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국립밀양등산학교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2박3일간 '백패킹(장거리 산행)' 교육과정을 오는 7월4일부터 6일까지 영남알프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장거리 산행과 야영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기술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다. 특히, 백패킹에 처음 도전하는 입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백패킹에 필요한 장비를 무료로 대여받을 수 있어 장비 준비에 대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해발 1000m 이상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영남알프스에서 진행되며, 이론 교육에서는 올바른 장비 사용법, 야영기술, 식량 계획, 보행법, 레이어링 시스템, 등산윤리 등 실용적이고 종합적인 내용을 다룬다. 실습에서는 실제 백패킹 루트를 따라 장거리 산행과 텐트 야영을 체험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국립밀양등산학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또는 교육운영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회=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셰프 이모씨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의 유명 일식집이 종업원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휴업에 들어갔다. 이씨의 범죄 혐의가 알려진 후, 그의 식당은 누리꾼들의 비난과 함께 온라인에서 별점 테러를 받았다. 피해 여성은 지난달 24일 이씨를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자는 일을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끔찍한 일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 여성은 이씨가 술에 취해 자신에게 접근해 성폭행을 저질렀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폭력에 시달렸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피해 여성의 구체적 증언엔 이씨는 화장실 청소 중에도 문을 잠그고 성폭력을 가했다. 또한, 직원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씨는 성폭력 혐의를 부인했으며, 폭언과 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사회적 비난이 거세지면서 이씨의 식당은 결국 영업을 중단했다.
(전북=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전북 지역은 15일 오후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릴 예정이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10∼50㎜로,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9∼32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전북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맛비와 더불어 기온 상승으로 인한 건강 관리와 함께 농경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제=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이스라엘군이 이틀째 이란을 공습하며 양국 간 긴장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다. 14일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사우스파르스 가스전과 주요 미사일 시설을 대상으로 공격을 감행했다. 이로 인해 이란 남부의 사우스파르스 가스전에서는 화재가 발생했고, 천연가스 생산이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파르스 통신은 이스라엘의 무인기 공습으로 인한 화재 소식을 전했으며, 타스님 통신은 이란 최대 가스 정제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란 방공부대는 이스라엘의 항공기 10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 에피데프린 "대변인은 이란 내 150곳이 넘는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으며, "이스라엘은 이란 서부에서 테헤란까지 제공권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습은 전날 이란 핵시설에 대한 공격에 이은 것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스파한 핵시설의 주요 건물이 피해를 입었으나 방사성 물질 증가가 예상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과 고향주부모임전북도지회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반찬을 나누며 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12일 정읍에서 전북자치도 보조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심점심 반찬봉사'에는 전북농협 임직원과 정읍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김치, 고기반찬, 밑반찬 등을 직접 만들고 포장해 정읍 지역 내 어르신 100여 명에게 전달했다. 이번 반찬봉사는 고향주부모임의 손길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의미있는 나눔이 됐다. 김경리 고향주부모임 전북도지회장은 "바쁜 영농철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나눔에 참여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농협(본부장 이정환)이 육성하는 고향주부모임전북도지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돌봄의 공백을 메우는 도보조금사업을 통해 지역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NH농협은행 전북본부가 지난 1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가 인증하는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이날 가입식에는 김성훈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과 한명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해 '나눔명문기업' 616호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현재 전북지역에서는 NH농협은행 전북본부를 포함해 총 18개 기업이 이 프로그램에 가입돼 있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업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으로, 사랑의열매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 약정을 한 기업이 가입할 수 있다. 김성훈 본부장은 "지역과 상생하는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나눔명문기업으로 선정된 것이 무척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전북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따뜻한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이 외에도 탄소중립 환경교육, 농촌일손돕기, 청소년·다문화가정 지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북전주농협과 농협전주시지부가 전주시 용정동 딸기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지난 13일 일손 돕기엔 북전주농협과 전주시지부, 전북본부 농촌지원단의 임직원들과 북전주농협의 고향주부모임 및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딸기하우스 훈증 처리를 위한 딸기작물 및 비닐 제거작업에 힘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우광 북전주농협 조합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손 돕기에 나서준 임직원과 여성조직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영농활동을 적극 지원해 조합원이 잘사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이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 민관정책협의회'의 민간위원 4명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7월4일까지로, 이번 모집은 3기 협의회의 임기 만료에 따라 진행된다. 민간위원은 정부와 함께 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된 협의를 담당하며, 지역사회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역할을 맡게 된다. 