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임기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전 6시21분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확정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당일 오전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김명수 합참의장과의 통화를 시작으로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주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사저를 떠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국기에 경례하며 국립서울현충원의 현충탑을 참배하고 방명록을 작성하는 등 바쁜 첫날 일정을 소화했다. 대통령 취임 첫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는 봉황기가 게양되며 새로운 임기의 시작을 알렸다.
(국회=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가 역대 최다 득표 기록을 세우며 당선을 확정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0% 개표 완료 결과, 이재명 후보가 49.4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재명 대통령은 1728만7513표를 얻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다 득표 기록을 경신했다. 그러나 득표율은 과반에 미치지 못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다 득표율 기록은 넘지 못했다. 더불어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들은 "48%는 진짜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이라는 배경 속에서 치러졌다. 민심은 정권 교체를 원하며 '내란심판'과 '국정안정'을 선택했다. 대선 기간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 삶은 벼랑 끝에 서 있다"며 "숱한 위기를 기회로 바꿔낸 국민의 위대한 역사는 오늘을 또 한 번 기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식은 4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새 정부 출범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로, 당선 즉시 국정현안을 신속히 챙기려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해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선 결과로
(국회·남원=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초대 민정수석으로 오광수 변호사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변호사는 남원출신으로 전주고와 성균관대를 나온 비서울대 출신이다. 사법연수원 18기로 박희승 국회의원과 연수원 동기 및 동향이다. 또한 이 후보와 연수원 동기이며, 검찰을 비롯해 법조계에서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오 변호사는 대검 중수2과장, 중앙지검 특수2부장, 대구지검장 등을 역임한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그는 검사 시절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현철 씨 비리 사건,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등 굵직한 비리 사건 수사에서 명성을 떨쳤다. 민주당 관계자는 "오 변호사는 검찰뿐만 아니라 법조계에서도 신망이 아주 두터운 인물"이라며, "능력이 탁월하고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명 정부 첫 국무총리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비서실장에는 강훈식 의원이 앞순위에서 검토되고 있으며, 초대 정무수석에는 원조 친명으로 불리는 김병욱 전 의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전북제일) 강성일 기자 = 고창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잡초를 제거하던 80대 남성이 탱크로리 차량에 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2일 오전 9시10분께 고창군 고창읍의 한 자동차공업사 인근에서 일어났다. 당시 A씨(80대)는 고창시니어클럽이 주관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이었으며, 현장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있었다. 사고는 28t 탱크로리 차량이 자동차공업사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운전자는 차량 점검을 위해 공업사로 들어오다가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 직후 A씨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경찰은 탱크로리 운전자의 부주의가 사고의 주된 원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임실=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임실군의 한 철거 현장에서 뜻밖의 횡재가 발생해 지역 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강삼석 임실중기연합회장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만원권 돈다발, 총 1500만원이 발견됐다고 알렸다. 이 돈다발은 철거 중이던 시골 집의 헛간에 쌓여 있던 땔감 사이에서 발견됐다. 해당 집은 지난해에 돌아가신 집주인의 소유였으며, 자식들에게 이 돈에 대해 알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견은 특히 이 집의 사위가 퇴직 후 시골로 내려와 살기위해 집을 수리하던 중 발생한 일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강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철거 중 횡재"라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 돈이 평소 처가에 잘했던 사위를 위해 장인어른이 남긴 유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사위는 집 수리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해 걱정하던 중이었는데, 이번 발견으로 큰 도움을 받게 됐다. 페이스북 댓글엔 "더 찾아봐, 더 있을 것 같다", "복 받을 일 했네" 등의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임실중기연합회는 지역 내 재난 대응과 장학기금 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이번 횡재 소식은 그들의 선한 영향력과 인
