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치명적인 폐 손상 질환인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을 개선할 수 있는 엉겅퀴 추출물을 발견했다. 12일 한국식품연구원은 엉겅퀴 추출물이 면역세포의 과도한 염증활성을 억제하고 염증 반응을 완화해 폐 손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ARDS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단일치료제가 없어 산소 공급이나 기계적 인공호흡에 의존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RDS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식품연 연구팀은 생쥐에게 박테리아 독소를 주입해 ARDS 모델을 만든 후 엉겅퀴 추출물을 급여한 결과, 염증세포 침윤, 폐포벽 두꺼워짐, 히알린막 형성 등 주요 병리증상이 개선됨을 확인했다. 특히, 엉겅퀴 추출물은 ARDS의 주요 병리기전인 NLRP3 인플라마솜 활성화 및 HIF1α 저산소 스트레스 경로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엉겅퀴의 항염 효과를 입증하는 세계 최초의 연구 결과로, 전통 약용 식물이 염증성 폐 질환 치료에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Phytomedicine'에 게재됐으며, 연구팀은 엉겅퀴의 주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미생물의 이동과 증식, 그리고 유전자 발현까지 조절할 수 있는 혁신적인 '주름 표면' 기술이 개발됐다. 12일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현동)은 미세한 주름 패턴을 통해 미생물의 움직임과 성장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단순한 표면구조 변화만으로도 미생물의 이동 방향과 증식 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다. 연구진은 실리콘 고분자 재료인 PDMS(polydimethylsiloxane)를 이용해 주름 패턴을 형성했다. PDMS를 일정한 방향으로 늘린 후 표면을 플라즈마로 처리하면 산화된 단단한 박막층이 생성되고, 이를 풀어주면 자연스럽게 주름 구조가 형성된다. 이 주름의 간격은 약 1~2마이크로미터로, 일반적인 식중독균의 크기와 유사한 물리적 범위에 해당한다. 미생물들은 주름을 장애물로 인식하고 주름의 방향에 따라 정렬되거나 유도된 방향으로 이동한다. 또한, 주름의 틈새나 끝단에서 회전하거나 머무르는 행동도 관찰됐다. 주름 구조는 미생물의 부착 위치와 이동 경로, 증식 방식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감염억제, 바이오센서 개발, 식중독 예방 등 다양한 실용적 응용 가능성을 보여준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식품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공동 연구진이 칼륨 이온채널 단백질인 TREK-1이 체내 지방세포 분화·축적을 조절하는 핵심 분자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12일 식품연에 따르면 TREK-1의 활성화는 지방세포 분화를 억제하고 지방 축적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대로 활성이 억제될 경우 지방 축적이 급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TREK-1 유전자가 결핍된 마우스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고지방식이 환경에서 지방량이 증가하고 대사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이온채널을 통한 세포막 전위 변화로 비만과 대사질환을 조절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기존 호르몬·수용체 기반의 연구와는 차별화된 접근법을 제시한다. TREK-1은 신경세포에서 알려진 칼륨 통로 단백질이지만, 지방세포에서의 기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롭게 조명됐다. 이번 연구는 『Cell Death & Disease』 학술지에 게재됐으며, 연구진은 TREK-1이 지방세포 대사 조절의 스위치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재광 박사는 "TREK-1 연구는 기능성 식품과 식이요법을 통한 대사질환 예방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며, "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가 12일 고창군 신림면에서 2025년 상반기 건설현장 위기대응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최근 잇따른 건설현장 화재사고를 반영한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하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초기 대응부터 유관기관 보고, 현장보존, 사고대책회의까지 전 과정을 단계별로 점검하며 위기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에는 본사 안전혁신실 건설안전부, 전북본부 안전관리센터, 고창지사 공사감독, 시공사·현장 근로자 등 1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화재 발생 시 응급조치, 상황전파, 병원이송, 유관기관 신고, 사고대책회의까지 모든 절차를 실전처럼 시연하며 위기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김동인 본부장은 "건설현장의 안전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최우선 가치"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관계 기관과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반복되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무재해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철저한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국내에서 불법체류하며 마약을 유통하고 사제 공기총과 대포차를 소지한 외국인 27명을 대거 검거했다. 이 중 24명은 구속됐다. 지난 4월16일부터 시작된 국정원, 경찰, 해경, 세관 등 관계기관과의 합동단속 결과, 총 27명이 검거됐으며, 필로폰 66.81g과 야바 476정이 적발됐다. 필로폰은 시가 2억2300만원, 야바는 2380만원 상당이다. 전북에서도 정읍에 위치한 외국인 숙소에서 사제 공기총 1정과 대포차 3대가 발견됐고, 마약을 소지하고 판매한 외국인 3명이 체포됐다. 불법체류 외국인 4명은 강제퇴거 조치됐다. 전남 영암군 외국인 숙소에서도 마약판매 혐의로 2명이 구속됐으며, 광주 광산구의 숙소에서는 마약판매 혐의로 불법체류 외국인 1명이 적발됐다. 같은 지역의 다른 숙소에서는 불법체류 외국인 3명과 대포차 2대가 적발됐고, 마약 소지 또는 투약자 3명이 구속됐다. 사제 공기총은 수사기관에 의해 압수됐으며, 무보험 대포차량 5대는 관할 지자체에 인계됐다.
