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나리(백합)가 꽃꽂이와 조경용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국산 나리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번 평가회는 국산 나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행사로, 나리 육종 온실에서 20개의 품종과 계통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소비자, 알뿌리 생산농가, 꽃재배농가, 유통업 관계자, 관련 연구자 등이 참여해 나리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평가한다. 특히, 절화용으로 인기가 많은 '스파클링라이트'와 '핑크힐' 등 종간 교잡 품종의 환경 적응성과 조경용 가능성을 집중 조명한다. '스파클링라이트'는 나팔나리와 아시아틱나리의 종간 교잡 품종으로, 절화용과 정원용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핑크힐'은 분홍색의 안정적인 꽃 형태와 긴 길이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독특한 색상과 아름다운 꽃 배열을 자랑하는 '원교 C1-146'과 '원교 C1-147' 계통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수입 나리의 알뿌리 가격 상승에 대응해, 농진청은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국내알뿌리 생산업체와 협력해 국산 나리 품종 보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영란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전북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일 공단 본부인 행복연금관 온누리홀에서 '국민연금공단 전북 이전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단이 전북 지역사회에 뿌리내린 지난 10년의 노력과 성과를 되짚고,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행사에서는 국민연금공단 전북 이전 1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리며, KBS 이승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다. 기념식수와 전북 이전 정착·지역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전북 어린이교향악단의 축하공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다짐하는 지역상생결의문 선서가 주요 일정으로 포함된다. 국회와 지방자치단체, 주요 공공기관의 인사들이 참석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연금 미래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미래세대 소통 클래스가 준비돼 있다. 이 클래스는 익산 삼기중 전교생이 참여해, 알기쉬운 국민연금제도와 청소년 재무설계에 관한 맞춤형 강좌를 통해 학생들의 재무적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지는 기념 음악회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감성 보컬듀오 길구봉구와 전북지역에서 활동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시가 운영하는 주생 파크골프장에서 최근 발생한 사건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지역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사건은 지난달 31일 세종과 천안에서 온 자전거 동호인들이 요천변 옆에 새롭게 조성된 파크골프장 시설을 이용하던 중, 파크 골프 동호인으로 보이는 여성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듣게 되면서 시작됐다. 문제의 발단은 골프장 내 먼지털이 기계 사용을 둘러싸고 일부 회원과 외부 방문객 간의 마찰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 시설은 모든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돼 있으며, 골프장 내에는 먼지털이 기계가 설치되어 있다. 남원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시설 관리 및 운영에 있어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미 남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된 관광객들이 남원에 대한 불신을 쉽게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는 최근 치른 '제95회 춘향제'를 통해 145만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명성을 날렸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그 노력이 무색해졌다. 자전거 동호인들은 정년퇴직한 60, 70대였고, "자전거 타고 가다 확 뒈져버려라"는 말을 들은 후 남원에 대한 실망감을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장마와 강풍에 대비해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사전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6월 중순 이후 예상되는 집중호우와 돌풍에 대비해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10일 열린 '여름철 재난·안전 대비 점검 회의'에서는 여름철 재난 대책과 풍수해 집중 관리지역 점검,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기상 재난 상황 발생 시 농진청과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간 신속한 소통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기술지원 방안도 재차 확인했다. 농진청은 장마 기간 중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하며, 기존 풍수해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농가에서는 작물 과습과 농경지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배수펌프 작동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또한, 고온다습한 날씨로 병충해 확산 위험이 커져, 살균제와 살충제를 준비해 비가 그친 뒤 바로 방제해야 한다. 특히, 일반벼, 가루쌀, 노지 밭작물, 과수원, 인삼 등 작물별로 맞춤형 대비책을 마련하고, 농업시설물의 구조물 점검과 보강을 통해 강풍과 침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지역 상장법인 33사의 시가총액이 전월대비 6.2% 증가한 11조9171억원을 기록했다. 10일 코스닥시장본부 광주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025년 5월 전북지역 상장법인 증시동향’에 따르면 5월말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대비 0.5%의 비중을 차지하며, 전월과 동일한 비율을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전북법인 13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4.4% 증가한 8조9136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20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11.9% 증가해 3조35억원에 달했다. 5월 전북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1조585억원으로 전월대비 8.0% 감소했다. 