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는 26일 LX대전지사에서 '2025년 SOC사업 활성화를 위한 국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SOC사업 전반에 걸친 협업 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지적 기반의 신규 협업과제를 발굴키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LX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여러 기관이 참여했다. LX공사는 디지털용지도를 활용한 보상시스템 효율화 방안, 공공인프라 플랫폼 시연, 드론영상을 활용한 기본조사 방안 등을 발제했다. 이러한 발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공정 관리와 토지 보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는 효율적인 수도 건설사업을 위한 협력방안을, 국가철도공단은 철도건설사업 협력사례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도시개발사업의 보상제도 효율화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각 기관의 발표는 SOC사업에서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협력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됐다.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하반기 사업 추진 전략과 협업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신속한 토지 보상과 체계적인 공정관리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이 논의됐으며, 지속가능한 SOC사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제
(한국은행=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2025년 6월 전북지역의 제조업과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가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6일 발표한 '2025년 6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경우, 6월 기업심리지수는 전월보다 6.1포인트 하락한 89.0을 기록했으며, 비제조업은 10.3포인트 떨어진 79.2를 기록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내수 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업에서는 제품 재고와 자금 사정의 악화가 지수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제품 재고 지수는 4.2포인트 하락했으며, 자금 사정은 1.3포인트 떨어졌다. 신규 수주와 생산도 각각 0.7포인트, 0.2포인트 감소하며 전체적인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7월 전망지수는 89.4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다. 비제조업 분야에서는 채산성과 자금 사정이 크게 악화됐다. 채산성 지수는 3.5포인트 하락했으며, 자금 사정은 3.4포인트 떨어졌다. 매출과 업황도 각각 1.4포인트, 2.0포인트 하락하며, 전반적인 부진을 보여주고 있다. 7월 전망지수는 78.2로, 여전히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경진원=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자치도가 푸드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오는 7월1일 완주군 이서면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열린다. 이 행사는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며,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 참여기업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식량과학원 연구 인프라를 견학하고, 식량작물 전시포장을 관람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진숙 과장(식량과학원 푸드테크소재과)은 연구 현황을 발표하고, 진해수 대표(조인앤조인)는 비건·대체식품 산업 동향을 설명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들은 정책 건의와 협력 모델 제안을 통해 산·관·연 간 실질적인 연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곽도연 식량과학원장은 "푸드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연구 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은미 전북바이오원장 역시 "이번 간담회가 지역 기업의 성장 기회 창출과
(농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주농협이 나눔요양병원과 손을 맞잡고 조합원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전주농협은 지난 20일 나눔요양병원 이사장실에서 의료지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과 신용임 나눔요양병원 이사장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신속한 의료서비스제공, 정기적인 건강상담·보건교육지원, 조합원을 위한 의료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임인규 조합장은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이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하며,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농사와 생활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임 이사장은 "농업인 복지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돌봄과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농협은 이번 협약을 포함해 농협-기업 간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키위한 다양한 업무협약을 체결해왔다.
(농협=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주농협과 농협전주시지부가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고령 농업인들을 위한 특별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4일 전주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농촌지역의 고령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복지를 제공하고 정서적 돌봄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후에는 농업인행복콜센터에 등록된 돌봄 대상자 농가를 직접 방문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임인규 전주농협조합장은 "고령 농업인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양진 농협전주시지부장 역시 "이번 행사가 농업인들의 삶에 따뜻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지역농협과 함께 농촌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농업인행복콜센터는 고령 농업인의 고충을 전화로 접수해 생활불편 해소, 주택수리연계, 말벗서비스 등을 지원하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농촌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개발공사와 전북연구원은 26일 전북개발공사 회의실에서 '청년 주거안정 지원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 맞춤형 주거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였다. 