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서부지방산림청이 경남 산청군의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신속하게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드론을 투입했다. 26일 서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복구 작업을 통해 지역 주민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수해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700mm 이상의 집중호우로 발생한 것으로, 실종자 수색 및 응급복구 작업에 굴착기 3대와 특수진화대가 현장에 배치됐다. 주택과 도로 주변의 퇴적토 및 토사제거, 산림 인접지의 도복목 정리, 산불진화 차량을 활용한 시설물 세척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됐으며, 드론 13대를 활용해 피해 상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있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재난대응 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통해 피해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한국은행 전북본부와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가 지난 23일 수출유망 중소기업을 위한 자금지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북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금융지원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전북지역 수출 중소기업들이 금융 애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급등하며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6일 발표한 '2025년 7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7을 기록하며 전월 102.2 대비 6.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폭 2.1포인트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전북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대비 전반적인 경제 심리 개선을 보여준다. 주요 지수에서는 현재 생활형편이 88에서 92로, 생활형편전망이 96에서 100으로, 가계수입전망이 96에서 101로 상승했다. 특히, 현재경기판단은 69에서 87로 18포인트 급등하며 전반적인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했다. 전북지역 향후경기전망 지수도 105에서 110으로 상승해 소비자들이 미래 경제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했다. 여타 지수에서도 취업기회전망이 99에서 104로, 금리수준전망이 84에서 91로 상승하며 경제 상황의 전반적인 개선을 나타냈다. 그러나 주택가격전망은 122에서 109로 하락하며 주택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일부 반영됐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전북지역 소비자들이 경제 상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담양과 광주지역의 수해 농가 복구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전북농협은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남원을 시작으로 전남 담양과 광주 일대의 피해 농가를 찾아 긴급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지역 지원을 넘어, '함께 고통을 나눈다'는 동주공제의 정신을 실천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전북농협 임직원 100여 명은 수해 복구 현장에서 침수된 딸기하우스를 정비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담양의 한 피해 농가는 "비닐하우스가 망가져 막막했는데,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찾아준 덕에 큰 힘이 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정환 전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전남 지역의 피해가 크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복구 계획을 세웠다"며, "전북농협은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농업인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함께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는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 전북여자고등학교와 해성고등학교에서 '2025 JB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한국을 대표하는 서정 시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정호승 시인을 초청해 '10대에게 힘이 되어준 한마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정호승 시인은 강연에서 자신의 고등학생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시가 외로움과 삶의 고비를 견뎌내는데 어떻게 도움이 됐는지를 청소년들에게 전했다. 그는 "힘들고 지치는 날 단 한 줄의 문장이 인생을 바꿔 줄 수 있으며 나를 위로해 준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도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삶과 감정, 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시인의 진심 어린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큰 호응을 보였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문학, 인생, 진로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한 학생은 "진로와 인간관계로 마음이 복잡했는데, 강연이 큰 위로와 힘이 됐다"며 "앞으로는 나 자신을 조금 더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JB인문학 강좌는 도내 청
(농어촌공사=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어촌공사 전북본부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남원시 송동면 신평리 딸기농가를 찾아 긴급복구 지원에 나섰다. 24일 전북본부의 5개 부서에서 1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피해 농가를 돕기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번 피해를 입은 농가는 약 1200평 규모의 딸기 비닐하우스로, 집중호우로 인해 상토가 유실되고 재배 기반이 크게 무너졌다. 전북본부 직원들은 작업 장비와 물품을 준비해 이른 아침부터 침수된 상토를 퍼내고, 엉킨 시설을 정리하며 농가의 일상 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함께한 김동인 전북본부장은 "전북본부는 단순한 재해 복구를 넘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긴급복구 지원이 피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설=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전주에서 교통망 확충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새길 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새길 효과'란 신축 교통망 개발이 인근 부동산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의미하며, 전주지역의 경우 이러한 효과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라온건설이 전주에서 첫 선을 보이는 '전주 라온프라이빗 퍼스티브'는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새만금-전주고속도로의 수혜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택 수요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신규 도로망 개통은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특히 높은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차량 의존도가 높은 지방 특성상, 도로망 확충은 주거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경남 진주시의 '센트럴웰가' 아파트는 신규 도로망 개통 기대감에 따라 1년 새 16% 이상 매매가가 상승하며 '새길 효과'를 증명했다. 전주의 '전주 라온프라이빗 퍼스티브'는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개통으로 전북 주요 도시 간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산업단지 접근성 향상이 기대되는 곳이다. 또한, 인근 모악로와 고속도로 접근성도 뛰어나며,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인근에는 하나로마트, 롯데시네마, 국민체육센터
