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1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후원하기

문화

박수현 의원, 지역신문 발전정책 대전환 필요성 강조…"진정한 지방시대의 마중물로"

지역신문 발전기금 확충·사업규모 확대 촉구
우선지원대상사 선정기준 합리화와 대상확대 요구

(문체부=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지역신문의 발전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기금 및 사업 규모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9일 열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정책 대전환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역신문 발전기금의 전입 감소로 인해 사업 규모가 축소되고, 우선지원 대상사 선정에서 경영 안정성 배점이 높고 지역 관련 기사 배점이 낮은 점, 그리고 정부 광고의 지역 매체 집행 비중이 낮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박 의원은 기금과 사업 규모의 확대를 제안했다. 그는 "우선지원 대상사 선정 기준을 합리화하고 대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 광고의 지역 매체 집행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수도권 중심의 언론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신문이 지역문화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정책의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최휘영 장관 후보자는 "지역신문의 중요성을 인정하며, 언론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신문 발전기금과 정부광고의 균형있는 집행을 통해 지역신문 재정의 안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잘되는 언론사에 대한 단순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의 문화를 지키고 미래를 그려나갈 자생력을 키우는 근본적인 지역신문 발전정책 재정립이 필요하다"며 "수도권 중심주의를 극복하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여는데 지역언론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제보하기
▷ 이메일 : bmw1972@jjilnews.kr
▷ 카카오톡 : 'rototl56제보' 검색, 체널추가
▷ 유튜브 : 전북경제(이상선 기자)를 구독해주세요!

배너

관련기사

2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