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유진섭 전 정읍시장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및 부정채용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이재명 정부의 첫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유 전 시장은 정치자금법 위반 및 직권남용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400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이번 사면으로 인해 그의 형이 소멸되고, 다시 공직에 나설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 특별사면은 광복절인 8월15일 자정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지리산=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 위치한 지리산국립공원 백무동계곡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품 계곡으로, 자연의 위대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소리와 함께 수많은 폭포가 바위 절벽과 나무 사이를 휘돌아가는 장관은 보는 이를 압도한다. 백무동계곡은 한신계곡의 초입에 위치한 천연폭포로 유명하다. 이곳은 맑은 하늘과 초록빛 숲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특히, 계곡물의 우렁찬 소리는 멀리서도 들려와 방문객들에게 자연의 힘을 느끼게 한다. 백무동계곡은 변강쇠와 옥녀의 전설이 깃든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전설과 함께하는 계곡의 풍경은 그 자체로도 매력적이지만, 변강쇠 이야기가 더해져 역사와 문화적 가치 또한 지니고 있다. 백무동계곡을 찾는 이들은 자연이 주는 감동과 함께, 전설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이곳에서의 하루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남원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매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김경주 남원시애향운동본부 이사장은 남원공공의대와 제2경찰학교 유치에 최전선에서 활동 중이다. 그는 남원시의 발전을 위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특히 남원의 관광을 전국에 홍보하는데 힘쓰고 있다. 사비를 털어 전국을 누비며 남원의 다양한 행사 유치 및 개최를 지원하는 등 그의 손끝에서 많은 홍보 활동이 이뤄지고 있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남원시는 민과 관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2022년 11월25일 남원시애향운동본부 이사장에 취임한 김경주 이사장은 임기의 절반을 마치며 앞으로도 남원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남원이 더욱 발전하고 매력적인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편집자주] Q.. 남원애향운동본부는 어떤 단체인가요? A. "남원애향운동본부는 처음에는 고향 남원을 위한 작은 단체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전북자치도 내 14개 시군에 걸쳐 활동하는 큰 조직으로 성장했습니
(국회=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익산시갑이 지역구인 이춘석 의원이 보좌관 명의로 주식 차명 거래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전담수사팀은 11일 국회의원회관에 있는 이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PC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 의원은 인공지능(AI) 관련주를 거래한 사실이 포착되면서 금융실명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더불어민주당을 자진 탈당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전담수사팀을 지난 7일 꾸렸으며, 안용식 금융범죄수사대장을 팀장으로 변호사와 회계사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압수수색 결과에 따라 이 의원과 보좌관 차씨에 대한 조사가 예상된다.
(익산=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익산시 간판정비 사업에서 시작된 수사가 전방위 로비 의혹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 사건은 익산시청 회계과장 차량에서 발견된 현금 9000만원이 여러 업체로부터 건네진 것으로 밝혀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해당 현금 다발의 용도와 최종 목적지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28일 익산시청 회계과장이 긴급 체포된 가운데, 이 사건은 지난 7일 익산의 한 콘크리트업체 대표가 경찰 압수수색 이후 숨진 채 발견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경찰은 구속된 회계과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거액의 현금이 콘크리트 및 환경 등 여러 업종의 업체들로부터 받은 것이라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익산시청 인사 관행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회계과장은 해당 부서에서 4년간 근무하며 이례적으로 내부 승진을 거쳤고, 이로 인해 최고 인사권자인 익산시장과의 관련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경찰은 현재 회계과장을 뇌물수수 및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구속 송치했으며,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북=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2025년 7월 전북자치도는 극심한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날씨 패턴으로 기록적인 기후 특성을 보였다. 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달 평균기온은 27.3℃로 역대 세 번째로 높았으며, 이는 평년보다 2.3℃, 작년보다는 1.7℃ 높은 수치였다. 상순과 하순에 걸친 무더위는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상승을 부추겼다. 상순의 평균기온은 28.3℃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며, 하순에는 평균기온이 28.5℃에 달했다. 특히, 지난 7월25일부터 30일까지는 태풍 '프란시스코'와 '꼬마이'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됐다. 전주에서는 27일 낮 최고기온이 38.3℃로 기록됐고, 열대야가 6일간 지속됐다. 한편, 7월 중순에는 집중호우가 발생해 1시간 최다강수량 기록을 경신했다. 순창에서는 1시간 동안 81.3mm의 비가 내려 최다강수량 1위 기록을 세웠으며, 임실과 고창에서도 기록적인 강수량이 관측됐다. 전북의 전체 강수량은 247.3mm로 평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신언성 전주기상지청장은 "올해 7월은 폭염과 열대야, 집중호우가 나타나면서 큰 피해와 어려움이 있었다"며, "전주