(중기중앙회=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김영훈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이 취임 후 첫 경제단체 방문으로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중소기업계의 고용노동 현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2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자리에서 고용노동부 관계자 및 중소기업 대표들과 만나, 중소기업계가 직면한 주52시간제, 중대재해처벌법, 최저임금 등 노동 규제 완화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노동정책은 노사 간의 윈-윈이 가장 중요하다"며, 김 장관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최근 논의되고 있는 주4.5일제와 노조법 개정 등 다양한 노동 현안에 대해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영훈 장관은 "친노동이 곧 친기업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고용노동부 장관이지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마음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중소기업 노동자가 존중받고 일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의 협력을 강조하며, 앞으로 자주 만나 소통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한성숙 장관이 이재명 정부의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취임한 것에 대해 중소기업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중소기업계는 네이버 등 IT산업에서 쌓은 한 장관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AI 및 디지털화에 주력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첨단 제조업과 AI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중소 제조업은 인력난과 생산성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중소기업계는 한성숙 장관에게 AI 기반 중소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중소기업계는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하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당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기공사=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전력공사가 에너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23일 전남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전기안전을 강화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정전사고 감축을 위한 공동업무를 추진한다. 디지털 전기안전관리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한, 고객중심 서비스 확대와 전기안전 관련 홍보협력, 재난 시 기술지원, 민간 전기안전관리자 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장은 "양 기관의 협력이 디지털 업무 활성화와 전기안전 환경 구축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견고한 에너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북전주농협이 23일부터 이틀간 '하나로마트 복숭아 대축제'를 개최한다. 본격적인 복숭아 철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전주시 덕진구 원동 일대에서 재배된 고품질 복숭아를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농가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원동 복숭아는 전주의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 높은 당도와 부드러운 과육으로 매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북전주농협 APC 복숭아 공선회에서 엄선해 당일 선별된 상품을 판매해 신선도와 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우광 북전주농협 조합장은 "전주 원동 복숭아는 맛과 향에서 전국 최고 수준으로 손꼽힌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판로 확보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복숭아 대축제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복숭아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북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은행 전북자치도청지점이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돕기 위해 나섰다. 전북은행은 23일 전주시 덕진구 송천1동 주민센터에 200만원 상당의 '시원(COOL) 키트' 41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으로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 폭염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전달식에는 전북자치도의회 김명지 의원, 송천1동 주민센터 전지현 동장, 전북은행 정영민 전북자치도청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시원(COOL) 키트'는 선풍기, 여름이불, 팔토시, 쿨타월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송천1동 주민센터를 통해 해당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영민 지점장은 "기록적인 극한호우 이후 찾아온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재난 이재민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총 2500만원 상당의 재난·재해 긴급구호키트를 전달했다. 23일 전북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자치도지사와 함께했다. 이번에 제공된 긴급구호키트는 비상식량세트 370박스와 마음힐링키트 300박스로 구성됐으며, 총 670세트가 마련됐다. 전북지역에서 재난이 발생할 경우, 지원이 시급한 이재민들에게 대한적십자사 전북자치도지사를 통해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박성훈 전북은행 부행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올해에도 유비무환의 자세로 긴급구호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은행으로서 재난상황에 즉각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농협중앙회 전북검사국이 이동법률상담센터를 통해 법률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농촌지역 농업인들에게 맞춤형 법률 상담을 제공했다. 23일 김제시 광활농협에서 열린 이번 상담에서는 농협중앙회 소속 변호사가 직접 참여해 농업인들의 영농 및 생활 속 다양한 법률 문제에 대해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1년 처음 시작되어 15년째 지속되며, 농촌 지역 농업인과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삼형 전북검사국장은 "이동법률상담센터가 농·축협과 조합원 간의 중요한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하며, "법률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농업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서부지방산림청과 광주지방교정청이 손잡고 산불 예방에 나선다. 두 기관은 지난 22일 광주지방합동청사에서 산림경영대행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광주지방교정청 내 법무부 소관 국유림의 체계적인 관리와 산불 예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남 순천, 장흥, 해남교도소와 정읍교도소 주변 산림 약 12헥타르에 대해 경영대행이 이뤄지며, 숲가꾸기 활동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 “교정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유림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지방교정청의 하영훈 청장도 “이번 협약은 교정기관 주변 산림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산불예방 등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자산을 활용한 교정협력 모델로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