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고창군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행사가 친일 인물 기념 논란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8월15일 고창읍 새마을공원에서 열린 이 행사는 광복 80주년과 건국 7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으나, 인촌 김성수를 기리는 기념식이 포함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이날 행사는 "친일 김성수를 미화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초래했다. 시민사회와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광복을 기념하는 날에 친일파를 기리는 행사를 개최한 것은 역사를 모독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번 논란은 고창군에 남아 있는 친일 인물들의 흔적과 기념사업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시민사회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에 부합하는 기념행사와 기념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촌 김성수와 수당 김연수 형제의 생가에서 열렸는데, 두 사람은 모두 친일 반민족행위자로 확정된 인물들이다. 행사 주최 측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광복잔치'라는 이름으로 축제를 열었지만, 시민사회와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이를 "역사를 조롱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고창군은 과거부터 친일 인물들의 흔적이 남아 있다는 지적을
(전주=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전주시의회 전윤미 의원을 둘러싼 소상공인 지원금 논란이 남편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발언으로 다시 불거지고 있다. 26일 매일전북신문 보도에 따르면, 전 의원의 남편으로 알려진 노모씨가 온라인 기사에 소상공인을 겨냥한 비난성 댓글을 남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글에는 “아무리 좋은 정책을 만들어도 소상공인들이 참여하지 않는다”며 정책 참여 부족의 책임을 소상공인들에게 전가하는 내용이 담겼다. 노씨는 이어 “소상공인들이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같은 홍보 방식을 배우려 하지 않고, 서류 제출조차 귀찮아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러한 발언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현실을 외면한 채 단순히 ‘노력 부족’으로 치부한 것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성공시켜보자고 해서 시작했다”는 표현은 특정 소상공인만을 대상으로 한 선택적 지원이라는 인식을 불러일으키며 논란을 키웠다. 전 의원이 15억원대의 재산을 보유하고 고가의 벤츠 S클래스 차량을 소유한 가운데, 부부가 운영하는 미용실이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포함된 사실까지 알려지며 비난 여론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시민들은 “세금으로
(곡성=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전남 곡성군에서 수해복구 작업 중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3시께 곡성군 겸면의 한 비탈길에서 굴착기가 전도되면서 운전자 A씨(52)가 사망했다. A씨는 하천 정비 작업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사고를 당했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 사고는 수해 복구 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A씨는 작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 변을 당했다. 현재 경찰은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안전 부주의 여부를 포함한 다양한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남원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매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김경주 남원시애향운동본부 이사장은 남원공공의대와 제2경찰학교 유치에 최전선에서 활동 중이다. 그는 남원시의 발전을 위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특히 남원의 관광을 전국에 홍보하는데 힘쓰고 있다. 사비를 털어 전국을 누비며 남원의 다양한 행사 유치 및 개최를 지원하는 등 그의 손끝에서 많은 홍보 활동이 이뤄지고 있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남원시는 민과 관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2022년 11월25일 남원시애향운동본부 이사장에 취임한 김경주 이사장은 임기의 절반을 마치며 앞으로도 남원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남원이 더욱 발전하고 매력적인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편집자주] Q.. 남원애향운동본부는 어떤 단체인가요? A. "남원애향운동본부는 처음에는 고향 남원을 위한 작은 단체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전북자치도 내 14개 시군에 걸쳐 활동하는 큰 조직으로 성장했습니
(익산=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익산시 간판정비 사업에서 시작된 수사가 전방위 로비 의혹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 사건은 익산시청 회계과장 차량에서 발견된 현금 9000만원이 여러 업체로부터 건네진 것으로 밝혀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해당 현금 다발의 용도와 최종 목적지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28일 익산시청 회계과장이 긴급 체포된 가운데, 이 사건은 지난 7일 익산의 한 콘크리트업체 대표가 경찰 압수수색 이후 숨진 채 발견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경찰은 구속된 회계과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거액의 현금이 콘크리트 및 환경 등 여러 업종의 업체들로부터 받은 것이라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익산시청 인사 관행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회계과장은 해당 부서에서 4년간 근무하며 이례적으로 내부 승진을 거쳤고, 이로 인해 최고 인사권자인 익산시장과의 관련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경찰은 현재 회계과장을 뇌물수수 및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구속 송치했으며,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북=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2025년 7월 전북자치도는 극심한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날씨 패턴으로 기록적인 기후 특성을 보였다. 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달 평균기온은 27.3℃로 역대 세 번째로 높았으며, 이는 평년보다 2.3℃, 작년보다는 1.7℃ 높은 수치였다. 상순과 하순에 걸친 무더위는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상승을 부추겼다. 상순의 평균기온은 28.3℃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며, 하순에는 평균기온이 28.5℃에 달했다. 특히, 지난 7월25일부터 30일까지는 태풍 '프란시스코'와 '꼬마이'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됐다. 전주에서는 27일 낮 최고기온이 38.3℃로 기록됐고, 열대야가 6일간 지속됐다. 한편, 7월 중순에는 집중호우가 발생해 1시간 최다강수량 기록을 경신했다. 순창에서는 1시간 동안 81.3mm의 비가 내려 최다강수량 1위 기록을 세웠으며, 임실과 고창에서도 기록적인 강수량이 관측됐다. 전북의 전체 강수량은 247.3mm로 평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신언성 전주기상지청장은 "올해 7월은 폭염과 열대야, 집중호우가 나타나면서 큰 피해와 어려움이 있었다"며, "전주
