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테크노파크가 전북자치도 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교류네트워크 R&D과제기획 지원사업'과 '기술닥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북자치도가 전북자치도 내 중소기업의 R&D기획역량 강화와 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가를 활용해 기업의 R&D과제기획을 지원한다. 대상은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전북 6대 주력산업·전북형 뉴딜산업 분야에 대한 R&D 과제기획을 지원한다. '기술닥터 프로그램'은 도내 제조기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생산공정혁신, 품질·성능 안정 등 기술 심화 분야와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 수립, 경영 전략 수립, 노무 등 경영 일반 분야에 걸쳐 1:1 맞춤형 전문가 자문을 제공한다. 각 사업별 지원한도는 R&D과제기획 지원사업의 경우 기업당 최대 600만원, 기술닥터 프로그램은 지원 분야에 따라 최대 160만원까지 지원된다. 모든 지원은 기업 부담금없이 제공된다. 지원사업의 공고는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구비해 이메일로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서아프리카 7개국 연수단을 비롯한 세계은행 및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ECOWAS) 관계자 39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쌀 자급화 경험을 전수했다. 이번 연수는 세계은행과 ECOWAS가 공동 주관한 '세계은행-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 한국 쌀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농어촌공사는 국제농업개발 현황과 선진 농업용수 관리 기법을 소개하고, 공사의 재난안전 상황 운영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서아프리카 지역은 도시화와 식습관 변화로 쌀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ECOWAS는 '2025-2030 지역 쌀 로드맵'을 수립해 쌀 자급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의 선진 농업 정책과 인프라 개발 경험을 학습하기 위한 이번 연수는 한국과의 협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농어촌공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농식품부의 국제농업협력사업인 '케이(K)-라이스벨트'를 중심으로 국제농업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케이(K)-라이스벨트'는 아프리카 국가의 쌀 생산성과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협력 사업으로, 2023년 가나에서 시작해 현재 7개국에서 8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 국제기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오는 8월29일까지 '바꾸면 돈이 쏟아진다!' 자동이체 계좌 변경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전북은행 쏙뱅크의 '자동이체 가져오기' 서비스를 통해 카드대금, 통신료, 보험료 자동이체를 전북은행 입출금 계좌로 변경한 후 납부하면 최대 1만5000원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또한, 자동이체를 두 건 이상 변경하고 정상적으로 납부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5만원권을 제공한다. '자동이체 가져오기' 서비스는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던 자동이체를 한 번에 조회하고, 원하는 자동이체를 전북은행으로 쉽게 옮길 수 있는 서비스로, 카드, 보험료, 통신비 등 자동이체 목록이 카테고리로 분류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6개월간 전북은행 계좌에서 카드대금, 통신료, 보험료의 자동이체 출금 실적이 없는 고객이 대상이며, 전북은행 입출금통장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간편하고 편리한 일상 속 금융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동이체 가져오기' 서비스를 개선했다"며 "새로운 서비스 이용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함께 새만금지역 발전을 위한 '공간정보 기술협력 간담회'를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양 기관이 보유한 공간정보 기술과 디지털트윈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만금지역의 도시계획·재난·재해 예방 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키위해 마련됐다. 새만금청은 지난 2019년부터 새만금사업에 특화된 공간정보시스템을 구축해 항공사진, 지형도, 지적도, 건축물 등 다양한 공간정보와 개발 사업 자료를 통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사업 관리와 합리적인 정책 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LX는 디지털국토플랫폼(LX플랫폼)을 통해 도시계획, 재난·재해,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AI플랫폼(Land-XI)을 단계적으로 구현해 데이터 전수조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양 기관은 이러한 기술 기반을 활용해 공간정보의 공동 활용, 디지털트윈 기반 도시관리체계 구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기술공동 개발 등을 통해 협력할 계획이다. 조홍남 새만금청차장은 "공간정보는 스마트시티와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의 핵심 기반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2025년 상반기 건전결산을 목표로 연체감축 캠페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농협(본부장 이정환)은 17일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건전결산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전북지역 92개 농축협의 상임이사와 전·상무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상반기 사업 진도와 현황을 분석하고, 부실채권 매·상각을 통한 상호금융 연체채권 관리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최근 국내외 경기 불안과 부동산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인해 상호금융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농축협의 대손충당금 증가와 손익 감소로 이어지고 있어, 전북농협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연체감축 캠페인을 전개하며 건전경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정환 본부장은 "농축협의 경영환경이 대내외 여건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는 특히 어려운 시기"라며 "동주공제의 마음으로 전북농협 임직원들이 저력을 모아 2025년 건전결산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고글루코시놀레이트 배추가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 증거가 나왔다. 