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법무부 장관을 포함한 주요부처 장관·수석 비서관 인선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됐으며, 검찰출신 봉욱 변호사가 민정수석으로 임명됐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 내정자는 이 대통령과 오랜 친분을 가진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로, '친명계 좌장'으로 불린다. 그는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법률 분야에서의 깊은 이해와 정책 능력을 인정받았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정 후보자가 내실 있는 검찰개혁의 아이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욱 민정수석은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지낸 인물로, 정책기획과 수사, 법무행정 능력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서울중앙지검과 법무부, 대검찰청을 오가며 다양한 법무·검찰 요직을 거쳤다. 이번 인사에서는 기획재정부 장관에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이 내정됐다. 또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는 정은경 전 질병청장이 임명됐으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에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위촉됐다. 강 비서실장은 "이 대
(광주=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배 위의 '연쇄살인범'으로 알려진 오종근이 광주교도소에서 복역 중 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오씨는 국내 최고령 사형수로, 살인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고 복역하던 중이었다. 그의 사망 나이는 87세였다. 오씨는 2007년 8월 전남 보성에서 배를 태워달라는 남여 대학생 두 명을 바다로 데려가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20여 일 후에도 20대 여성 두 명을 자신의 배에 태워 바다로 나간 뒤 살해한 혐의가 추가로 제기됐다. 당시 조사에 따르면 오씨는 여성을 보고 추행하려고 바다 위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이는 4명의 변사체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밝혀졌다. 1심 재판부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오씨는 항소심 과정에서 변호인을 통해 "사형과 무기징역형 사이의 대체 형벌을 마련해야 한다"며 사형제의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다. 그러나 광주고법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헌법재판소는 5대 4로 사형제 존치 합헌 결정을 내렸다. 결국 대법원은 그해 6월 오씨에게 사형을 최종 확정해, 그는 국내 최고령 사형수로 기록됐다. 지난해 오씨를 포함해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사형수 두 명이 지병으로 사망했다. 현재 국내 생존 사형수는 57
(대전=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대전고등법원은 40년간 친딸을 성폭행하고 그 딸의 자녀까지 피해자로 만든 70대 남성 A씨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25년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의 범행이 인간의 기본적인 도리를 저버린 것"이라고 판단했다. A씨는 지난 1985년부터 당시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딸 B씨를 지속적으로 성폭행했다. B씨는 이 과정에서 4번의 임신과 낙태를 겪어야 했으며, 270여 차례의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 B씨는 여러 차례 탈출을 시도했지만, 끝내 A씨의 폭력적인 통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검찰은 A씨가 B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손녀 C양도 성폭행했음을 밝혀냈다. C양은 10세도 되지 않은 시기에 피해를 당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B씨는 딸이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을 참지 못하고, 결국 사회에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 A씨는 법정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DNA 분석 결과와 피해자들의 일관된 진술을 토대로 A씨의 유죄를 인정했다. 1심 재판부는 모녀가 겪은 비극적인 고통을 지적하며, 양심의 가책조차 느끼지 않는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항소심에서 A씨는 여전히 범행을 부인하며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오는 7월부터 국민연금 가입자의 월 보험료가 인상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보험료 산정 기준이 되는 '기준소득월액'의 상·하한선이 조정됨에 따라 고소득자는 월 최대 1만8000원을 추가 부담하게 된다. 이번 조정으로 기준소득월액 상한선은 617만원에서 637만원으로, 하한선은 39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된다. 이에 따라 월 소득 637만원 이상인 직장가입자의 경우, 본인 부담 보험료가 9000원 늘어난다. 반면, 대다수 가입자는 이번 조정의 영향권에 해당하지 않아 보험료 변동이 없다. 소득이 낮은 가입자도 일부 영향이 있다. 월 소득 40만원 미만 가입자는 보험료가 3만51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최대 900원 인상된다. 그러나 새 하한액과 상한액 사이 구간에 해당하는 가입자는 이번 조정으로 보험료가 변동되지 않는다. 공단은 기준소득월액 조정에 따라 보험료가 변동되는 가입자들에게 개별 안내문을 발송해 변경사항을 알리고 있다. 보험료 인상에 부담을 느끼는 가입자도 있지만, 이는 노후 연금 수령액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는 평가다.
