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 김성수 기자 = 전북문학관 사무국장 A씨 겸직 위반 '의혹'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번에는 전북문학관 사무국장과 전북문인협회 사무차장을 맡고 있는 A씨와 문학관 회계담당 B씨의 셀프 수상이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5일 익명의 제보에 따르면 2024년 전북문인협회가 주최한 제1회 새만금디카문학작품공모상에서 A씨는 대상을, 자녀는 최우수상을, 또 전북문학관 회계담당을 맡고 있는 B씨는 장려상을, 임원 C씨와 회원도 셀프수상한 것으로 드러나 인식에 대한 문제점을 드러냈다. 사)전북문인협회가 '제21회 새만금문학제-바다의 문학, 2036전북을 담다' 행사는 '새만금문학 전북에서 전국으로' 슬로건을 내걸고 전북도로부터 보조금 1400만원을 지원받아 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3일 제3회 새만금 전국디카문학작품 공모전 입상자, 문채문학상, 산호문학상 수상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 소재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에서 진행했다. 24년 당시 심사위원은 당선작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집행부의 작품이 올라왔지만 임원들의 작품을 배제하지 않고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으로 각각 선정한 것으로 드러나 지역문인들에 대한 이미지가 크게 추락했다는 여론이다. 이러한 셀프수상 논란과 관련해 임원 D씨는 "적어도 작가라면 소신과 책임감과 사회적 정의에 앞장서야 할 사람들이다. 심사위원 중 어는 누구도 '이건 아니다'라고 말한 사람이 없었다면 당사자는 물론 심사위원 모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본인 스스로가 수상을 거부했어야 맞다"며 "집행부의 일원으로서 기본 소양과 책임 의식이 부족한 것 아니냐? 소위 염불에는 관심없고 잿밥에만 관심있다'"는 속담이 딱 들어 맞는다는 냉소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사무국장 A씨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지금 휴가중이다. 이와 관련 아무런 대답을 하고싶지 않다"며 전화를 끊어버려 인식에 대한 문제점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전북경제] 김성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3일 전북과 광주를 잇달아 찾아 대규모 집회를 열고 호남 민심 공략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린 전북 집회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집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호남 발전을 위한 당대표 적임자를 자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민석 후보가 3일 전주대학교에서 열린 ‘메가전북-메가집회’에 참석,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전주 집회에는 3,000여 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의 국정을 확실하게 지원할 전북 당대표를 뽑아야 한다"며 총리 재임 당시 이재명 대통령에게 건의해 현대자동차의 새만금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현대차의 새만금 투자는 대한민국 3대 메가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빠르고 대규모로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후속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투자까지 이끌어낼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권당 내부 갈등이 계속되면 정부의 방향이 흔들릴 수 있다"며 "권리당원이 가장 많은 전북과 광주·전남에서 든든한 당대표를 만들어 달라. 그것이 전북 발전과 대기업 투자를 이끌어내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석 후보가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메가호남-메가집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전북 집회를 마친 김 후보는 곧바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로 이동해 광주·전남 합동 집회를 이어갔다. 행사장에는 7,000여 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행사장 안팎을 가득 메웠다. 김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김대중의 꿈과 이재명의 꿈을 이어 호남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김대중과 이재명을 잇는 다리가 돼 민주당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 "800조 원 규모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한 3대 메가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이재명 대통령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해야 호남이 성공하고 민주당이 성공하며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석 후보가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메가호남-메가집회’에 참석해 운집한 지지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김 후보는 연설을 마친 뒤 행사장을 돌며 참석자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지지자들과 직접 소통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전주농수산물도매시장을 시작으로 전주역과 남부시장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지역 민심을 청취했으며, 광주 집회 이후에는 광주·전남 지역 복지 관련 단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책 현안을 논의했다. 그는 "'새벽총리'에 이어 '새벽당대표'가 돼 '새벽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북경제] 김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동면 일원에 추진 중인 초대형 채석단지 개발사업이 산림청 최종 심사를 앞둔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산림청을 방문해 사업 허가 반대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남원기후환경연대는 28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을 방문해 '(유)일등석 채석단지 지정 사업' 반대 입장문을 전달하고 산지정책과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연대는 "사업 예정지는 지리산 권역과 연결된 산림생태축으로 개발이 이뤄질 경우 생태계 훼손과 주민 생활환경 악화가 우려된다"며 산림청에 사업 신청 반려를 촉구했다. 