이는 전체 투자자 거래대금의 0.3%를 차지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이 전월대비 3.5% 감소한 5,622억원, 코스닥시장은 12.6% 감소한 496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북 상장법인 중 시가총액 증가액 상위 종목으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JB금융지주가 3490억 원 증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하림지주가 2912억원 증가해 1위에 올랐다. 시가총액 상승률 상위 종목에서는 메이슨캐피탈이 57.8%의 상승률로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군산=전북제일) 이찬우 기자 = 군산에서 60대 남성이 지인을 차량으로 고의로 들이받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군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60대)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11시5분께 군산시 옥서면 한 도로에서 승합차를 이용해 지인 B씨(50대)를 고의로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초기 경찰은 B씨가 혼자 운전하다 전신주를 들이받아 발생한 교통사고로 보고 수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도로 인근의 폐쇄회로(CC) TV를 분석한 결과, B씨가 차량 밖으로 나온 사이에 조수석에 있던 A씨가 운전석으로 옮겨가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 사건은 강력 사건으로 전환됐다. 경찰은 수사 끝에 전날 오후 8시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도로에서 A씨를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다른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진안=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진안군에서 80대 보행자가 SUV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후 8시24분께 진안군 정천면의 한 도로를 걷고 있던 82세 A씨가 SUV 차량에 치여 큰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사고를 일으킨 SUV 운전자인 50대 여성 B씨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됐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치유농업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서효원 차장은 최근 완주 마음사랑병원을 방문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과 의료의 융합을 통한 치유농업 확산 가능성을 논의했다. 마음사랑병원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통합 재활 시스템을 갖춘 정신의료기관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해왔다. 특히 우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개발에 병원의 정신건강 전문 인력이 참여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현재 병원에서는 환자의 정서 회복과 사회적 재활을 돕기위한 '치유 텃밭정원' 활동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서 차장은 이번 방문에서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듣고, 의료수가 연계 확대 및 '농업-의료 협력 치유농업 모델' 구축 등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전국 2000여 곳의 정신건강증진시설 운영을 고려할 때, 치유농업의 보건의료 분야 확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서 차장은 "치유농업이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의료기관과의 구조적 협력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산=전북제일) 이찬우 기자 = 군산시 나포면의 수해복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전 10시52분께 40대 근로자 A씨가 내리막길에 주차된 5톤 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해 사망했다. 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조사 결과, A씨는 군산시가 위탁한 사업을 수행 중이던 산림조합 소속의 근로자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트럭이 주차된 상태에서 미끄러지며 A씨를 덮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산림조합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과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남원축협이 본격적인 스마트 가축시장 경매에 돌입했다. 9일 남원축협에 따르면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스마트 경매 안내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매월 첫 번째와 세 번째 목요일에는 한우 경매, 넷째 주 수요일에는 염소 경매를 진행한다. 스마트 가축 경매시장은 원격으로 경매에 참여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다.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은 전통적인 종이 게시방식 대신, 개별 전광판을 통해 가축의 정보를 전자식으로 표시한다. 이를 통해 개체식별번호, 성별, 출생일자 등 중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아졌다. 한경석 남원축협조합장은 "안정적인 가축시장 운영으로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매시장을 발전시키겠다"며 "스마트 가축시장 개장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스마트 경매 안내 시스템 도입으로 전북축협 내 9개 가축시장이 모두 현대화돼 전국 최고 수준의 스마트 가축시장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북전주농협 이우광 조합장이 농협네트웍스의 이사로 선임돼 이달 1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농협네트웍스의 자회사인 농협파트너스의 이사로 활동하며 쌓아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이사로 취임하게 됐다. 