지난 2021년 직원 비하, 모욕발언 등으로 신고가 접수됐으나, 재단에서 ‘주의' 처분만 내리고, A국장에게 면죄부를 줌으로써 직장내 괴롭힘이 지속돼왔다는 여론이다. 이에 A국장은 “허위경력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개인사업자 시절 근무경력을 법인 설립 시기와 혼동해 발생한 왜곡"이라며 “실제 근무자료와 소득증빙, 당시 회사 확인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이번 사안은 재단 내부 비위에 대한 공익제보 이후 제보자를 공격하기 위한 보복성 대응"이라며 “재단 내부 운영 문제와 공익제보의 본질이 왜곡되고 있다. 관련 증빙자료를 공개해 기자들에게 직접 설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문화관광재단 A국장은 입사 시 허위경력사항 서류 제출로, 현재 완주경찰서에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전북경제] 김성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순창의 한 한우농장에서 피부 결정 등 럼피스킨 의심 증상이 발견돼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 확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발생은 올해 전국 첫 사례로 도와 순창군은 신속한 초동 방역과 함께 개편된 방역 체계를 즉시 가동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공포된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안 및 적극행정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럼피스킨병 관리 등급이 제1종에서 제2종으로 완화돼 이전과 같은 위기 경보 심각 단계 발령이나 전국적 일시이동중지 명령 없이 발생 농장 중심의 정밀 방역이 이뤄진다. 전북도는 발생 농장 대상 즉시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외부인과 가축,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농장 내·외부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발생 농장 양성축 3마리는 살처분 대신 방충망이 설치된 축사에서 격리 사육된다. 농장 내 전 두수에 대한 백신 보강접종과 매개곤충 방제도 병행된다. 아울러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순창군 내 전체 사육 소 2만 7000마리(599개 농가)를 대상 2주간(11~24일) 긴급 백신 일제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격리 조치된 양성축은 향후 최소 28일간 매주 방역 점검을 받게 된다. 이후에도 매주 임상 및 정밀검사를 실시해 병원체 소실(음성 전환)이 최종 확인될 때까지 이동 제한을 유지, 바이러스 유출 가능성을 완벽히 차단할 방침이다. 럼피스킨은 모기·파리 등 흡혈곤충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가축 질병이다.
전북경제] 진재석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최근 도내 목조문화유산이 국보와 보물로 지정됨에 따라 화재대응태세를 대폭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일 남원 광한루가 국보로 승격되고 고창 선운사 영산전, 부안 내소사 설선당과 요사, 익산 숭림사 정혜원 등 3개소가 보물로 지정돼 도내 목조문화유산은 총 29개소(국보 3, 보물 26)로 늘었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달 중 관할 소방서를 중심으로 출동로와 소방용수 등을 점검하는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산림과 인접해 화재 이력이 있는 사찰에 대해서는 산불 방어선 구축과 유물 소산 우선순위 등을 정비한 현장대응 매뉴얼을 적용하고, 하반기 중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소방훈련을 전개할 방침이다. 진형민 본부장은 “목조문화유산은 화재에 취약한 만큼 사전 대응계획을 정교화하고 반복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여, 중요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경제] 김성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가 3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계파싸움이 점입가경에 이르고 있다. 현재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거나 출마가 거론되는 주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는 가운데, 전당대회 룰을 둘러싸고 계파간 신경전까지 격화되면서 이번 전대가 단순한 지도부 선출을 넘어 당내 권력 재편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럴 경우 8·17 전대는 당권 경쟁을 넘어 민주당 향후 권력 구조를 결정하는 시험대가 되는 만큼, 그 결과에 따라 전북 정치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송영길 전 대표, 고민정 전 최고위원이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정청래 전 대표도 조만간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파전으로 전당대회가 전개될 것으로 내다 보인다. 이와 같이 민주당 전당대회 대표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당내 세력 간 이해관계도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가장 뜨거운 쟁점은 현재 1인 1표제 룰에서 선호투표제로의 당 대표 선출 방식이다. 38당 지도부는 선호투표제 도입 여부를 놓고 막판 조율에 나섰지만, 친 정청래계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선호투표제는 1차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즉시 당선자를 확정하고,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킨 뒤 해당 후보를 1순위로 선택한 유권자의 2순위 표를 다른 후보에게 재배분하는 방식이다. 단순 다수득표 방식과 달리 후보 간 연대와 확장성이 승부를 좌우하는 제도로 평가된다. 