현재 해당 사업은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친 상태이며 산림청의 재해영향평가 보완 절차가 진행 중이다. 보완서류가 제출되면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심의와 산지관리법에 따른 타당성 검토를 거쳐 최종 허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남원시 산동면 목동리 일원 기존 21만 6215㎡ 규모의 채석장을 약 70만㎡ 규모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전북 최대 규모의 채석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기후환경연대는 입장문에서 장기간 채석으로 인한 비산먼지와 소음, 대형 운반차량 증가에 따른 주민 생활권 침해를 비롯해 월락상수원보호구역과 요천 수질 오염 가능성을 주요 문제로 제기했다. 또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삵과 수달, 담비, 황조롱이 등 법정보호종이 확인된 만큼 대규모 발파와 산림 훼손이 서식지 파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사업 대상지가 고산봉과 천룡산, 약산을 잇는 산림축과 인접해 있어 대규모 절개가 이뤄질 경우 야생동물 이동 통로가 단절되고 생태계 연결성이 크게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시민사회는 산업재해 이력도 문제 삼았다. 해당 채석장에서는 과거 작업 중 추락과 장비 화재 등으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만큼 사업 규모 확대에 앞서 안전성 검증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주민 의견 수렴 절차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연대는 주민설명회 참석 인원이 12명으로 극히 적었고 공청회도 열리지 않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남원기후환경연대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지리산권 생태환경과 남원 시민의 식수원, 주민 안전이 걸린 문제"라며 "산림청이 공공성과 환경 보전 원칙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허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재해영향평가 보완자료가 제출되면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사업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최종 심사를 앞두고 반대 의견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경제] 김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평가체계 개선 논의에 나섰다.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평가체계를 구축하고 과도한 상위등급 부여와 성과급 지급 문제 등 제도 전반을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24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의 새로운 방향-도민체감과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평가체계 개선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의 공정성·신뢰성·투명성·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종복 의원(전주3)이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서는 황성원 국립군산대학교 교수가 ‘전북특별자치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체계 개선 방안-경영평가의 의미와 제도적 혁신을 통한 책임경영 구현'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이국용 국립군산대학교 교수, 박민정 원광대학교 교수, 염영선 기획행정위원장, 김창현 부위원장, 강태창 의원, 윤수봉 의원, 김정강 의원, 송재영 의원, 노경만 의원, 박혁 전북특별자치도 예산과 경영평가팀장이 토론에 참여해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지난해 정책토론회와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시된 개선 과제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보완책과 후속 조치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제13대 의회 출범 이후 기획행정위원회 구성원이 대폭 교체된 만큼 기존 문제의식과 개선 과제를 공유하고 제도 개선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가 기관의 책임경영과 혁신을 이끌기 위해서는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지난해 정책토론회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과도한 상위 평가등급 부여와 이에 따른 성과급 과다 지급 문제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지방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 제안모델과의 정합성 확보 △평가등급 변별력 강화 △성과급 지급기준 합리화 △평가지표 및 운영체계 개선 △도민 체감성과 책임경영 중심의 평가체계 구축 등이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참석 의원들은 관련 부서인 전북특별자치도 예산과가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후속 조치와 제도 개선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한편, 경영평가가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고 기관 혁신과 도민 혈세에 대한 책임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제도로 정착할 수 있도록 평가체계 전반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정책 제안과 개선 요구가 경영평가 제도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이어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종복 의원은 “지난해 정책토론회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다양한 개선 의견을 제시했음에도 아직 미흡한 부분이 적지 않다"며 “경영평가는 출자·출연기관의 책임성과 공공성을 담보하는 핵심 제도인 만큼, 지난해 지적 사항이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의 적극적인 이행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 역시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일회성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북경제] 진재석 기자 = 6·3 지방선거 이후 갈라진 전북 정치권이 결국 청와대와의 정책 소통마저 흔들리는 모습이다. 