이 배추는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일반 배추보다 10배 이상 함유된 걸로 알려졌다. 특히, 항암 성분으로 알려진 글루코라파닌과 글루코나스터틴이 풍부하다. 이번 연구는 경희대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간세포와 동물 실험을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됐다.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은 간경변과 간암을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전 세계 인구의 약 3분의 1이 앓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글루코시놀레이트 배추 추출물을 처리한 간세포의 지방 축적량이 80% 감소했으며, 고지방 식이를 한 실험쥐에서도 간 무게와 내장지방 축적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 글루코시놀레이트는 체내에서 이소티오시인산으로 전환돼 강력한 항산화 활성을 갖게 되는데, 고글루코시놀레이트 배추의 전환율은 브로콜리보다 최대 1.8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농진청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두 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인체 적용 시험과 기능성 인증을 통해 기능성 쌈배추를 상품화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요리법에 맞는 품종 개발과 수확 후 저장성 개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간편인증을 도입해 공제기금 비대면 대출 절차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네이버, 토스, 카카오 등의 간편인증 시스템을 통해 보다 손쉽게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도록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편리하게 공제기금에 가입하고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사업자용 공동인증서를 통해서만 본인 확인이 가능해 은행을 직접 방문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간편인증 도입으로 이러한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소기업이 납부한 부금과 정부 출연금으로 조성된 자금을 재원으로, 신용대출과 부동산담보대출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공제기금은 신용등급에 따라 납입부금 잔액의 최대 3배까지 신용대출을 제공하며, 금리가 평균 6% 수준으로 책정돼 있다. 만약 대출 한도가 부족한 경우, 부금잔액의 10배까지 4.5%의 금리로 부동산담보대출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에서 최대 3%까지 이차보전 지원해 금리 부담을 한층 더 낮출 수 있는 장점도 제공한다. 2024년에는 6900억원의 대출이 지원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여의도 본부에서 2025년도 제1차 뿌리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금형, 주물, 소성가공 등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구성된 위원회로, 향후 2년 동안 박평재 위원장을 중심으로 19명의 전문가와 협동조합 이사장들이 참여해 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진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조AI 적용사례·뿌리공정 AI 적용 방안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박일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수석은 금형·프레스 제조공정의 최적 작업조건을 설정하는 AI 시스템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이한웅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실장은 AI 기반 뿌리산업 첨단화 전략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인력 부족과 생산성 저하 등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첨단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박평재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공약에 뿌리산업 지원 확대와 AI 전환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며, "뿌리업종 공통수요를 기반으로 한 AX 구축과 전기요금 제도개편 요구 등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정책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제=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계란값 급등의 배경에 대한산란계협회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산란계협회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 대상은 충북 오송에 위치한 산란계협회 본부와 경기·충남지회 등 총 3곳이다. 공정위는 협회가 고시한 계란 산지 가격을 회원사에 따르도록 강제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산란계협회는 2022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계란 생산업계의 발전과 회원사의 권익 향상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협회가 고시한 계란 산지 가격은 지난 3월 개당 146원에서 최근 190원으로 약 30% 인상됐다. 이 가격은 1년 전과 평년보다 각각 6.0%, 4.2% 높은 수준이다. 협회가 고시 가격을 따르도록 강요했다면 공정거래법상 사업자단체 금지 행위에 해당할 수 있으며, 담합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최근 계란 소비자 가격은 도매 가격 상승에 따라 크게 올랐다. 지난달 평균 계란 소비자 가격은 특란 한 판(30개)에 7026원으로, 2021년 7월 이후 약 4년 만에 처음으로 7000원을 넘어섰다. 산란계협회는 계란 가격 상승이 정부 규제
(경제=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서래마을에 위치한 강남원효성빌라가 대우건설의 손을 거쳐 130여 가구 규모의 고급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14일 열린 강남원효성빌라 재건축정비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음을 16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강남원효성빌라를 재건축하여 지하 6층부터 지상 4층까지 11개 동으로 구성된 공동주택 13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이 지역은 103가구 규모로, 새로운 단지명으로 '안식처'라는 의미를 지닌 '트라나(TRANA) 서래'를 제안하고 있다. 공사비는 총 3387억원 규모이며, 대우건설은 이 프로젝트를 뉴욕, 런던, 도쿄 등지의 최상위 주거 가치를 담아 전략적으로 수주했다고 전했다. 특히, 3.3㎡당 공사비는 1550만원으로 최근 시공사 선정이 완료된 한남4구역의 940만원보다 높게 책정됐다. 대우건설은 이 프로젝트에서 40m에 달하는 단차를 최소화하고, 자연을 품은 특색을 살리면서 평지 같은 재구성을 약속했다. 고급 주거단지의 핵심인 프라이버시를 극대화하기 위해 '단독주택 같은 공동주택' 개념을 도입하며, 개러지 주차 시스템과 라인별·세대별 단독 엘리베이터를 제공해