협의회는 지역사회 간 상호이해를 도모하고, 새만금청 훈령에 따라 정부와 민간측 위원으로 구성된다. 최대 20명 이내로 구성되는 협의회의 민간위원은 1년의 임기 동안 활동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재생에너지, 지역사회, 지역개발 등 관련 분야의 민간전문가로, 전북지역에 등록된 비영리법인 소속으로 활동 경력 10년 이상의 회원 또는 재생에너지·경제·지역개발·문화관광 분야의 전문가가 지원할 수 있다. 새만금청 김성호 개발전략국장은 "민간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새만금 재생에너지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관정책협의회 민간위원 공개 모집과 관련된 사항은 새만금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지난 13일 39세 이하 청년 직원 15명을 청년 이사로 임명하며 제2기 청년이사회를 공식 출범했다. 전북신보 청년이사회는 2030 청년세대 실무자로 구성된 소통 협의체로,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청년이사 임명식을 비롯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제시·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회의가 진행됐다. 청년 이사들은 비대면 보증 활성화 방안, AI콜센터 시스템 개선, 업무 효율화를 위한 이행 전담부서 신설, 피드백 중심의 성과평가 도입 등 다양한 안건을 상정했다. 이를 통해 현실적인 적용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하며 심도 있는 토의를 벌였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고객과 도민의 시각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빨간모자 담당제도'가 시행됐다. 빨간 모자를 쓰고 참석한 최동준 청년 이사는 회의 안건을 고객과 중장년 직원의 시각에서 분석하고 의견을 제시,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했다. 전북신보 한종관 이사장은 "제1기 청년이사회의 다양한 의견들이 조직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왔다"며, "새롭게 출범한 제2기 청년이사회가 그 바통을 이어받아 조직문화 개선과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제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소비자 경제세상'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6월28일 전북지역 초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블루베리 수확과 수제청 만들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김제 로컬푸드와 지역 블루베리 농가의 협력으로 이뤄지며, 어린이들이 농업의 중요성과 식재료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2005년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20년째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전북소비자정보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인도네시아,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공무원들이 한국의 선진행정 혁신 사례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6월13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2025년 개발도상국 지방행정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인도네시아,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의 지방 공무원 14명이 참여하며, 각국의 관심 분야에 맞춰 한국의 공공행정 발전, 행정 혁신 사례, 디지털 전략 등을 배운다. 또한, 연수생들은 각자의 업무 분야에 맞춘 실행계획서를 작성·발표하며, 귀국 후 연수 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교육 과정 중에는 한국의 다양한 혁신 사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새만금 메타버스 체험관, 농업과학관 등 현장 견학도 진행된다. 2박3일간의 '지자체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지자체 간의 관계 발전과 신규 교류 기회를 마련한다. 연수생들은 전북자치도, 서울 은평구, 대전광역시 등 6개 지자체를 방문해 우수 정책을 살펴볼 예정이다. 안준호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지방외교를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우수 지역정책 현장 방문 및 교류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협업해 연수과정을
(용산=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장남 동호씨가 14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들이 참석하는 가족 행사로 기획됐으며, 화환은 받지 않았다. 또한,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을 비롯한 여권 인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결혼식을 앞두고 대통령 가족을 대상으로 한 테러 암시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돼 논란이 일었다. 해당 글을 올린 50대 남성 A씨는 공중협박 혐의로 검거된 상태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추가적인 조사에 나섰다.
(전주·정읍=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14일 오전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오전 9시3분꼐 주방에 설치된 식기세척기에서 시작됐다. 아파트 내부에 있던 A씨(50대)가 신속히 불길을 잡았으나 발가락에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같은 날 오후 1시25분께 정읍시 상동의 한 상가에서도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리모델링 작업 중이던 B씨(30대)가 전기 작업 도중 불꽃이 주변으로 튀면서 화상을 입었다. 이 과정에서 장비 등도 그을음 피해를 입었다.
(경남=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20대 여성이 아버지의 내연녀 문제로 폭력을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3단독은 특수상해와 존속폭행 혐의로 기소된 여성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건은 지난해 9월 A씨가 아버지 B씨의 집을 찾아가 그의 뺨과 등을 때리고 발로 허벅지를 걷어찬 데서 시작됐다. 이어 침대에 누워있던 내연녀 C씨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며 얼굴과 허리를 손과 발로 때리고, 휴대전화로 가격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혔다. A씨는 아버지가 어머니와 이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내연녀와의 관계를 지속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은 A씨에게 접근금지 임시조치를 내렸지만, 그녀는 다시 아버지의 집을 찾아가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박병민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범행 동기가 아버지의 경제적 지원 부족임을 고려할 때, 범행의 동기나 경위에 공감할 만한 점이 있는지 의문"이라면서도, "초범이고 미성년 자녀 4명을 양육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주원예농업협동조합 차기 조합장을 선출하기 위한 재선거가 오는 26일로 예정되면서 조합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재선거는 전직 조합장의 선거법 위반으로 김찬호 전 전주원예농협 이사, 이진수 현 북전주농협 감사, 임종경 현 전주원예농협 이사 등 세 명의 후보가 최종 등록을 마쳤다. 배상호 현 전주원예농협 감사는 중도 하차했다. 전주원예농협은 농협법에 따라 현재 강성열 이사가 조합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으며, 새로운 조합장의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선거는 2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시간 동안 진행되며, 1452명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의 주요 변수는 직전 조합장의 영향력이다. 불명예스럽게 퇴진했지만, 전 김우철 조합장은 내외부에서 여전히 확고한 지지층을 가지고 있어 이번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이번 재선거는 단순한 조합장 선출을 넘어 대리전 양상으로 흐를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