삼성과 SK하이닉스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국가 ‘3대 메가 프로젝트'에서 전북이 제외됐다는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를 풀기 위한 정치적 해법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대통령실과의 거리는 더욱 멀어지는 분위기다.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건이 지난 22일 발생했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과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전북 정치권 인사들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에게 전북 현안과 지역균형발전 과제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했던 면담이 당일 취소됐다. 전북 정치권은 정책 제언을 전달할 예정이었지만, 장소까지 이동하려던 상황에서 대통령실의 취소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실장은 대통령실에서 국정과 지역 현안을 실무적으로 조율하는 핵심 참모다. 대통령 면담이 아니라 정책실장 면담마저 무산됐다는 점에서 정치권은 이를 단순한 일정 조정 이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일을 최근 이어지고 있는 전북 정치권 행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한다. 가장 큰 배경은 ‘3대 메가 프로젝트 전북 홀대론'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6일 영빈관 부처 업무보고에서 전북 소외론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일반 시민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책임 있는 사람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정말 문제"라고 지적했고, “무책임하다"고까지 표현했다. 대통령이 특정 지역 정치권의 문제 제기 방식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일은 흔치 않다. 정치권에서는 이 발언이 전북에서 제기된 ‘홀대론'을 겨냥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앞서 김민석 전 국무총리도 전북을 찾아 “3대 메가 프로젝트는 1차 사업일 뿐이며 앞으로 2·3차 사업이 계속된다"며 전북 소외론을 적극 반박했다. 정부 핵심 인사들이 잇따라 같은 메시지를 낸 것은 대통령실의 기조가 명확하다는 의미로 읽힌다. 문제는 그 이후다. 전북 정치권은 정부를 설득하기보다 오히려 정치적 갈등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른바 ‘명청대전'이 격화되는 가운데 전북에서는 친정청래 색채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 특히 이성윤 의원은 정청래 전 대표의 최전선에서 강경 메시지를 이어가며 사실상 ‘호위무사'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대통령실과 가까운 김민석계와의 접점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 결국 전북 정치가 정부와 정책 협의를 해야 하는 시기에 당내 계파 경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지역 발전보다 전당대회가 우선되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번 사안의 핵심은 면담 취소 배경에 전북 정치권이 정부 정책 결정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통로가 약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국립의전원과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전주 제2금융중심지, 새만금 산업 고도화, 피지컬 AI 국가사업 등 앞으로 수개월 안에 결정될 대형 현안이 적지 않다. 이 시기에 대통령실과의 정책 신뢰가 흔들릴 경우 가장 큰 피해는 결국 전북이 떠안을 가능성이 높다. 정치권 관계자는 “지방선거 이후 분열된 전북 정치가 중앙정치에서 얼마나 협상력을 잃어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전북경제] 김성수 기자 = 장한종합건설 소재철 대표가 지역 필수의료와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전북대학교병원에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장한종합건설 대표이사이자 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제28대 회장인 소재철 대표가 병원 발전기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열렸으며, 양종철 병원장과 이상록 대외협력홍보실장, 김소은 대외협력홍보부실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거점 국립대병원인 전북대병원이 의료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 필수의료와 공공의료 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소재철 대표는 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장을 맡아 지역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전북육상연맹 회장과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 모임(RCHC)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소재철 대표는 "지역 보건의료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전북대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발전기금이 의료 인프라 확충과 의학 연구 발전에 보탬이 돼 도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종철 전북대병원장은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준 소재철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 조성과 최첨단 시설 확충, 지역 필수의료와 공공의료 체계 강화 등 병원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전북경제] 김성수 기자 =사)한국문인협회전북지회장 및 전북특별자치도 문학관 관장을 맡고 있는 A씨가 익명의 기부자로 부터 받은 후원금 500만원을 사적으로 보관해 오다 집행한 사실이 알려져 도덕성 논란에 휩싸였다. 전북문협은 전북특별자치도 문학관을 위탁받아 운영중에 있는 가운데 6월 준공을 마치고 8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말에는 위탁기간이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회장으로서 리더십의 진정성과 사회적 정당성이 흔들이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2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A회장은 지난 2025년 12월 경 익명의 기부자로 부터 500만원의 후원금을 현금으로 전달받아 지난 2월 6일까지 협회 법인통장에 입금을 하지 않고 사적으로 보관해 오다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기부자 요청에 따라 2명의 수상자 선정과정도 전북문협 부회장 5인 중 C,D부회장 2명만 참석한 가운데 특정인 2명을 선정하고 참석하지 않은 부회장에게 알리지 않는 등 의혹으로 도덕적 해이도 도마위에 올랐다. 이에 현 부회장 E씨 등 문화계 일각에서는 "회장으로서 공공의 자금으로 법인통장에 입금해야 함에도 옳지 못한 처신으로 의혹을 살만한 행동이다"며 "절차의 과정에 대해 사실관계의 필요해 보인다"며 비판했다. 이와 관련 협회 임원 B씨도 "협회의 얼굴은 회장으로서 리더의 솔선수범에서 나오는데 회장이 공과사를 구분하지 못한 행태는 바람직 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A회장은 취재과정에서의 행보가 더욱 논란을 키웠다. 전화통화에서 회원들을 향해 '제보자가 누군지 안다. 나쁜놈들' 등등 사실상 회원들에게 정제되지 언어로 분노하는 과정을 보면서 회장으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했다. 협회 회원 다수는 A씨의 이같은 언행에 대해서 "회장이 맞느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전북문협회장 A씨는 "뭐가 문제냐? 지난해 말 익명의 후원인이 건네준 현금을 보관해 오다 올해 초 부회장단에서 2명을 선정해 지급한 것 뿐이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