(경제·정치=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를 두 달 더 연장하고,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6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이러한 결정은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충돌로 국제 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된 데 따른 조치로, 휘발유의 유류세 인하율은 10%, 경유와 LPG 부탄은 15%로 유지된다. 정부는 또 460억원을 투입해 농축수산물의 가격 안정화를 도모한다. 돼지고기, 닭고기, 과일 등 주요 품목에 대해 최대 40% 할인 지원한다. 6월과 7월에 특별할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등어와 계란가공품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 확대해 소비자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계란가격 급등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는 유통 구조 개선에 나선다. 산지가격 고시를 폐지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을 통해 일원화된 가격 조사를 추진하며,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산란계협회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재개와 함께 태국산 대체 물량을 확보하여 수급 안정을 꾀할 계획이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은 "할인 지원과 할당관세 적용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밥상 물가를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 스타트업 패키지 위크가 6월16일부터 17일까지 남원스위트호텔에서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전세희)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북대학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원광대학교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며, 100여 개의 혁신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중심대학 사업과 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이 모여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사 첫날(오늘 16일)에는 스타트업 성장 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와 함께 인사·노무 관련 특강, 스케일업 전략 특강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생애최초 청년 예비창업사업'에 선정된 예비 창업기업을 위한 '스타트업 Meet-Up & 네트워크'가 진행돼 선배 스타트업과의 토크콘서트와 마케팅 전략 강의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비즈니스 모델 수립, 마케팅 및 투자유치 전략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전세희 전북중기청장은 "이번 패키지 위크가 전북 지역 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참외 품질을 3차원 영상으로 판정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경북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열린 '과일 3차원 영상 선별 기술' 현장 평가회에서 공개됐다. 이번 기술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와 관련 기관들을 대상으로 평가됐으며, 참외의 물찬과, 기형과 등을 90% 이상의 정확도로 선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3차원 영상 선별기술은 컨베이어벨트로 참외를 이동시키면서 중량을 측정하고, 알지비(RGB)-디(D)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3차원 영상으로 복원해 품질을 판정하는 방식이다. 참외의 중량에 따라 대과와 중과를 구분하고, 복원된 영상을 통해 물찬과와 기형과를 정확하게 선별해낸다. 이 기술은 일반 단일 영상보다 과일의 부피와 밀도를 예측하는 데 뛰어난 정확성을 보인다. 농진청은 이번 기술을 참외에 적용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배, 수박 등 다른 과일에도 이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농산물 비파괴 판정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는 근적외선 감지기를 이용한 과일 당도 선별·외부 결함 검출 등 자동등급 판정 시스템을 이미사용 중이다. 이번 기술 개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지역 미래세대를 위한 '2025년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실'이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가 주최하며, 초·중·고등학생들에게 공정무역을 통한 다양한 교육적 효과를 제공한다. 이번 공정무역 교실은 학생들에게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윤리적 소비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사회적 책임과 연대감을 강화하고 자아 존중감·자율성을 향상시키며, 진로탐색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1시간 또는 2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공정무역 게임을 통한 체험형 학습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6월과 7월에는 자연초와 무주초 등 20개 교실에서 총 377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보금 전북소비자정보센터소장은 "공정무역은 단순한 거래를 넘어 윤리적 소비자로서 생산자의 노동권과 아동권에 관심을 갖고 지속가능한 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게 하면 된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논콩 재배 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적절한 파종 시기와 기술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발표를 통해 남부지역 논에서 밀이나 감자수확 후 이어지는 콩 이모작 재배 시 수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선풍'과 '선유2호'라는 주요 품종의 파종 한계기와 재배 기술을 소개하며, 늦어진 파종 시기에도 안정적인 수확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선유2호'는 7월15일까지, '선풍'은 7월5일까지 파종하면 각각 10월18일과 10월25일에 수확할 수 있다. 이는 경남·전남지역 첫서리일 평균인 10월28일 이전 수확이 가능토록 하는 전략이다. 파종 시기가 늦어질수록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지만, 앞서 제시된 날짜까지는 수확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특히, 심는 간격을 좁히는 방법으로 콩의 수확량을 보전할 수 있다. '선유2호'의 경우 심는 간격을 70×15cm로 조절하면 꼬투리 높이가 높아지고, 수확량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파종이 늦어질 때 수확량 확보에 효과적이다. 논콩 재배 시에는 침수 피해 예방이 필수적이다. 논 가장자리에 배수로를 설치하고, 용·배수로 내 이물질을 제거해 과습 피해를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