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이달 23일부터 8월8일까지 '농촌관광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국민 부문과 사업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국민 부문에서는 전국 만 15세 이상 국민 중 인구총조사를 바탕으로 표본 추출된 51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가 이뤄진다. 조사 항목은 농촌관광 실태, 만족도·평가, 관계 인구, 농촌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이용 현황 등 총 63개에 이른다. 사업자 부문에서는 농진청과 농축식품부 정책, 사업과 연계된 농촌관광 사업자 1000명을 대상으로 면접 또는 전자우편과 팩스를 통해 조사한다. 이 부문은 운영 특성, 시설 현황, 사업성과·민족도 등 총 46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조사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조사 결과는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을 찾는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윤순덕 농진청 농촌환경안전과장은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자체가 새로운 농촌관광 모형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가 농촌지역 방문 인구 유입과 관계 인구 확대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은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임을 약속했
(완주=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국립식량과학원은 19일 완주군에 위치한 품종 본보기 밭에서 인근 어린이집 원아 40여 명을 초청해 '어린이 감자수확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의 가치와 수확의 기쁨을 아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국립식량과학원은 어린이들을 초청해 농업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밭작물이 자라는 모습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어린이들은 감자, 옥수수, 땅콩, 고구마 등이 자라는 과정을 배우고, 직접 감자를 캐는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감자를 캐고 만져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땅속에서 감자가 자란다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라며 즐거운 소감을 전했다. 어린이집 인솔 교사는 "이번 체험이 아이들에게 농촌과 농업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황택상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본보기 밭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농산물을 더 잘 이해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체험 활동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농진청·장성=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버섯과 균류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7월10일부터 11일까지 전남 장성군 축령산 탐방로 일대에서 '2025년 버섯, 균류 생태조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균학회와 (사)한국버섯학회가 주최하고 농진청이 주관해 진행된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버섯과 균류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균류 자원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버섯과 균류 생태에 관심있는 전문가와 학생을 비롯한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7월4일까지 받는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교육을 받은 후, 편백과 삼나무 조림지가 조성된 축령산 일대를 돌아다니며 버섯과 균류를 직접 관찰하고 채집할 기회를 얻게 된다. 채집된 버섯들은 전문가의 도움으로 종 분류가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전날의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생태조사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참가자에게 '감사장'과 '우수 수집가(베스트 콜렉터상)'이 수여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사)한국균학회 누리집 또는 (사)한국버섯학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숙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양봉농가의 생산 안정화를 위해 꿀벌 우수 품종의 증식과 보급에 적극 나선다. 지난 19일 권재한 농진청장은 부안군의 꿀벌위도격리육종장을 방문해 꿀벌 품종 보급을 위한 유전자원 보유 현황과 보급 계획을 점검하고, 격리된 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꿀벌위도격리육종장은 꿀벌 유전자원을 관리하고 우수 품종을 육성·보급하는 국가 유일의 기관으로, 2020년에 개장됐다. 이곳은 육지와 떨어져 다른 벌과의 교미를 차단할 수 있는 위도에 위치하여 꿀벌의 유전자원과 품종 관리가 가능하다. 현재 품종개발, 생태환경연구, 토종벌 교미실험, 품종생산체계 구축 등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권 청장은 "월동 전후 꿀벌 감소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꿀벌 우수 품종의 안정적 보급은 양봉산업과 농업 발전에 필수적이다"며 "꿀벌 우수 품종이 빠르게 보급될 수 있도록 현장 요구에 부응하고, 국가 보급 체계가 안착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꿀벌 품종 순도와 품질 유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충남 보령, 전남 영광과 진도, 군산, 경남 통영 등 5곳에 '꿀벌자원 육성 품종 증식장'을 설치하여 꿀벌 우수 품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농업기계 보관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 ‘농기계 보관창고 표준설계도서’를 발간했다. 이 도서는 종합 안내서, 표준설계도, 설계설명서와 계산서, 시방서, 내역서로 구성돼 있으며, 농업기계의 대형화와 다양화 추세를 반영해 총 4가지의 설계 유형을 제공한다. 이 표준설계도서는 실제 시공에 필요한 평면도, 단면도, 구조 상세도, 자재 사양서 등을 포함하고 있어, 농업인이 별도로 건축사에게 설계를 의뢰하지 않고도 건축 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농가는 설계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창고 시공의 품질을 높이고 보관 환경을 개선해 농업기계의 수명 연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진청은 이 설계도가 농업인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도서는 전국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에 배부될 예정이며, 농진청 농업과학도서관 및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에서 파일 형태로도 제공된다.