(국회=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할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6월 3일 본 투표로 시작됐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4295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선은 12·3비상계엄과 탄핵정국을 거치며 유례없는 정치 위기 속에서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인해 진행되는 궐위선거로, 당선자는 인수위원회 없이 즉시 임기를 시작하며, 취임식도 간소화될 예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등 주요 대선 주자들은 전날까지 치열한 선거운동을 마쳤다. 특히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 방향을 결정짓는 중대한 분기점으로, 국민들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전투표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으며, 1535만2053명이 참여해 34.7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사전투표 제도 도입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개표는 오후 8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자정쯤에는 당선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8시 10분에는 KBS, MBC, SBS 등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연예=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배우 박보영이 최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19세 연상 배우 김희원과의 열애설에 대한 솔직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박보영은 "김희원 선배님과 너무 친해서 열애설이 났었다. 그런데 선배님이 미안해서 1년 동안 연락을 안 하셨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영화 '돌연변이'(2015)에서 처음 만나 돈독한 친분을 쌓았으며, 이후에도 자주 만나며 작품과 연기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특별한 선후배 사이로 알려져 있다. 박보영은 열애설로 인해 잠시 거리가 생겼지만, 결국 두 사람은 다시 편하게 연락을 주고받으며 변함없는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그냥 계속 친하게 지내면 된다"며 김희원과의 끈끈한 우정을 강조했다. 2020년 불거진 두 사람의 열애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목격담과 CCTV 영상이 퍼지며 확산됐으나, 박보영은 팬카페를 통해 "희원 선배님과는 나이를 떠나 좋은 친구, 좋은 선후배 사이"라고 해명했다. 박보영은 김희원과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좋은 작품이 있으면 추천도 하고 힘든 현장에 대한 고민도 털어놓을 수 있는 관계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이런 관계를 열애설 때문에 놓치고 싶지 않았다"
(연예=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배우 박환희가 결혼과 이혼, 그리고 싱글맘으로서의 삶을 지나 배우로서 다시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5년 KBS2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로 데뷔한 그는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20대 초반 결혼과 이혼, 그리고 싱글맘으로서의 삶을 살면서도 그는 연기자로서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박환희는 2011년 래퍼 빌스택스와 결혼해 아들을 낳았으나, 성격 차이와 종교 문제로 1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양육권과 친권은 빌스택스가 맡았고, 박환희는 이혼 후에도 양육비와 관련한 법적 공방을 겪었다. 그는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여러 차례 드러내며 "아들이 있었기에 나도 버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기 활동에 있어 박환희는 '태양의 후예'에서 간호사 최민지 역으로 얼굴을 알렸고, 이후 '질투의 화신', '왕은 사랑한다', '지리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과 단역을 오가며 연기 내공을 쌓았다. 2023년 SBS 드라마 '법쩐'에서는 은지희 역으로 10대부터 3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신병2', '혼례대첩', 넷플릭스 '닭강정'
(연예=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배우 강예원(46)이 나이를 믿기 힘든 동안 외모와 건강한 몸매로 주목받고 있다. 그녀가 이러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로 필라테스를 꼽았다. 강예원은 "필라테스를 통해 정신적 균형과 체력 회복을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예원은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도 매일 1시간씩 필라테스를 꾸준히 실천해왔다. 그녀는 필라테스를 단순한 몸매관리 운동이 아닌, 자신의 몸과 대화하는 시간으로 여기고 있다. 필라테스를 통해 몸의 긴장과 피로를 직접 느끼고 풀어내는 과정이 건강한 자신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필라테스는 코어 근육을 강화해 자세를 개선하고, 허리와 목 통증을 완화시키며, 심호흡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부종을 완화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지속가능한 운동으로, 나이가 들수록 더 필요하다는 점을 강예원은 강조했다. 강예원은 필라테스를 통해 외모를 가꾸는 것을 넘어, 몸과 마음 모두를 다스리는 루틴을 실천하고 있다. 강예원의 조언처럼, 하루 10분이라도 자신의 몸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지금보다 더 가볍고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연예=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배우 홍종구와 송서연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1990년대 X세대 댄스그룹 노이즈의 리더와 SBS 슈퍼탤런트 출신 배우로 각각 다른 길을 걷던 중 만나 10년간의 인연을 거쳐 결혼에 이르렀다. 2014년 결혼 후 두 아들을 두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이들 부부의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홍종구는 1991년 솔로 데뷔 후 노이즈의 리더로서 '너에게 원한 건', '상상 속의 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90년대 댄스 음악을 대표했다. 노이즈 활동을 마무리한 후에는 연예매니지먼트, 음반제작, OST 프로듀싱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가로 변신했다. 현재는 NH&MAJOR1998 대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부회장, 국제대 엔터테인먼트과 초빙교수로 활동 중이다. 송서연은 1997년 S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 금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해신', '하얀 거짓말', '추노'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두 사람의 인연은 홍종구가 연기자 매니지먼트 회사를 운영하던 시절 송서연의 사진을 보고 영입을 추진하며, 시작됐다. 이후 오랜 친구 사이로 지내다