(서울=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서울 아파트 시장이 정부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 제한으로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시행된 대출 규제로 서울 아파트의 74%에 해당하는 127만 6257가구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부동산R114의 분석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평균 시세는 14억6000만 원이지만, 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돼 8억6000만원 이상의 현금을 마련해야 입주가 가능하다. 이번 규제는 특히 강남권에 큰 영향을 미친다. 서초구와 강남구의 아파트 평균 시세는 각각 약 32억원과 30억5000만원에 달했지만, 대출 가능액은 6억원으로 제한돼 막대한 현금이 필요하다. 이러한 규제는 시장 과열을 진정시키려는 정부의 의도에 따라 도입됐으며, 소득이 높은 전문직이나 자산가 중심의 시장 양극화를 심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반면,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등 일부 지역은 아파트 평균 시세가 6억~8억원대여서 대출 한도 내에서 매수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주택 수요가 서울 외곽이나 경기, 인천 등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실제로 경기도와 인천의 평균 매매가는 서울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다. 정부는 생애최초, 신혼부부, 신생아
(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2025년 3월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급이 2024년 대비 3.0% 상승해 11만4007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하반기와 비교했을 때 7.8%의 증가를 나타내며, 임금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임금 상승은 여러 경제적 요인과 노동 시장의 변화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몇 년간의 경제 회복과 인플레이션 압력 등 다양한 요소가 생산직 근로자 임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조사는 매출액 30억원 이상,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의 중소제조업 15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직종별로는 단순노무종사원의 일급이 9만830원으로 전년대비 0.8% 상승했고, 작업반장은 13만5398원에서 13만8737원으로 2.5% 올랐다. 부품조립원의 경우 9만8387원에서 10만2,680원으로 4.4% 상승했다. 특히 금속재료품질관리사의 평균 일급은 17만9162원으로 조사된 직종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제과제빵떡제조원의 평균 일급은 8만5030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25년 7월1일부터 국가를 당사자로
(순천=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가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해 수사에 착수했다. 순천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11시10분께 순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 A씨와 아내 B씨가 각각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40대 남편 A씨는 아파트 외부에서, 30대 아내 B씨는 자택 거실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이 사건을 강력사건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새만금=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기업 지원과 홍보를 위한 '새만금 웰컴스페이스'를 새롭게 조성하고 지난 27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엘에스엘엔에프배터리솔루션, PKC, 퓨처그라프, 룽바이코리아 등 주요 입주 기업 대표들과 전북자치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공사 등 관계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새만금 웰컴스페이스는 최근 새만금 산업단지에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기업 수요에 대응키위해 한국농어촌공사가 조성한 '새만금산단 홍보전시관'을 재구성한 공간이다. 이곳은 투자 상담실, 컨퍼런스룸, 홍보·브리핑룸, 휴게라운지, 사무지원 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입주희망 기업과 입주 기업의 투자·경영 컨설팅, 행정 지원, 정주 여건 상담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새만금 웰컴스페이스는 상담과 홍보 공간을 우선적으로 공개하며, 새만금 기본계획의 핵심 내용을 홍보물로 제작해 설치, 올해 말 최종 개소할 계획이다. 엘에스엘엔에프배터리솔루션의 정경수 대표는 "새만금개발청의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원스톱 서비스 덕분에 투자를 결정할 수 있었다"며 "웰컴스페이스를 통해 기업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새만금의 전략과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익산시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이달 6월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29일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약 29만㎡(약 9만평) 규모로, 완공 후 약 40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갖춘 신도시로 변모할 예정이다.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조성된 토지를 기존 토지소유자들에게 제공해 개발이익을 되돌려 주는 환지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9년 도시 개발구역으로 지정된 후, 2021년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현재 2022년 착공 이후 3년 만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총 사업비 668억원이 투입된 이 프로젝트는 익산시와 전북개발공사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사업은 공동주택, 주거, 상업, 공공시설 용지(도로, 공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보상 문제,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용 증가, 인근 지역과의 연계성 확보 등 다양한 난관이 있었으나, 익산시와 전북개발공사는 주민설명회와 협의체 운영을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며 사업을 진행해왔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사업 추진 중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익산시와의 긴밀한 협조로 사업을 완료할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내부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특임감사인 제도를 도입하며 피감사인 권익 보호와 조직의 청렴성을 강화키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완주군 본사에서 '2025년 특임감사인 위촉식'을 열고, 감사 유경험자 17명을 특임감사인으로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특임감사인 제도는 감사실 근무 경력이 있는 전출 감사인들로 구성된 내부 전문가들이 예방 중심의 내부통제와 청렴, 감사 활동을 수행하는 체계다. 