(남원=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새벽 시간대 흉기 난동 검거 사건이 YTN뉴스를 통해 보도되면서 경찰의 공과가 다시한번 전파를 탔다. [속보] 편의점 흉기 난동범 경찰 격투끝에 제압...시민피해 막아 뉴스 영상엔 신고를 받은 남원경찰이 삼단봉을 사용해 A씨의 손에서 흉기를 떨어뜨린 후 유도 기술 엎어치기를 통해 A씨를 제압하고 수갑을 채워 부상없이 검거되는 장면이 실렸다. 지난달 31일 남원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40대 A씨는 범칙금 스티커 발부에 불만을 품고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지난달 31일 전북경제신문이 단독으로 보도했으며, 경찰의 발빠른 대응 덕분에 큰 피해 없이 사건이 마무리됐다. 현재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제=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김제시 금산면 호남고속도로 상행선에서 화물차 두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화물차 운전자 등 7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는 오후 3시46분께 금산사 IC에서 김제 IC 방면 153㎞ 지점에서 일어났다. 사고 직후 인근을 지나던 승용차 세 대도 잇따라 추돌해 2차 사고로 이어져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 한 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불은 약 25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무주=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무주지역에서 활동중인 한 기자가 최근 살인 협박성 발언으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일 오전 손주화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기자가 "기자증을 완장처럼 활용하는 케이스"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이런 기자는 지역사회에서 퇴출되어야 하며, 살인협박죄로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제가 된 발언은 무주 주재기자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비롯됐다. 해당 기자는 공무원이 제대로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부고 알림 올 때까지 괴롭힌다", "대나무 죽창으로 관통시키고 싶다", "염산을 부어버린다"는 등 위협적인 표현을 사용하며 공무원과 그 가족을 위협했다. 이에 대해 전북공무원노조는 오는 4일 오전 10시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기자를 규탄할 예정이다.
2025년은 전주상공회의소의 창립 90주년이자 김정태 회장의 임기 전반기가 끝나는 시점으로, 새로운 하반기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지난해 2월 제25대 전주상의 회장으로 취임한 김정태 회장은 6대 핵심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 경제와 기업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해왔다. 김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과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을 겸임하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김정태 회장은 전북 경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목표로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그의 리더십 아래, 전주상공회의소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며, 전북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김 회장은 또한 지역 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전북 경제가 더욱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의 임기 동안 김 회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북 경제의
(익산=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장애인녹색재단 익산지회가 무더위 속에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며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 2일 익산지회 회원 8명은 익산 유천마을의 박우영 농가 하우스에서 고온다습한 환경과 작물 생육 상태를 점검하며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송광득 익산지회장은 "장애인녹색재단 익산지회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거주 환경 조성과 농촌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녹색재단은 앞으로도 농촌 환경 보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도나지라이온스클럽(회장 이용권)등 5개 클럽(전주동조, 전주그린, 전주비전, 전주동양)회원들은 2025년 8월1일 오전 11시부터 전주시 덕진구 노인 복지관에서 이지역 어르신 400여분을 모시고 삼계탕 봉사를 하였다. 이용권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삼계탕을 대접할 수 있는 귀한 시간 이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생기면 더많은 봉사를 할 계획이다라고 하였다.
(경찰청=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남원시가 전북지역에서 최근 공직사회 내 비리 의혹으로 경찰 수사의 초점이 되고 있다. 경찰은 남원시에서 발생한 승진 인사비리 의혹에 대해 심층 수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5월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6급 공무원이 그해 7월 정기 인사에서 사무관으로 승진하면서 불거진 이 사건은, 통상 형사처벌 가능성이 있는 대상자는 승진에서 배제하는 원칙을 깨고 이뤄졌다. 경찰은 현재 해당 사건과 관련해 남원시 담당부서 과장과 팀장 등 3명을 형사입건한 상태지만, 최종 인사권자인 최경식 시장까지는 아직 수사가 미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위법 사항에 대해 성역 없이 수사하겠다"며 범죄 혐의점을 철저히 살피겠다고 밝혀, 향후 수사가 시장까지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이번 사건을 포함해 전북지역 다른 지자체에서도 발생한 다양한 비리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압수물을 분석 중인 사건도 있고 관련자 조사를 진행 중인 부분도 있다"며 "사건이 많기는 하지만,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서울 중구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인근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해당 지역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26일 오후 9시49분께 한국은행 앞 사거리에서 을지로입구역으로 향하는 남대문로 1차로에서 가로·세로 약 50㎝, 깊이 약 2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사고 직후 경찰은 안전을 위해 땅 꺼짐이 발생한 방향의 2개 차로와 반대편 1개 차로의 교통을 즉각 통제했다. 서부도로사업소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굴삭기를 투입해 도로 복구 작업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교통 통제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담양과 광주지역의 수해 농가 복구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전북농협은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남원을 시작으로 전남 담양과 광주 일대의 피해 농가를 찾아 긴급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지역 지원을 넘어, '함께 고통을 나눈다'는 동주공제의 정신을 실천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전북농협 임직원 100여 명은 수해 복구 현장에서 침수된 딸기하우스를 정비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담양의 한 피해 농가는 "비닐하우스가 망가져 막막했는데,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찾아준 덕에 큰 힘이 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정환 전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전남 지역의 피해가 크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복구 계획을 세웠다"며, "전북농협은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농업인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함께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