(광주직할시=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전북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항공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광주공항에 위치한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서 진행됐으며, 한국항공우주소년단 전북연맹 소속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프로그램의 목적은 미래 항공우주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청소년들에게 공군의 역할과 임무를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비행단 역사관 관람을 시작으로 항공기 실물 견학, 격납고 내 정비 현장 방문, 시뮬레이터 탑승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격납고에서 진행된 항공기의 구조와 작동 원리에 대한 교육은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실제 항공기를 가까이서 살펴보며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지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이어진 교육훈련대대에서는 국산 고등훈련기 T-50의 조종석을 구현한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전투조종사의 훈련 과정을 간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변윤호 군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체험이라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솔을 맡은 문병일 중위는 "우리 공군은 눈에 보이지
(전주=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전주와 완주를 포함한 4개 시군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전주권 소각자원센터가 잦은 고장으로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JTV뉴스에 따르면 올해에만 네 번째로 소각로가 고장 나면서 약 2000 톤의 쓰레기가 쌓여 있는 상황이다. 소각로의 열을 식혀주는 수관이 터지면서 현재 160톤 용량의 소각로 두 기 중 한 기만 가동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지난해에도 발생해 두 달 넘게 가동에 차질을 빚은 바 있다. 주민들은 "잦은 고장으로 인한 대형 사고 발생을 우려"하고 있으며, 전주시는 '다른 소각장에 쓰레기 처리를 맡기며 연간 19억원의 예산을 소모'하고 있다. 그러나 전주시는 노후화된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기보다는 새로운 소각장을 건설할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새로운 소각장은 2028년 완공을 목표였으나, 입지 선정부터 난항을 겪으면서 2030년으로 미뤄졌고, 이마저도 제때 완공될지 불투명하다. 한승우 전주시의원은 JTV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소각장) 입지 선정이 무효화됐으며,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다시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행정 절차들이 완료되지 않으면 2030년 완공도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다. 소각시설의 노후화로 인
(남원=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새벽 시간대 흉기 난동 검거 사건이 YTN뉴스를 통해 보도되면서 경찰의 공과가 다시한번 전파를 탔다. [속보] 편의점 흉기 난동범 경찰 격투끝에 제압...시민피해 막아 뉴스 영상엔 신고를 받은 남원경찰이 삼단봉을 사용해 A씨의 손에서 흉기를 떨어뜨린 후 유도 기술 엎어치기를 통해 A씨를 제압하고 수갑을 채워 부상없이 검거되는 장면이 실렸다. 지난달 31일 남원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40대 A씨는 범칙금 스티커 발부에 불만을 품고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지난달 31일 전북경제신문이 단독으로 보도했으며, 경찰의 발빠른 대응 덕분에 큰 피해 없이 사건이 마무리됐다. 현재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원=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남원시 'KTX 남원 역세권 개발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25년도 투자선도지구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남원시가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남원시는 최대 100억원의 예산 지원과 함께 각종 세제 혜택을 받게 된다. 남원시는 전북개발공사와 민간 개발사와 협력해 오는 2030년까지 KTX 남원 역세권 14만㎡를 융복합 산업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의 총 예산은 1958억원이다. 남원시는 드론, 스마트농업, 바이오산업이 집적화된 '미래전략산업 프라자'를 구축하고, KTX 남원역을 달빛철도(대구∼광주)의 환승역으로 발전시켜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융합한 체류형 관광허브와 청년 창업 메카로 도약할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미래 전략산업과 지역 고유자원을 연계한 공간 혁신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며 "KTX 남원 역세권을 상업·주거·관광·산업 기능이 결합된 지역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전주=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전북자치도의회 이명연 의원이 전주시 덕진구 '공덕 재해위험지구'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과 행정 사이의 소통을 주도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일 덕진구 공덕경로당에서 열린 '공덕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이 의원은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공덕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전주시와 완주군의 대표적인 상생협력사업으로, 전주 금상동에서 완주 소양면으로 이어지는 공덕세천의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집중호우 시 제방 범람으로 인한 피해가 컸던 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주시와 완주군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협력하고 있다. 