이번에 위촉된 17명의 특임감사인은 실무경험과 현장 이해도를 바탕으로 피감사인의 권익보호, 감사인 권한남용 감시, 감사 사안별 자체감사 참여, 감사자문 기능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 허정환 상임감사는 "특임감사인은 감사 실무를 경험한 내부 전문가로서 조직의 청렴성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장 중심 감사 활동으로 공사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감사실은 정기적인 교육과 감사 활동사례 공유, 성과 환류 등을 통해 특임감사인 제도의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농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지난 27일 정읍초에서 기후행동 실천을 위한 'NH그린액션'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농협은행 전북본부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협력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배출 저감을 목표로 하는 전북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농협 정읍시지부 김정화 지점장, 정읍초 김성호 교장, 세이브더칠드런 서부본부 김동관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NH그린액션' 제18호 현판식을 통해 학교에 친환경 안전우산 50개, 우산거치대, 그리고 업사이클링 양말 200켤레를 전달했다. 'NH그린액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실 내 폐플라스틱 수거함을 활용해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수거된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안전우산과 양말로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정읍초 학생들은 업사이클링 양말 200켤레와 함께 정성으로 쓴 손편지를 정읍사회복지관에 전달, 세대 간 연대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화 지점장은 "기후 위기를 위한 금융은 필수적이며, 학생들이 의미 있는 실천을 해주어 감사하다"며 "농협은행이 지속적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NH교실숲만들기', 'N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과 라오스가 농업기술 협력을 통해 라오스 벼 산업의 현대화를 이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7일 라오스 비엔티안주 빡늠군에서 'KOPIA 라오스 벼 패키지 사업 미곡종합처리장(RPC)'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라오스의 벼 산업 현대화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고품질 벼의 가공과 처리, 농업인 교육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KOPIA는 농진청이 주관하는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도상국의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 및 보급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소농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국과 라오스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양국 간의 농업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곡종합처리장은 연간 1000톤 이상의 고품질 벼를 가공할 수 있는 시설로, 건조·정선시설, 도정 시설, 농업인 교육센터·관리사무소 등 총 3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 시설은 라오스 정부, 지방정부, 농업인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공동 관리하게 된다. KOPIA 라오스센터는 기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벼 신품종(HTDK17)을 보급하고 재배면적을 2027년까지 970헥타르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헥타르당 생산성을
(연예=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피겨여왕' 김연아가 또 한 번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공개된 사진 속 김연아는 짙어진 쌍꺼풀과 성숙한 분위기로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팬들은 "진짜 김연아 맞아?"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그녀의 변신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앞머리 없이 매끄럽게 정돈된 긴 스트레이트 헤어와 블랙 원숄더 니트를 매치해 우아하면서도 절제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녀의 메이크업은 은은한 코럴톤의 립과 잡티없는 피부 표현으로 깔끔하고 성숙한 무드를 강조했다. 특히, 더 짙어진 쌍꺼풀 라인이 그녀의 눈매에 깊이를 더하며 부드러움과 고혹미를 동시에 안겨준다. 해당 사진들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과의 협업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과하지 않은 표정과 자연스러운 포즈로도 특유의 아우라를 발산하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때 '홑꺼풀 미인'으로 불렸던 그녀는 최근 또렷해진 쌍꺼풀로 인해 화제가 됐으며, 이에 대해 김연아는 지난 2022년 "쌍꺼풀 수술 안 했다"며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김연아는 현재 디올을 비롯한 글로벌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며, 스포츠·문화 홍
(장수=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장수군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대학생이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장수경찰서와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7일 오후 7시30분경 장수군 천천면에 위치한 하천에서 일어났다. 대학생 A씨는 친구 4명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중 실종됐으며, 이를 목격한 친구들이 즉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대원들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수중 수색을 벌였고,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금강과 장계천이 만나는 두물머리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장수=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장수군 천천면 용광교 인근 냇가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긴급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27일 오후 7시20분께 피해자인 A씨는 친구 4명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목격한 친구들이 신고해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구조했으나, 심정지 상태로 A씨는 진안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A씨의 상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물놀이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