(법원=전북제일) 박철의 기자 =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 중 인수자를 찾기 위한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 20일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에 대한 회생계획 인가 전 M&A를 허가하고, 매각 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은 홈플러스에 사재를 출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일부 의원들과의 비공개 면담에서 MBK가 보유한 홈플러스 보통주 2조5000억원을 전량 무상 소각해 회사의 M&A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1조원 이상의 사재 출연은 불가능하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홈플러스는 현재 2조9000억원의 채무를 안고 있으며, 경영 정상화를 위해 약 1조7000억원의 추가 자금 투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주식=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코스피 지수가 20일 장중 3000을 돌파하며 3년5개월 만에 이 상징적인 수치를 다시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986.52로 출발해 오전 장중 3000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22년1월3일 이후 처음으로 기록한 수치다. 이번 코스피의 상승세는 6·3 대통령 선거 이후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과 관련이 깊다. 이 정부는 재정 지출 확대와 증시 부양을 주요 기조로 내세웠으며, 이러한 정책 방향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상법개정 재발의가 기업지배구조의 선진화를 추진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외국인 자금 유입이 활발해지면서 코스피의 상승을 견인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코스피가 3000을 처음 돌파한 것은 2021년1월6일로, 이번 상승은 그 이후 두 번째로 기록됐다.
(환경=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김호은 전북지방환경청장은 19일 장마철을 앞두고 김제시의 도시침수위험지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특히 옥산동 진주아파트 인근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김 청장은 빗물받이와 맨홀 등 주요 하수도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청장은 이번 방문에서 "침수예방을 위한 하수도시설의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시침수 대응을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은행이 전자지갑 형태의 신상품 'JB STAY ON 통장'을 출시하며 고객의 금융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지원한다. 이 통장은 통장잔액 자동충전과 공과금 자동납부 기능을 제공해, 잔액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을 겪었던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른 은행 계좌에서 자동으로 충전돼 공과금까지 납부할 수 있는 이 통장은 정기적 충전·직접 충전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사용이 간편하다. 이 통장은 전북은행의 모든 영업점과 모바일뱅킹, 모바일웹에서 실명의 개인·개인사업자가 1인 1계좌로 가입할 수 있다. 우대서비스로는 전자금융 이체, 전북은행·타행 CD/ATM 출금, 입출금 통지서비스(SMS) 수수료가 면제되며, 자동충전 1회 이상 입금, 공과금 납부 1건, 전월 평균잔액 50만원 이상인 경우 중 한 가지 조건만 충족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북은행은 상품 출시와 함께 8월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JB STAY ON 통장' 가입 후 모바일 전용 페이지를 통해 충전·공과금 납부를 하면, 고객에게 사은품이 지급된다. 타 은행 계좌에서 건당 10만원 이상 충전하고 잔액을 유지하거나 공과금 납부 시 커피 쿠폰이 지급되며, 매월 충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초식량작물부의 박기도 부장이 19일 전북자치도 남원시에 위치한 새싹농업회사법인을 방문했다. 박 부장은 이곳에서 가루쌀 파종 현장과 판매 현장을 점검하며 관계자들과 함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가루쌀의 성공적인 파종과 판매를 위한 현장 점검의 일환으로,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지원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장수=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협파트너스가 장수농협과 손잡고 장수군 안양마을에서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도색 봉사활동은 농협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마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홍의주 농협파트너스 전무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농촌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협파트너스는 농협중앙회 계열사로, 농협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의 농협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사=전북제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는 7월1일자로 스마트산업실장에 전혜숙, 서울지역본부장에 정경은이 각각 임명됐다. 19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조직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각 지역본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서장급 인사로 △정보화운영실장 홍성근, △공제운영실장 최광수, △공제서비스실장 이준혁, △준법지원실장 이지연 등이 임명됐다. 