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북지역에서 6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신규 선정하고 기념 현판식·간담회를 지난 13일 개최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모나(주)를 비롯해 ㈜와따에이아이, ㈜토트, ㈜오이스텍, ㈜에이스인벤터, ㈜에이티비랩 등으로, 이들은 시스템반도체, AI, 로봇, 친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전북지역에서 새롭게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최대 12억원의 사업화 및 R&D 자금을 지원받고, 정책자금, 보증, 수출 등의 연계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등과 같은 전문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 개발·사업화 촉진이 가능하며, 대기업과의 협업,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의 기회도 제공된다. 전북중기청 전세희 청장은 "이번 선정으로 전북지역의 스타트업 수가 작년 2개사에서 올해 6개사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전북지역에서 초격차 딥테크 분야를 선도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 지난 12일 익산 남성고등학교에서 '2025 JB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두끼 떡볶이 김관훈 대표가 초청돼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적어본 적이 있나요?'라는 주제로 230명의 고등학생들에게 강연을 펼쳤다. 김관훈 대표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하며, 떡볶이 동호회 카페를 시작으로 브랜드를 성장시키기까지의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특히 청소년 시기에는 진로 선택을 넘어 스스로의 가치관을 정립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용기를 내어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10년 단위로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비교적 쉬운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 나가보길 권한다"고 조언했다. 강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창업 이야기를 인문학적 시각에서 들을 수 있어 색다르고 감동적이었다"며, "삶에 대한 태도와 생각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매년 'JB인문학 강좌'를 통해 도내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7회에 걸쳐 약 2만941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지역의 경제 지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최근 전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4월 전북지역 제조업 생산은 1차금속과 전기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2.1% 증가했다. 계절조정지수 기준으로는 전월대비 2.3% 상승한 수치다. 그러나 대형소매점의 판매는 같은 기간 10.2% 감소했고, 건축착공면적과 건축허가면적도 각각 63.6%와 10.0% 줄어들며 수요 부문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수출 부문에서는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4월 수출액은 6.4억 달러로, 농약 및 의약품, 자동차를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1.4% 증가했다. 그러나 고용시장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4월 전북지역 취업자 수는 97.7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1만명 감소했으며, 고용률도 64.4%에서 63.2%로 1.2%p 하락했다. 실업률은 전년과 동일한 2.6%를 기록했다. 물가지표도 주목할 만하다. 2025년 5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했다. 4월 중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각각 0.04%와 0.1% 하락했다. 이러한 지표들은 전북지역 경제의 회복세가 아직 불안정하며, 제조업과 수출의 성장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새정부가 들어서고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920선까지 회복,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코스피 전망을 3000선 이상으로 높이는 분위기다. 이재명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이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이 같은 전망이 나dhsek.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코스피는 전날 2920.03을 기록, 전 거래일 대비 0.45% 상승했다. 6월 들어 코스피는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달 초부터 12일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 지난달 말 대비 8% 이상 상승했다. 이는 2022년 1월 이후 약 3년5개월 만에 2900선을 회복한 것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789.45를 기록, 800선 돌파를 앞두고 있다. 증권사들도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하반기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농촌진흥청이 특용작물인 '현삼'의 안정적 생산과 산업화를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현삼은 열병, 신경염, 후두염 치료에 효과가 있는 작물로, 국내에서는 약 10헥타르 정도의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다. 12일 박정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은 경북 봉화군 현삼 재배 현장을 방문해 농가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농진청은 산업체·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현삼 추출물이 기억력 개선에 효과적임을 입증했으며, 2022년에는 이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현삼의 원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확보하기 위해 점무늬병 방제 농약의 등록을 추진 중이다. 