정치권에서는 이 제도가 후보별 유불리를 크게 바꿀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3자 구도가 유지될 경우 1순위 선택은 갈리더라도 2순위 표가 특정 후보에게 집중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강성 지지층의 결집뿐 아니라 다른 계파 지지층의 선택까지 흡수하는 후보가 유리한 구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번 전대는 사실상 친명계와 친문계, 친 정청래계의 주도권 경쟁으로 압축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의 권력 지형이 새롭게 재편되는 과정에서 어느 계파가 당권을 장악하느냐에 따라 향후 공천과 당 운영, 국정 지원 방식까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전북 정치권 역시 이번 전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북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핵심 지지 기반이지만 최근 지방선거와 당내 공천 과정에서 지역 민심과 중앙당 결정 사이에 적지 않은 간극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때문에 새 지도부가 어떤 정치적 색채를 갖느냐에 따라 전북 정치 입지도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새만금 개발과 국가예산 확보, 공공의대 설립, 제3금융중심지 지정, 첨단산업 육성 등 전북 핵심 현안은 결국 당 지도부와의 정치적 소통 능력이 중요한 변수다. 전북 의원들이 어느 계파와 얼마나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느냐에 따라 지역 현안 추진 동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전당대회가 단순히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절차를 넘어 차기 지방선거 공천과 국회의원 공천, 중앙당 인사 배치까지 연결되는 ‘권력 지형 재편'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 정치권 역시 어느 한 후보의 승패를 넘어 새 지도부와의 정치적 접점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전당대회는 민주당 내부의 계파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며 “누가 당권을 잡느냐에 따라 전북 현안의 추진 속도와 지역 정치권의 위상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북경제] 김성수 기자 = 오는 8월 17일 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김민석 의원이 6·3 지방선거 당시 불거진 전북도지사 공천 논란을 정면으로 거론하면서 당 대표 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호남 공천을 둘러싼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전임 지도부를 이끌었던 정청래 의원을 겨냥하는 모습이어서 당권 경쟁 전선이 정책 대결을 넘어 공천 책임론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김 의원은 지난 6일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8·17 전당대회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호남 지방선거 공천에 문제가 있었다’는 질문에 “호남뿐 아니라 이곳저곳에서 일관성과 원칙에 의구심이 생기는 경우들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직접 특정 사례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정치권에서는 사실상 전북도지사 공천 과정을 겨냥한 발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은 ‘대리비 지급’ 의혹이 제기된 김관영 전 전북도지사를 제명하며 공천 기회를 박탈했다. 반면 ‘식사·주류비 제3자 대납’ 의혹이 제기된 이원택 후보는 경선 참여가 가능했고, 이후 민주당 후보로 선출돼 전북도지사에 당선됐다. 이 과정에서 전북 정치권과 지역사회에서는 동일한 잣대가 적용되지 않았다는 형평성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특히 공천 기준과 징계 수위가 일관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이어지면서 민주당 공천 시스템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까지 확산됐다. 결국 김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이 문제를 사실상 정청래 의원을 향한 정치적 공세 핵심 카드로 꺼내든 것으로 해석된다. 전북을 비롯한 호남에서 제기된 공천 논란이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에 적지 않은 상처를 남겼다고 보고, 당시 지도부 정치적 책임을 부각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6·3 지방선거 당시 전북에서는 민주당 공천에 반발한 민심 이반이 적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관영 후보가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민주당 후보와 접전을 벌인 점도 공천 과정에 대한 지역사회의 불만이 일정 부분 표출된 결과라는 해석이 정치권에서 제기됐다. 이번 김 의원 발언은 단순히 과거 공천을 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당 공천 원칙과 지도부의 리더십, 그리고 호남 민심 회복을 차기 당 대표 선출의 핵심 과제로 제시한 정치적 메시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정 의원 측은 공천 과정이 당규와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는 입장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당 운영 비전과 개혁 경쟁뿐 아니라 지방선거 공천을 둘러싼 책임론과 호남 민심 회복 방안이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의 최대 지지 기반인 호남의 민심은 당권 경쟁의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김 의원이 전북 공천 논란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호남 당원들의 공정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이에 맞서 정 의원이 어떤 해명과 정치적 메시지를 내놓을지가 전당대회 판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관계자는 “김 의원이 제기한 문제 제기가 실제 당심과 민심에 얼마나 파급력을 가질지는 아직 미지수”라며 “전북 공천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민주당이 공천 원칙과 정치적 책임에 대해 어떤 답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북경제] 김성수 기자 = 심덕섭 고창군수는 경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군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심 군수는 7일 입장을 내고 “저에게 제기된 의혹은 선거기간 중 저에게 앙심을 품은 한 개인의 일방적 주장에 불과하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이번 수사를 통해 모든 사실관계가 명확히 드러나고 진실이 분명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심에 따라 있는 그대로 소명하고 단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진실에 