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중앙회=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국내 소비 촉진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공제기금 온라인 가입 프로모션을 오는 8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온라인 가입자 전원에게는 소상공인사랑상품권 5만원권이 제공된다.
이 상품권은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행하는 모바일 소비 쿠폰으로, 전국 제로페이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공제기금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가입 대상이며, 월 300만원 한도로 적금을 납입할 수 있다.
납입부금 잔액을 기준으로 최대 3배까지 평균 5.7% 수준의 금리로 신용대출이 가능하다. 만약 한도가 부족한 경우, 부금 잔액의 10배까지 4.25%의 금리로 부동산담보대출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재난으로 피해가 발생한 경우 2%p 감면된 금리로 재해대출을 활용할 수 있다.
최근 기업대출 연체 증가로 시중은행들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출을 꺼리는 상황에서, 공제기금은 담보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신용대출을 적극 지원하며 자금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공제기금 가입·대출 신청은 중소기업중앙회 고객센터,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이창호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이번 공제기금 프로모션을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목돈 마련과 함께 긴급한 운영자금 수요에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