전북개발공사는 현재 추진중인 '전북형 반할주택'과 연계해 청년 주거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전북연구원은 도내 청년층의 주거 형태와 경제활동, 결혼·출산 등 전반적인 실태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청년층의 인식 변화와 요구를 반영한 체감형 지원 방안의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결혼과 출산 등 생애주기를 고려한 정착 기반 마련의 중요성도 논의됐다. 또한, 청년인구 유출 문제에 대응키위해 전북자치도가 구성한 '청년 유출·입 대응 TF팀'의 활동과 연계해 주거 분야 정책 발굴을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됐다. 두 기관은 청년들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요소 중 하나로 주거 문제를 지목하며, 청년 중심의 주거 정책 발굴·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아시아 식품 성분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통해 영양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필리핀 산타로사에서 아태 식량비료기술센터(FFTC)와 필리핀 농업연구국(DA-BAR)과 함께 개최한 '2025 AFACI 식품 과제 성과공유회·훈련'에서 이 성과가 공유됐다. 이번 행사에는 네팔, 라오스, 몽골 등 아시아 12개국이 참여해 지난 3년간 추진한 식품 성분 정보 DB 구축 과제의 성과를 논의했다. 이번 데이터베이스는 아시아 각국의 농식품 자원의 영양 정보를 통합해 총 923개의 식품을 20개 식품군으로 분류했다. 각 나라에서 생산한 수분, 단백질, 비타민 등 14개의 성분과 에너지, 폐기율 등 16개 항목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는 지난해 12월부터 농식품올바로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아시아 국가의 영양 개선 사업의 초석을 다졌다. 농진청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협력해 아시아의 다양한 식품 성분 정보를 국제 기준에 맞춰 표준화했다. 향후 데이터베이스 품질을 높이고 데이터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후속 과제를 진행 중이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1년 차 과제 추진 결과를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국내에서 재배하는 열무에 항산화, 항염, 항당뇨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을 지닌 플라보노이드 배당체가 많이 함유돼 있음을 밝혀냈다. 26일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농진청이 주관하고 14개 연구기관이 참여한 'K-농식품 자원의 특수기능 성분 정보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열무는 1년 내내 생산되는 주요 무 품종 중 하나로, 비타민 A, 비타민 C, 필수 무기질과 함께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다. 이러한 기능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항염증, 항당뇨, 지질대사 개선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을 발휘한다. 연구진은 열무에 약용식물 잎에서 주로 발견되는 켐페리트린(kaempferitrin)을 포함한 총 18종의 플라보노이드 배당체가 함유돼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열무에서 세계 최초로 켐페롤(kaempferol) 계열 성분 9종과 퀘르세틴(quercetin) 계열 성분 3종이 밝혀졌다. 이 중 켐페롤 계열의 7종은 열무에서 처음 확인된 성분으로, 연구진은 이를 열무의 학명과 라파놀 A(raphanol A)를 차용한 이름으로 발표했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를 통해 열무의 기능성 농식품으로서의 가치가 과학적으로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2025년 상반기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로 '미라클(H-1043)'과 '트러스트(H-917)' 두 마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씨수소는 국내낙농 현장에 적합하도록 유전능력 평가를 바탕으로 생산능력, 체형, 건강 형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선정됐다. '미라클(H-1043)'은 생산‧체형 종합지수(KTPI) 3,073.41을 기록하며, 지금까지 선발된 한국형 보증씨수소 중 가장 높은 지수를 나타냈다. 특히, 유량 1,226.72kg, 유지방량 67.92kg, 유단백량 50.23kg으로 뛰어난 생산 형질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약 88만 마리 중 상위 1.5%에 해당하는 유량 유전능력을 지녔다. '트러스트(H-917)'는 생산‧체형 종합지수 2,910.93으로, 후보 젖소와 기존 씨수소를 포함한 전체 개체 중 3위에 해당한다. 유량 844.27kg, 유지방량 53.03kg, 유단백량 43.87kg 등 우수한 생산능력을 자랑하며, 체형과 발굽의 건강함도 돋보인다. 또한, '베타카제인 에이2에이2(A2A2) 유전자형'을 보유하고 있어, 에이2 우유 생산을 원하는 농가나 유가공 업체의 수요에도 부합할 것으로 기대된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6월 25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농생명과 AI의 운명적 만남,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농업기술 혁신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전문가와 농업 연구개발(R&D) 연구자들이 모여 농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과 정책,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번 콘서트는 민관 융합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새 정부의 '인공지능(AI) 초강대국 도약' 정책에 발맞춰 농생명 분야에도 인공지능을 접목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노력이 강조됐다. 농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과정에서의 경험과 시행착오,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디지털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행사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유재민 카이스트 교수의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 구영현 세종대 교수의 AI 기술을 활용한 농업 병해충 진단 사례, 최준기 대동AI랩 대표의 '자율주행 농기계 기술의 진화'에 대한 기조 강연이 있었다. 