전주시가 공사를 총괄하고, 완주군이 보상 및 행정절차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이명연 의원은 이번 협력사업을 두고 "시·군의 경계를 넘어 주민의 안전을 위해 힘을 모은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평가하며, "총사업비 254억원이 투입되는 만큼 도의회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주시의회 온혜정 의원과 전북자치도 및 전주시
(전주·완주=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전주와 완주 간의 행정통합 논의가 여전히 절차와 재정 문제 등 여러 쟁점에서 이견이 표출됐다. 지난 5일 KBS 1TV 전주방송총국에서 열린 생방송 심층토론 '완주·전주 상생의 길 단체장에게 묻다'에 참석한 우범기 전주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는 통합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했지만, 세부적인 문제에서는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주민 건의로 시작된 통합 논의인 만큼 주민투표가 가장 정당한 절차"라고 주장했다. 반면, 유희태 완주군수는 "먼저 여론조사를 통해 군민의 의견을 확인해야 한다"며, "부정적 여론이 높은 상황에서는 주민투표가 무의미하다"고 반대했다. 상생발전사업의 신뢰성 문제도 논쟁의 중심에 있었다. 우 시장은 "국가 특별법과 조례를 통해 실현 가능한 계획"이라고 강조했으나, 유 군수는 "완주군과의 협의 없이 민간 주도로 마련된 사업이라며 이를 신뢰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재정 문제 역시 양측의 입장이 엇갈렸다. 유 군수는 "전주시의 6000억원 규모 지방채로 인해 통합 시 교부세 감소와 재정 부담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으나, 우 시장은 "대부분의 채무가 도시공원 등 자산 확보를 위한 투자성 채무로
(남원=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남원지역을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이 긴급 점검했다. 지난 3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인해 남원지역에는 호우주의보와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되며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남원시내에서 열리던 '요천 물축제'는 폭우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다. 축제는 지난 1일부터 열흘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폭우로 인해 여러 시설물이 파손되고, 요천 유채꽃밭과 잔디광장이 물에 잠겼다. 김 의장은 이러한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며, 시내뿐만 아니라 읍면지역 농민들도 폭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할 것을 강조했다. 김영태 의장은 "시의회가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 의장은 "주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호우 피해를 교훈 삼아 향후 유사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남원시축구협회(협회장 박달주)가 지역구 박희승 국회의원의 초청을 받아 국회 KIKAS 팀과 국회 운동장에서 특별한 친선경기를 개최했다. 이 경기는 지난 3일 국회 축구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박달주 남원시축구협회장과 이정린 도의원이 경기 현장을 찾아 축구인들과 함께하며 자리를 빛냈다. 또한, 최형규 보좌관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기를 응원했다. 특히,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맡은 서세원, 정상용 추진위원장과 복병하 사무국장에게도 감사의 인사가 전해졌다. 이번 친선경기는 축구를 통한 유대감 형성과 즐거움을 나누는 기회로, 박희승 의원의 초청에 국회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이뤄졌다. 이날 5·60대 남원시축구협회 축구팀은 서울 국회 운동장에서 KlK AS 명문클럽팀과의 경기에서 뛰어난 실력과 팀워크를 선보였다. 이정린 도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벽부터 강행군을 펼친 남원팀은 지리산의 기운을 안고 와서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남원시축구협회는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축구를 통한 교류와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전북=전북경제) 박철의 기자 = 전북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사)한국항공우주소년단 전북연맹이 주관한 항공우주 진로체험 프로그램 '항공·드론 꿈을 job자'가 지난 7월3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공군 제3훈련비행단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이해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는 전북지역 초‧중‧고생 및 지도교사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경남 사천에 위치한 KAI를 방문해 항공기 제작 공정과 사천항공우주박물관을 견학했으며, 이어서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KT-1 시뮬레이터 조종체험, 조종사와의 만남, 실물 항공기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경험을 쌓았다. 전북 남원고 오은석 학생은 "항공소년단 활동을 오래 했지만, 진로 결심은 오늘 처음"이라며, KAI와 3훈비 그리고 전북교육청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교육청 2025 민간단체보조금 과학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오는 10월까지 총 9회 운영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