현삼은 특히 장마 후 고온기에 점무늬병 발생이 잦아 농가에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 농진청은 발병 원인균을 밝혀내고, 현재 방제농약 등록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박정관 부장은 "현삼과 같은 소면적 작물은 등록된 농약이 없어 농약 허용기준 강화로 인한 생산 과정의 어려움이 크다"며 "농가가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갖추어 현삼이 소득 작물로 자리잡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도 활발히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치명적인 폐 손상 질환인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을 개선할 수 있는 엉겅퀴 추출물을 발견했다. 12일 한국식품연구원은 엉겅퀴 추출물이 면역세포의 과도한 염증활성을 억제하고 염증 반응을 완화해 폐 손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ARDS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단일치료제가 없어 산소 공급이나 기계적 인공호흡에 의존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RDS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식품연 연구팀은 생쥐에게 박테리아 독소를 주입해 ARDS 모델을 만든 후 엉겅퀴 추출물을 급여한 결과, 염증세포 침윤, 폐포벽 두꺼워짐, 히알린막 형성 등 주요 병리증상이 개선됨을 확인했다. 특히, 엉겅퀴 추출물은 ARDS의 주요 병리기전인 NLRP3 인플라마솜 활성화 및 HIF1α 저산소 스트레스 경로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엉겅퀴의 항염 효과를 입증하는 세계 최초의 연구 결과로, 전통 약용 식물이 염증성 폐 질환 치료에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Phytomedicine'에 게재됐으며, 연구팀은 엉겅퀴의 주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미생물의 이동과 증식, 그리고 유전자 발현까지 조절할 수 있는 혁신적인 '주름 표면' 기술이 개발됐다. 12일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현동)은 미세한 주름 패턴을 통해 미생물의 움직임과 성장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단순한 표면구조 변화만으로도 미생물의 이동 방향과 증식 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다. 연구진은 실리콘 고분자 재료인 PDMS(polydimethylsiloxane)를 이용해 주름 패턴을 형성했다. PDMS를 일정한 방향으로 늘린 후 표면을 플라즈마로 처리하면 산화된 단단한 박막층이 생성되고, 이를 풀어주면 자연스럽게 주름 구조가 형성된다. 이 주름의 간격은 약 1~2마이크로미터로, 일반적인 식중독균의 크기와 유사한 물리적 범위에 해당한다. 미생물들은 주름을 장애물로 인식하고 주름의 방향에 따라 정렬되거나 유도된 방향으로 이동한다. 또한, 주름의 틈새나 끝단에서 회전하거나 머무르는 행동도 관찰됐다. 주름 구조는 미생물의 부착 위치와 이동 경로, 증식 방식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감염억제, 바이오센서 개발, 식중독 예방 등 다양한 실용적 응용 가능성을 보여준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식품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공동 연구진이 칼륨 이온채널 단백질인 TREK-1이 체내 지방세포 분화·축적을 조절하는 핵심 분자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12일 식품연에 따르면 TREK-1의 활성화는 지방세포 분화를 억제하고 지방 축적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대로 활성이 억제될 경우 지방 축적이 급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TREK-1 유전자가 결핍된 마우스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고지방식이 환경에서 지방량이 증가하고 대사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이온채널을 통한 세포막 전위 변화로 비만과 대사질환을 조절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기존 호르몬·수용체 기반의 연구와는 차별화된 접근법을 제시한다. TREK-1은 신경세포에서 알려진 칼륨 통로 단백질이지만, 지방세포에서의 기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롭게 조명됐다. 이번 연구는 『Cell Death & Disease』 학술지에 게재됐으며, 연구진은 TREK-1이 지방세포 대사 조절의 스위치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재광 박사는 "TREK-1 연구는 기능성 식품과 식이요법을 통한 대사질환 예방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며, "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가 12일 고창군 신림면에서 2025년 상반기 건설현장 위기대응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최근 잇따른 건설현장 화재사고를 반영한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하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초기 대응부터 유관기관 보고, 현장보존, 사고대책회의까지 전 과정을 단계별로 점검하며 위기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에는 본사 안전혁신실 건설안전부, 전북본부 안전관리센터, 고창지사 공사감독, 시공사·현장 근로자 등 1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화재 발생 시 응급조치, 상황전파, 병원이송, 유관기관 신고, 사고대책회의까지 모든 절차를 실전처럼 시연하며 위기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김동인 본부장은 "건설현장의 안전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최우선 가치"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관계 기관과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반복되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무재해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철저한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주가맥축제와 대형 유통업체 현대백화점이 손잡고 지역문화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12일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회, 경진원, 현대백화점 간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전북자치도 산업의 활성화·대중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운영,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유통 연계를 위한 지원, 전통 식문화와 가맥 브랜드의 홍보·마케팅 협력,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된 다양한 공동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7월부터 