이들은 인공지능 개념과 최신 기술 현황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농촌진흥청 인공지능 활용 연구자들이 참석해 생명 형질 예측, 지능형 온실제어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테크노파크와 정읍시는 26일 정읍 첨단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지역혁신기관 창업보육 입주기업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한 회계, 투자, 피칭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현직 벤처캐피탈(VC) 대표, 스타트업 전문 회계사, 피칭 코치 등이 1:1 상담을 진행했으며, 입주기업들은 후속 미팅과 전략 컨설팅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전북자치도와 정읍시는 바이오특화단지 유치실패 이후, 정읍에 전북TP 산하 바이오진흥센터TF를 설립하고 바이오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은 '첨단바이오 R&D 지원사업'을 통해 전북 내 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읍소재 기업들은 지난해부터 11개 기업에 20억원의 연구개발비·기술 고도화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전략기술 지역혁신엔진' 공모사업에 선정돼 비임상 시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도내 바이오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정읍에는 3대 국책연구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2026년도 신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모 사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강원도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여름배추와 무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현장 기술지원단을 파견하며 영농지도와 병해충 방제에 집중하고 있다.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호냉성 채소로, 여름배추는 강원도 고랭지에서 주로 7월부터 10월 사이에 출하된다. 하지만 최근 고온과 집중호우 같은 이상기후, 이어짓기와 병해충 증가로 인해 여름배추의 상품성 있는 생산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진청은 고랭지 배추밭의 토양 병해충 '씨스트선충' 밀도를 낮추고 방제키위해 토양소독과 풋거름 작물 재배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약제 및 방제기구 사용료 등 24억 원의 방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반쪽시들음병' 방제를 위해 공적 방제 농가에 방제용 미생물제제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강원자치도농업기술원과 여름배추 주산지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농가의 방제 여부를 파악하며 맞춤형 기술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강원도 평창군의 여름배추 재배지를 찾아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와 토양 유실에 대비한 철저한 배수로 정비를 당부했다. 이날 농진청은 여름배추의 고온 피해를 경감
(전북=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개발공사와 한국임업진흥원이 손잡고 산지개발 사업에서 발생하는 목재자원을 활용해 탄소중립과 ESG경영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개발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임목 폐기물을 한국임업진흥원의 '공공개발지 임목자원화' 제도를 통해 처리함으로써 국산 목재 수급에 기여하고, 임목 폐기물 감소를 통한 환경적, 경제적 가치를 재창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전북지역 산림 면적의 1%를 개발할 경우, 약 33만 톤의 국산 원목 자원화를 통해 425억 원의 경제적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는 연간 승용차 25만 대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근 전북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목자원화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친환경 개발을 실현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환경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청장 김호은)은 이달 26일 '전북지역 지자체 환경 부서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중앙과 지방 간의 협업을 강화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키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북자치도 및 14개 시·군의 환경 부서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논의될 주요 안건은 장마철 도시침수 예방과 홍수 대응을 위한 지자체의 중점 관리 요청, 지역의 화학사고 대비체계 강화, 생태계 교란생물 퇴치방안 등이다. 지자체 측에서는 산업단지의 완충저류시설 설치 확대, 익산 왕궁의 자연환경 보호, 지역별 훼손된 생태축 복원을 위한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전북환경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과 기타 지역 현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중앙-지방 부서장 간 소통 채널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김호은 전북환경청장은 "환경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조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환경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이 군산산단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학사고에 대비한 '우리가족 화학안심 키트'를 배포하고, 대피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주민들의 화학사고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대피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가족 화학안심 키트'는 대피전용 손수건, 헤드랜턴 등 비상물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형포장 세트로 제작돼 사고 발생 시 휴대가 용이하다. 이와 함께 대피방법과 응급조치 사항을 담은 소책자가 배포됐으며, 방독면 착용법 등 실질적인 교육도 병행해 주민들의 대피 능력을 높였다. 박진수 익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팀장은 "화학사고 시 주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정보가 산단 인접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생업 등의 이유로 직접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에게는 이·통장의 지원을 받아 추가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9월 군산시 화학안전주간에는 화학사고 대응 장비 전시와 방독면·보호복 착용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화학안전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