(연예=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배우 오연서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밝혀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결혼을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못 하는 것"이라고 답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오연서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그녀만의 독특한 색깔을 드러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오연서는 2002년 걸그룹 'LUV'로 데뷔한 후 배우로 전향, 드라마 '반올림'을 시작으로 수많은 오디션에 도전하며, 10년간 무명의 시간을 견뎌냈다. 그러나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주목받은 후, '왔다! 장보리'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스타로 자리 잡았다. 그녀는 특히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오연서는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진솔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녀는 "미모도 지는 날이 온다. 하지만 괜찮다. 자연의 섭리다"며 자기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고향의 맛을 팬들과 나누는 콘텐츠로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오연서는 2025년 새 드라마 <얄미운 사랑>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그녀의 진솔한 매력과 연기력이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전북제일) 최종민 기자 = 전남 진도군 진도항 인근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로 인해 일가족 세 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3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일 새벽 1시12분께 발생했으며, 40대 가장 A씨(49)가 운전하던 차량이 바다로 돌진하면서 벌어졌다. A씨는 사고 직후 홀로 차량에서 탈출했으며, 차량에서 빠져나와 지인의 도움을 받아 전남 광주로 돌아갔다. A 씨는 사건 다음 날 광주 서구 양동시장 인근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A씨는 가족이 탑승한 승용차를 진도항 인근 바다로 돌진시켜 아내와 두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수중 수색을 통해 가라앉은 차량을 발견하고, 탑승자 세 명을 인양했으나 모두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사망자들은 A씨의 아내 B씨(49)와 두 아들이다. 경찰과 해경은 해당 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으며, A씨에게 살인 또는 자살방조 혐의를 적용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가족의 자택에서는 유서나 기타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들은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망자들에 대한 부검을 의뢰한 상태로, 이번
(함양=전북제일) 최종민 기자 = 덕유산 자락에서 자연의 기적이라 불릴 만한 발견이 이뤄졌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약초꾼인 60대 황모씨가 최근 이 지역에서 90년 이상 된 천종산삼 10뿌리를 찾아냈다. 천종산삼은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상태에서 조류나 동물들이 산삼 씨앗을 먹고 배설해 발아한 것으로, 50년 이상 자연에서 자라난 산삼을 일컫는다. 이러한 이유로 감정가는 무려 9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장은 "이번에 발견된 천종산삼은 색상, 형태, 향, 맛이 매우 뛰어나다"며 그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한편, 덕유산은 전북자치도 무주군 설천면, 장수군 계북면과 경남도 거창군 북상면, 경남도 함양군 서상면 사이에 있는 산으로 최근 발견 천종산삼은 함양 덕유산 자락에서 발견됐다.
(국회=전북제일) 최종민 기자 = 대통령 선거 당일이다. 끝까지 유권자들이 주의해야 할 선거법 위반 사례에 대한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선거가 끝난 후 SNS에 올리는 투표인증샷이 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전북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소 내부에서의 촬영은 공직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으며, 기표소 내부 사진이나 투표용지를 찍는 것은 절대 금지"라고 설명했다. 선거운동의 범위와 관련해서도 유권자들이 조심해야 할 부분이 많다. 전북선관위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의견을 전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단체 채팅방에서 특정 후보를 비방하거나 다수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행위는 불법"이라고 말했다. 또한, "떡이나 커피 등으로 지지를 표현하는 것도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어 더욱 엄격한 규제를 받는다. 공무원이 특정 후보자의 SNS 게시물에 반복적으로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다는 행위는 선거운동으로 간주될 수 있으며,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선관위는 "오는 자정 이후에는 오프라인·전화·문자 선거운동이 전면 금지돼 유권자들은 이
(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사료작물 재배 농가들은 여름 장마철의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습성 품종을 선택하고 철저한 배수 관리가 필요하다. 2일 농진청은 최근 전략작물직불제 시행으로 논에서 하계 사료작물인 옥수수와 수수류 재배가 확대되고 있으나, 이들 작물은 밭작물로 논에서 재배 시 습해에 취약하다. 습해를 입으면 작물의 뿌리 활력이 떨어져 생산성이 감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논 재배가 불가피한 경우, 침수에 강한 사료용 벼와 사료피와 같은 내습성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진청은 내습성과 다수성이 우수한 신품종인 '조온'과 '다온'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배수 관리는 파종 이후 더욱 중요해진다. 재배지 외곽에 주 배수로를 확보하고 내부에 작은 배수로를 설치해 비가 온 뒤 24시간 내 물이 빠지도록 해야 한다. 장마철 전에는 이랑을 정비하고 물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침수 피해로 수확량이 줄어든 경우에는 '응급풀사료'를 활용해 사료 공급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응급풀사료는 장마 등 이상기상으로 정상적인 작물 재배가 어려울 때 짧은 기간에 긴급 재배할 수 있는 대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