다가가겠다"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찰의 압수수색 과정에는 비서실장 등이 전 과정을 참관하며 협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수사가 지긋지긋한 가짜뉴스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실체적 진실에 이르는 과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의혹에 대한 검증은 당연히 필요하지만 모든 주장은 사실과 균형에 기반해야 한다"며 “일부 언론 보도에 등 떠밀린 듯한 단정적인 비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전북경제] 김성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대표가 당대표 연임 도전을 공식 선언한 지 불과 하루 만에 전북특별자치도(전주을) 이성윤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민주당 당대표 선거의 ‘선호투표제’ 도입을 위한 당규 개정이다. 전북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최고위원의 이번 사퇴가 단순한 전당대회 룰에 대한 항의를 넘어 차기 최고위원 연임 도전을 위한 정치적 명분 쌓기, 이른바 ‘빌드업’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해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14일 차기 당대표 경선에서 선호투표와 결선투표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선호투표제 도입을 강하게 반대해 온 이 최고위원은 즉각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 최고위원은 당헌·규가 정한 결선투표 원칙을 당규 개정 방식으로 바꾸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최고위원의 반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지난 7일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적용하기로 결정한 직후부터 이 최고위원은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지난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전준위의 결정에 대해 “명백한 당헌·규 위반”이라며 “
[전북경제] 김성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전북이 당권 경쟁의 주요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0일 민주당 전북도당 상무위원회에 나란히 참석한 데 이어 송영길 의원은 하루 뒤인 11일 익산을 방문했다. 당권 주자들이 하루 간격으로 전북을 찾으면서 호남 당심, 그중에서도 전북 권리당원 표심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김 전 총리와 정 전 대표는 같은 자리에서 전북 당원들을 만났지만 내놓은 메시지는 확연히 달랐다. 김 전 총리는 ‘이재명 정부 성공과 당정일체’를 전면에 내세웠고, 정 전 대표는 ‘지방선거 승리와 개혁 완수’를 자신의 정치적 경쟁력으로 강조했다. 여기에 송 의원까지 익산을 찾으며 전북 당심을 둘러싼 당권 주자들의 경쟁은 양강 대결을 넘어 다자 경쟁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김 전 총리와 정 전 대표는 지난 10일 민주당 전북도당 상무위원회에서 웃으며 악수했지만 전북 당원들에게 던진 정치적 메시지는 달랐다. 김 전 총리는 “지금은 자기 정치할 시간도 아니고 대선 기간도 아니다”며 “모두가 친명이 돼야 하고 대통령과 정부를 뒷받침하는 것 외
[전북경제] 김성수 기자 = 김성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장은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지난 9일 고창소방서를 방문해 여름철 집중호우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재난 현장 대응에 힘쓰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와 도로 장애,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다. 김성수 문화안전소방위원장은 고창소방서로부터 호우 대응 현황과 관내 기상 상황, 소방력 운영 현황 등을 보고받고, 침수지역 구조·구급 활동과 배수 지원 등 각종 재난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또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일선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집중호우 기간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활동 시 대원들의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성수 문화안전소방위원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대응과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경승 고창소방서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신속한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도 기상정보를 수시
[전북경제] 김성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가 3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계파싸움이 점입가경에 이르고 있다. 현재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거나 출마가 거론되는 주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는 가운데, 전당대회 룰을 둘러싸고 계파간 신경전까지 격화되면서 이번 전대가 단순한 지도부 선출을 넘어 당내 권력 재편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럴 경우 8·17 전대는 당권 경쟁을 넘어 민주당 향후 권력 구조를 결정하는 시험대가 되는 만큼, 그 결과에 따라 전북 정치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송영길 전 대표, 고민정 전 최고위원이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정청래 전 대표도 조만간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파전으로 전당대회가 전개될 것으로 내다 보인다. 이와 같이 민주당 전당대회 대표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당내 세력 간 이해관계도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가장 뜨거운 쟁점은 현재 1인 1표제 룰에서 선호투표제로의 당 대표 선출 방식이다. 38당 지도부는 선호투표제 도입 여부를 놓고 막판 조율에 나섰지만, 친 정청래계의 반발이 거세게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