(인도=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242명을 태운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인도 서부 아마다바드 공항에서 이륙 직후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12일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공식적인 사망자 수나 추락 원인은 발표되지 않았다. 해당 여객기는 런던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추락 지점은 공항 인근의 병원 건물로 확인됐으며, 현재 약 70~80%의 지역이 정리된 상태다. 여객기에는 성인 217명과 어린이 11명을 포함한 총 24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들 중 169명은 인도 국적, 53명은 영국 국적, 7명은 포르투갈 국적, 1명은 캐나다 국적으로 알려졌다. 사고 항공기는 최신 여객기 중 하나인 보잉 787-8 드림라이너로, 항공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오후 1시39분 23번 활주로를 이륙했다. 이륙 직후 비상 신호인 "메이데이"를 보냈으나, 이후로는 응답이 없었다. 항공기는 이륙 후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625피트(약 190미터)까지 상승한 상태였다.
(사회=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부안군 부안읍에서 60대 남성이 자신의 트럭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3시3분께 A씨는 20도 경사의 오르막길에 트럭을 정차한 뒤 차량 밖으로 나왔다가, 트럭이 갑자기 미끄러져 내려오면서 이를 막으려다 변을 당했다. 경찰은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에 있으며, 경사로에 주차된 차량이 미끄러지는 사고가 전북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화물차가 50대 정비사 목숨 앗아간 사연? 지난 10일에는 무주군 무풍면 경사로에 주차된 화물차가 30여 미터를 미끄러져 수리를 하던 50대 정비사가 사망했으며, 5일에는 군산시 나포면의 산사태 복구 현장에서 트럭이 경사로에서 미끄러져 4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산 수해복구 현장서 비극적 사고...40대 근로자 끝내 숨져 경찰은 경사로에 차량을 주차할 때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골프=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제일신문과 전북제일인터넷신문이 주최한 제7회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지난 12일 전주 샹그릴라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는 지역 사회의 스포츠 발전과 교류를 목적으로 아마추어 골퍼들의 실력을 겨루는 자리로 특히 많은 참가자들이 모여 뜨거운 경쟁의 열기를 더했다. 대회에 참가한 전북제일신문 진재석 대표는 "아마추어 골프 대회가 이렇게 성황리에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참가자들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모아진 기금은 올 가을 어르신들을 위한 孝사랑 잔치에 사용될 예정이며, 전북제일이 준비한 음식과 함께 유명 연예인이 출연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이기남 선수가 남여 통합 부문에서 최저 타수를 기록하며 메달리스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기남 선수와 유은경 선수는 같은 74타를 기록했으나, 이 선수가 메달리스트로 트로피를 거머쥐며 대회에서의 뛰어난 활약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김상화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니어리스트 부문에서는 최원진 선수가 골컵에 가장 가까운 0.2m로 붙이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롱기
(국회=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내란, 김건희, 채해병 등 '3대 특검'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경찰도 12·3 비상계엄 이후 묵혀져 있던 정치 사건들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한 사건을 배당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정 전 실장과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 등 전 정권 관계자들은 직권남용,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됐다. 경기남부청 반부패·경제 범죄수사대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한 특혜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관계 기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 사건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 시민단체 등이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노선을 변경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해당 사건은 1년의 이관 과정을 거쳐 경기남부청에 배당됐다. 서울청 반부패수사대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과 관련한 직권남용 혐의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이틀 만에 한 전 총리가 지명했던 헌법재판관 지명을 철회하기도 했다. '3대 특검'의 출범은 새 정부 출범 1주일 만에 속전속결로 처리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주가맥축제와 대형 유통업체 현대백화점이 손잡고 지역문화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12일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회, 경진원, 현대백화점 간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전북자치도 산업의 활성화·대중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운영,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유통 연계를 위한 지원, 전통 식문화와 가맥 브랜드의 홍보·마케팅 협력,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된 다양한 공동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7월부터 