또한,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전의준, △인천지역본부장 박승찬, △강원지역본부장 박철, △경남지역본부장 양현준, △경기북부지역본부장 하승우가 지역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이와 함께 팀장급 인사로는 △감사실 청렴문화팀장 한용덕, △충북지역본부 부장 이효선, △전북지역본부 부장 함시우가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총 14명에 대해 이뤄졌다.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질병관리청,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손잡고 '슬기로운 인수공통감염병 예방 가이드'를 제작해 농업인과 관계기관에 배포했다. 이 가이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큐열, 브루셀라증,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등 13종의 인수공통감염병을 다루고 있다. 특히, 농림축산 분야에서 주의가 필요한 감염병들에 대한 정보와 예방 방법을 제공한다. 이 안내자료는 동영상, 소책자, 강의 교안 형태로 제작돼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교육'과 농업인 안전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농진청 '농사로'와 '농업인안전365' 누리집에서도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농진청은 이번 가이드를 통해 개인보호구 착용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인수공통감염병은 사람과 동물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으로, 국내에서는 큐열, 브루셀라증,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상용화된 백신이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작업자 스스로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감염 여부를 빠르게 확인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감염병 발생이 의심될 경우 가축 전염병 신고전화로 연락하거나 의료기관에 방문해 관련 정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녹두 유전자원의 다양한 성분을 정밀 분석해 단백질, 전분, 폴리페놀 등 주요 성분을 연구자와 기관들이 연구소재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녹두는 단백질 함량이 20~25%에 달해 아시아권 국가에서 주요 단백질원으로 소비된다. 조리 시간이 짧고 소화가 잘 되는 특징때문에 나물, 죽, 선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공된다. 최근 국내에서도 숙주 소비가 늘면서 녹두의 수요가 증가추세다. 이번 연구에서는 한국, 중국, 인도에서 수집한 136개의 녹두 유전자원을 대상으로 무게에 따라 분류하고,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비텍신과 이소비텍신, 항산화 활성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두 성분이 모든 자원에서 검출됐으며, 함량이 높은 자원으로 IT289145가 선발됐다. 이 자원은 비텍신 1.33mg/g, 이소비텍신 1.67mg/g로 각각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단백질 함량이 29.0%로 높은 IT178403, 전분 함량이 49.0%인 IT026219도 발굴됐다. 특히, IT026058은 항산화 활성과 사포닌, 총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기능성 육종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농진청=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은 양파 주산지를 중심으로 전 과정 기계화 재배 모형을 보급해 농업인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에 나서고 있다. 19일 농진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양파 재배의 단계별 기계화율은 경운·정지 100%, 정식(모종 아주심기) 24.8%, 방제 99.8%, 수확 36.2%로 나타나, 특히 정식과 수확 작업의 기계화율이 낮은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농진청은 재배기술, 전용농기계 개발, 수확 후 건조·저장 등 전 과정의 기술을 포함한 기계화 재배 모형을 개발하고 보급하고 있다. 이 모형을 통해 양파 재배에 필요한 인력 의존도를 낮추고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기계 정식에 적합한 육묘 생산 기술과 기계 수확에 최적화된 표준 재배양식을 확립했다. 또한, 양파줄기 절단기, 양파를 뽑아 모아주는 굴취·수확기, 수집기 등의 농기계가 개발돼 수확 후 품질 유지를 위한 예건(건조), 장기저장 기술 등과 함께 보급되고 있다. 이 기계화 재배 모형의 보급으로 10아르(a)당 노동력은 기존 45.2시간에서 8.2시간으로 82% 줄었고, 생산비용은 기존 89.9만원에서 21.2만원으로 76%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 농진청은 양파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