[전북경제] 김성수 기자 = 전북지역 경제가 수출과 고용 개선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건설경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최근 전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 감소했다. 전달(-4.2%)보다 감소 폭은 줄었지만 음료(-24.3%), 전기장비(-19.9%), 비금속광물(-12.3%) 등의 부진이 이어지며 제조업 전반의 활력을 회복하지 못했다. 제조업 출하도 0.4% 감소했고 재고율은 132.5%로 전월보다 8%포인트 상승해 생산보다 판매 회복이 더딘 모습이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지난해보다 8.4% 감소했고 대형마트 판매는 18.0% 급감했다. 소비심리를 가늠하는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 역시 28.8% 줄어 소비 위축이 전 업종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건설경기는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착공면적은 지난해보다 67.4% 감소했고 건축허가면적도 20.8% 줄었다. 다만, 미분양주택은 1694가구로 한 달 전보다 201가구 감소했고 준공 후 미분양도 1243가구로 127가구 줄어 공급 부담은 다소 완화됐다. 그러나 신규 사업 자체가 크게 줄어들면서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반면, 수출은 6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5.0% 증가했다. 농약·의약품이 31.1% 늘었고 합성수지도 증가세를 보이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수입은 2.2% 증가에 그쳐 무역수지는 1억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6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보다 3.6% 상승하며 전달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특히, 석유류 가격이 25.1% 급등하면서 공업제품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주택가격은 5월 기준 매매가격이 0.2%, 전세가격이 0.21% 오르는 데 그쳤다. 전주는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익산과 군산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해 지역별 양극화가 계속됐다.. 6월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8.9로 전달보다 8.8포인트 하락했고 7월 전망도 94.1로 기준치 100을 밑돌았다.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 역시 82.5에 머물렀다. 반면 소비자심리지수는 108.0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기업과 소비자 간 경기 인식 차이가 커지고 있다는 점은 향후 경기 회복의 불안 요인으로 꼽힌다.
[전북경제] 김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고용지표가 겉으로는 개선된 모습을 보였지만 제조업과 농림어업 일자리가 크게 줄고 상용직 감소가 이어지는 등 고용의 질은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는 100만명을 회복하고 실업률도 낮아졌지만 안정적인 일자리는 줄고 임시근로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지역 산업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국가데이터처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26년 6월 전북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지역 취업자는 10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00명(0.6%) 증가했다. 고용률은 64.6%로 0.3%포인트 상승했고 경제활동참가율도 65.9%로 0.2%포인트 높아졌다. 실업자는 2만1000명으로 1000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2.0%로 지난해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전체 지표만 보면 고용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산업별 고용 흐름은 뚜렷하게 엇갈렸다. 제조업 취업자는 11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6000명 줄어 11.8% 감소했고 농림어업도 13만3000명으로 1만8000명 감소해 12.1% 줄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역시 5000명이 감소하며 지역 내 전통적인 일자리 기반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3만2000명 증가했고 건설업도 1만명이 늘었다. 전기·운수·통신·금융업도 4000명 증가하면서 서비스업 중심의 고용 확대가 전체 취업자 증가를 이끌었다. 고용의 질을 보여주는 종사상 지위에서도 우려가 확인됐다. 상용근로자는 지난해보다 2만7000명 줄어 5.4% 감소한 반면 임시근로자는 3만4000명 늘어 22.0% 증가했다. 자영업자는 6000명 늘었지만 무급가족종사자는 8000명 감소했다. 안정적인 일자리가 줄고 임시 일자리가 늘어난 구조가 더욱 뚜렷해진 셈이다. 주 36시간 미만 근무자는 26만9000명으로 3만8000명 증가한 반면 36시간 이상 근무자는 2만7000명 감소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도 37.8시간으로 지난해보다 0.6시간 줄었다. 성별로는 남성 고용이 개선된 반면 여성은 다소 부진했다. 남성 취업자는 1만명 증가하고 고용률도 71.0%로 1.0%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성 취업자는 4000명 감소했고 여성 고용률은 58.3%로 0.4%포인트 하락했다. 전북 고용시장은 취업자 수와 실업률 등 주요 지표에서는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제조업과 농림어업 등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산업의 일자리 감소가 계속되고 있다.