현대백화점의 주요 지점에서 '전주가맥축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축제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더현대, 신촌점, 목동점, 판교점 등을 대상으로 전주 대표 가맥업체가 직접 참여해 다양한 안줏거리를 선보이며 축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경진원 윤여봉 원장은 "전북자치도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해준 현대백화점에 감사드린다"며 "전주가맥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소상공인의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은 12일 소상공인의 민생 현안을 해결키위해 14개 시·군에서 기업 호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별 맞춤형 규제 발굴을 위한 것으로, 각 시·군의 기업 호민관들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불합리한 규제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는 전북신보의 2024년도 주요성과와 2025년도 업무계획을 안내하는 시간으로 시작됐으며, 질의응답과 정책개선 제언이 이어졌다. 특히, 남원지역 기업호민관 강상남씨는 "지역순회 설명회를 연 1회 개최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장수지역 기업호민관 박춘열씨는 "비즈플러스 카드보증 지원의 활성화"를 당부했다. 한종관 전북신보 이사장은 "호민관들의 건의에 따라 2025년 하반기에는 지역 맞춤형 세미나를 순회 개최할 계획"이라며, "도내 소상공인들의 금융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카드 보증뿐 아니라 다양한 저금리 자금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기업호민관 제도는 고대 로마의 '호민관'에서 영감을 얻어 도입된 것으로, 전북자치도 내 각 시·군의 기업 대표를 호민관으로 위촉해 현장의견을 즉시 반영하고, 지역 맞춤형 규제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김호은 전북지방환경청장이 12일 고창 운곡습지보호지역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청장은 현장에서 근무 중인 자연환경해설사를 만나 근무환경에 대한 의견을 듣고, 탐방객의 안전한 방문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탐방객이 안전하게 운곡습지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힘써 주기를 바란다"며, "근무자에 대한 안전교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물품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조직문화 개선과 스마트한 업무 방식을 도입하기 위한 '새만금 뉴웨이브(New Wave) 제3기'를 12일 출범시켰다. 이번 뉴웨이브는 저연차와 신규직원 등 12명의 새로운 구성원들로 이뤄졌으며, 2023년을 기점으로 새만금청의 조직문화 혁신을 선도할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출범식에는 정인권 기획조정관과 뉴웨이브 회원들이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받고,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뉴웨이브는 뉴 분임과 웨이브 분임 두 부문으로 나뉘어 실질적인 활동과 책임있는 역할 분담을 통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업무 환경조성, 조직 내 투명성과 수평적 소통강화, 적극행정 문화 확산 등이 목표다. 정인권 기획조정관은 "뉴웨이브가 조직문화를 새롭고 참신하게 바꿔나갈 것을 기대한다"며, "새만금청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해 끊임없는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남원경찰서 금지파출소가 금지면 자율방범대와 손잡고 범죄예방에 적극 나섰다. 이들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범죄유형을 논의하고 합동 순찰을 통해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면서 주민들에게 안정감을 선사했다. 지난 11일 열린 범죄예방 간담회에서는 노쇼사기와 관련한 보이스피싱 예방을 강조하며, 경찰에 신속히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번기 이륜차 및 농기계 운행 시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이들은 지역 특성에 맞춘 협력 치안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으며, 수확철을 맞아 비닐하우스 농작물 절도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순찰을 강화했다. 금지파출소장은 "자율방범대와의 협력 치안 활동을 통해 남원치안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주민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이러한 노력은 남원 금지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전북인삼농협과 손잡고 매월 두 번째 화요일에 진행하는 '아침밥 먹는 날' 행사를 12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각 법인대표와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전북에서 생산된 쌀과 제철재료를 이용한 아침밥 문화를 조성하고 전북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켰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북인삼농협이 개발 중인 '홍맛밥'이 소개됐다. '홍맛밥'은 기능성 홍삼분말을 함유한 홍삼쌀과 국산 현미, 백미를 고온가압 방식으로 조리해 건강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되며, 올해 10월 출시를 목표로 품질개선 및 소비자 기호 반영을 위한 식미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신인성 전북인삼농협 조합장은 "홍맛밥은 인삼과 쌀 소비를 촉진하여 상생을 도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소비 참여를 당부했다. 이정환 전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전북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농협 간 상생을 위해 '홍맛밥' 개발에 감사드린다"며, "전북농협에서도 소비와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