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호남지방통계청이 광주, 전남, 전북, 제주지역의 약 5만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국내산업·경영활동의 구조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7월21일까지 실시된다.
경제통계 통합조사는 광업·제조업, 서비스업, 운수업, 기업활동 등 4개 부문의 경제통계를 통합해 매년 실시된다.
조사대상 사업체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대면조사와 인터넷, 이메일, 팩스, 전화 등 비대면 조사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응답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산업정책 수립과 평가, 기업 의사결정, 학술연구 등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호남지방통계청은 올해 조사 결과를 12월 중에 잠정 발표할 계획이다.
정구현 호남지방통계청장은 "정확한 통계는 정부 정책 수립과 평가에 필수적"이라며 "대상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