농협네트웍스는 농협중앙회의 자회사로서, 농협시설 환경 개선공사와 관련 시설공사, 업무용차량 대여, 국내외 여행사업, 홍보·영상물 제작 등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도시와 농촌의 총체적 교류환경을 조성해 농가 생활문화 향상을 도모하고, 국내외 선진농업기술의 도입·교류 및 교육홍보매체 제작·보급을 통해 농업의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농협 CI 전문화 사업을 통해 농협이미지 제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우광 조합장은 "어려운 시기에 농협네트웍스 이사로 선임되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조합원님을 위한 농정활동과 더불어 활발한 대외활동을 통해 조합원이 잘 사는 북전주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우장춘 박사의 업적을 기리는 정원이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등장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지난 5월22일부터 10월20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우장춘의 정원'을 선보이며, 국내육성 과수와 화훼 품종을 활용한 생활 텃밭정원을 소개하고 있다. 우장춘 박사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초대 원장으로서 과수, 화훼, 채소 등 국내 원예 연구의 기틀을 마련한 세계적인 육종학자다. 이번 정원은 그의 선구적인 연구정신을 기리고자, 우리 기후와 환경에 적합한 원예 특용작물을 활용해 일반인이 쉽게 조성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정원은 4계절 볼거리가 있는 관상 휴게형, 환경 개선형, 건강 기능형, 학교 학습형, 여가 활동형으로 나뉜다. 이곳에서는 포도 '홍주씨들리스', 꽃사과 '허니벨', 키위 '스키니그린' 등 과일나무와 감초 '다감', 단삼 '홍단' 등 약용작물, 거베라 '핑크멜로디', 장미 '아이스윙' 등 다양한 화훼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관수 장치와 식물 울타리 조성 기술, 감귤껍질을 활용한 조경용 바닥 덮개 등도 함께 전시돼 있다. 김광진 도시농업과장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지보전부담금 환급 절차가 한층 더 간소화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달 9일부터 2인 이상의 공동명의 환급 청구자도 온라인으로 환급 신청이 가능하도록 '환급 간소화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는 농지를 전용한 자가 납부하는 부담금으로, 용도변경 대상 면적이 줄거나 취소될 경우 환급을 청구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존에는 공동 명의자의 경우, 환급청구서와 신분증사본 등을 등기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해야 했으며, 환급금 지급까지 최대 5일이 소요됐다. 하지만 이번 개편으로 공동명의 환급 청구자가 균등분할로 수령하는 경우에는 간단한 본인 인증과 계좌번호 입력만으로 2일 이내에 환급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위임자가 대신 신청하거나 비균등 분할 환급을 원하는 경우 등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여전히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가 필요하다. 이러한 예외에는 위임자 신청, 비법인사단의 신청, 파산선고 법인의 신청 등이 포함된다. 최진백 한국농어촌공사 기금관리처장은 "앞으로도 농지보전부담금 관련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환급 신청은 '농지보전부담금 온라인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곤충산업이 미래의 주요 먹거리로 부상하면서 농촌진흥청이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이 관심을 받고 있다. 9일 농진청은 곤충 먹이원 개발과 현장 확산, 기능성 검증·실용화 연구에 집중하며,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년 법제화된 곤충산업은 식용곤충 10종이 식품 원료로 등록된 이후 꾸준히 성장해왔으나, 최근 몇 년간 성장세가 둔화된 상황이다. 2023년에는 곤충업 개소 수가 3013곳으로 5.4% 증가하고, 1차 산물 판매액도 473억 원으로 5.2% 증가했으나, 연평균 증가율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농진청은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경제성 높은 곤충 먹이원 개발을 추진 중이다. 버섯재배부산물 등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곤충 먹이원의 영양성과 경제성을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조법 표준화를 완료해 내년에는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곤충산업 거점단지에 곤충 먹이원 제조시설을 구축해 대량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수요처 확보를 위해 곤충의 기능성을 입증하고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등록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홍잠과 식용곤충 꽃벵이의 기능성을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기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지난해 서민금융지원 실적에서 7524억 원을 기록하며 전국 은행권에서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방은행은 물론 대형 시중은행들을 제치고 가장 많은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취급한 결과다. 은행연합회가 발간한 '2024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새희망홀씨, 햇살론15, 햇살론youth, 햇살론뱅크 등 다양한 정책서민금융상품에서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전북은행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국민은행 등 대형 시중은행을 앞지르며 지역기반 은행으로서 서민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신용평점 하위 50% 이하의 중·저신용자와 외국인을 위한 대출 비중이 높아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4월 기준으로 이들에 대한 대출 비중은 가계대출의 67.5%에 달한다. 전북은행은 또한 개인신용평점 하위 10% 이하의 최저신용자들을 지원하는 '최저신용자 특례보증대출'에서 4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중채무자의 경우에도 지방은행 중 63.2%, 전체 은행 중 14.0%로 높은 취급비중을 보이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중·저신용자들이 금융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적인 금융지원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