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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Ⅱ진단] 전북 서비스업, 하반기 회복 기대…건설업은 부진 지속

전북지역 경제, 서비스업 회복과 건설업 정체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지원 서비스업 영향

(한국은행=전북경제) 이상선 기자 = 전북지역 서비스업이 하반기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건설업은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다. [Ⅰ진단] 전북경제, 2025년 상반기 소폭 악화…서비스업과 건설업 부진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전북경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도소매업은 내수 회복 지연으로 소폭 감소했다.

 

백화점은 주요 점포 리뉴얼 공사로 방문객이 줄어 매출이 감소했으나, 대형마트는 적극적인 판촉 활동에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전통시장은 한파로 방문객이 줄었으나, 봄철 관광 수요에 전년 하반기와 비슷한 매출을 유지했다.

 

자동차 판매는 내구재 소비 위축으로 부진이 이어졌고, 숙박·음식점업은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연휴와 지역축제로 관광객이 증가하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부동산업은 주택시장이 더딘 회복세를 보였고, 운수업은 한파로 단거리 운송 수요가 줄어 소폭 감소했다.

 

하반기에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서비스업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50만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했다. 이러한 지원과 여름철 휴가 시즌 진입이 소비 여건을 개선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건설업은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에도 보합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수급 불일치로 건설수주액, 건축허가, 착공물량이 감소했으며, 특히 악성 미분양이 크게 증가했다.

 

이로 인해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어 사업 규모는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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