현대백화점의 주요 지점에서 '전주가맥축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축제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더현대, 신촌점, 목동점, 판교점 등을 대상으로 전주 대표 가맥업체가 직접 참여해 다양한 안줏거리를 선보이며 축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경진원 윤여봉 원장은 "전북자치도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해준 현대백화점에 감사드린다"며 "전주가맥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소상공인의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은 12일 소상공인의 민생 현안을 해결키위해 14개 시·군에서 기업 호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별 맞춤형 규제 발굴을 위한 것으로, 각 시·군의 기업 호민관들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불합리한 규제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는 전북신보의 2024년도 주요성과와 2025년도 업무계획을 안내하는 시간으로 시작됐으며, 질의응답과 정책개선 제언이 이어졌다. 특히, 남원지역 기업호민관 강상남씨는 "지역순회 설명회를 연 1회 개최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장수지역 기업호민관 박춘열씨는 "비즈플러스 카드보증 지원의 활성화"를 당부했다. 한종관 전북신보 이사장은 "호민관들의 건의에 따라 2025년 하반기에는 지역 맞춤형 세미나를 순회 개최할 계획"이라며, "도내 소상공인들의 금융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카드 보증뿐 아니라 다양한 저금리 자금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기업호민관 제도는 고대 로마의 '호민관'에서 영감을 얻어 도입된 것으로, 전북자치도 내 각 시·군의 기업 대표를 호민관으로 위촉해 현장의견을 즉시 반영하고, 지역 맞춤형 규제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조직문화 개선과 스마트한 업무 방식을 도입하기 위한 '새만금 뉴웨이브(New Wave) 제3기'를 12일 출범시켰다. 이번 뉴웨이브는 저연차와 신규직원 등 12명의 새로운 구성원들로 이뤄졌으며, 2023년을 기점으로 새만금청의 조직문화 혁신을 선도할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출범식에는 정인권 기획조정관과 뉴웨이브 회원들이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받고,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뉴웨이브는 뉴 분임과 웨이브 분임 두 부문으로 나뉘어 실질적인 활동과 책임있는 역할 분담을 통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업무 환경조성, 조직 내 투명성과 수평적 소통강화, 적극행정 문화 확산 등이 목표다. 정인권 기획조정관은 "뉴웨이브가 조직문화를 새롭고 참신하게 바꿔나갈 것을 기대한다"며, "새만금청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해 끊임없는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전북인삼농협과 손잡고 매월 두 번째 화요일에 진행하는 '아침밥 먹는 날' 행사를 12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각 법인대표와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전북에서 생산된 쌀과 제철재료를 이용한 아침밥 문화를 조성하고 전북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켰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북인삼농협이 개발 중인 '홍맛밥'이 소개됐다. '홍맛밥'은 기능성 홍삼분말을 함유한 홍삼쌀과 국산 현미, 백미를 고온가압 방식으로 조리해 건강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되며, 올해 10월 출시를 목표로 품질개선 및 소비자 기호 반영을 위한 식미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신인성 전북인삼농협 조합장은 "홍맛밥은 인삼과 쌀 소비를 촉진하여 상생을 도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소비 참여를 당부했다. 이정환 전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전북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농협 간 상생을 위해 '홍맛밥' 개발에 감사드린다"며, "전북농협에서도 소비와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이 농협파트너스(대표이사 이범석)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지역 내 경로당 및 마을회관의 에어컨 청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에어컨 청소 지원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며, 약 1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60여 곳의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지원하며, 농협파트너스와의 협업을 통해 농협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우광 북전주농협 조합장은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은 지역 어르신들이 소통을 위해 주로 머무르는 장소로,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여 농협의 지역사회 공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전북제일) 이상선 기자 = 전북농협이 주관하는 고창부안축협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고창부안축협 본점과 부안지점에서 축산 관련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가축방역·질병관리, 축산법규, 축산차량 등록제, 친환경 동물복지·축산환경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축산농가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축산법에 따르면, 가축사육업 허가자는 1년에 6시간, 등록자는 2년에 6시간, 가축거래상인은 2년에 4시간, 축산관련시설출입차량은 4년에 4시간의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축산관련종사자교육 시스템을 통해 집합교육 신청이 가능하며,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교육도 제공되고 있다. 전북농협 이정환 본부장은 "가축전염병과 사료 가격 인상으로 축산농가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이 건강한 가축사육 환경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축산농가가 전문성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축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