[전북경제] 김성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3일 전북과 광주를 잇달아 찾아 대규모 집회를 열고 호남 민심 공략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린 전북 집회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집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호남 발전을 위한 당대표 적임자를 자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민석 후보가 3일 전주대학교에서 열린 ‘메가전북-메가집회’에 참석,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전주 집회에는 3,000여 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의 국정을 확실하게 지원할 전북 당대표를 뽑아야 한다"며 총리 재임 당시 이재명 대통령에게 건의해 현대자동차의 새만금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현대차의 새만금 투자는 대한민국 3대 메가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빠르고 대규모로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후속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투자까지 이끌어낼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권당 내부 갈등이 계속되면 정부의 방향이 흔들릴 수 있다"며 "권리당원이 가장 많은 전북과 광주·전남에서 든든한 당대표를 만들어 달라. 그것이 전북 발전과 대기업 투자를 이끌어
[전북경제] 김성수 기자 = 김민석·정청래·송영길(기호순)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8·17 전당대회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23일 국회에서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예비경선 결과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후보가 본경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고민정·김보미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선관위는 구체적인 득표율과 순위는 밝히지 않았다. 최고위원에는 박선원, 이성윤,김용, 한민수, 서미화, 최민희, 김영호, 임미애 후보 등 8명이 본경선에 진출했다. 이번 예비경선은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중앙위원·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각 35%와 국민여론조사 30%를 반영해 치러졌다.
[전북경제] 진재석 기자 = 6·3 지방선거 이후 갈라진 전북 정치권이 결국 청와대와의 정책 소통마저 흔들리는 모습이다. 삼성과 SK하이닉스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국가 ‘3대 메가 프로젝트'에서 전북이 제외됐다는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를 풀기 위한 정치적 해법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대통령실과의 거리는 더욱 멀어지는 분위기다.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건이 지난 22일 발생했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과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전북 정치권 인사들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에게 전북 현안과 지역균형발전 과제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했던 면담이 당일 취소됐다. 전북 정치권은 정책 제언을 전달할 예정이었지만, 장소까지 이동하려던 상황에서 대통령실의 취소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실장은 대통령실에서 국정과 지역 현안을 실무적으로 조율하는 핵심 참모다. 대통령 면담이 아니라 정책실장 면담마저 무산됐다는 점에서 정치권은 이를 단순한 일정 조정 이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일을 최근 이어지고 있는 전북 정치권 행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한다. 가장 큰 배경은 ‘3대 메가 프로젝트 전북 홀대론'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
[전북경제] 김성수 기자 = 윤준병 국회의원이 '산림투기 근절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산림투기 근절법은 그동안 일부 기획부동산 업자들이 개발이 불가능한 보전산지 등이 경매로 나오면 낙찰받아 국가 사유림 매수사업에 되팔아 단기간에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행위로 국민들의 세금이 낭비되었는데 앞으로는 근절될 전망이다. 이 법에 따르면 신림청장이 산지의 취득 경위와 보유기간 등을 고려해 투기성 사유림의 매수대상을 제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 것. 현재 산림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유림 매수 제도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국유림의 경영·관리를 효율화하기 위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보전산지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유 산지를 예산으로 매수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가의 한정된 재정을 잠식하고 예산낭비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산림보전을 위해 국가가 매수해야 할 성실한 산주들의 기회를 빼앗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개정안의 요점은 산지의 취득 경위와 보유기간 등을 고려해 공유림등의 매수대상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경매를 통해 곧바로 국가 매수사업에 편승하는 투기성 거래를 차단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준병 의원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